산업 일반
'삼바, 너마저' 창사 첫 총파업…삼성바이오로직스 6400억원 피해 우려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지부는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닷새간 전면 파업을 이어간다. 조합원은 약 4천명으로 전체 직원 5천455명의 73% 수준이며,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천여명이 파업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연차휴가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파업에 참여하기로 해 정확한 참여 인원은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다. 파업 기간 별도의 집회나 단체 행동은 진행하지 않는다.
노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13차례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인사 원칙 바로 세우기’와 ‘그룹 내 임금 격차 해소’를 요구하며 ▲1인당 3천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등을 주장해 왔다. 반면 회사 측은 6.2% 임금 인상안을 제시하며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전면 파업을 앞두고 노사는 법정 공방도 벌였다. 회사는 생산 차질을 우려해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9개 공정 가운데 의약품 변질·부패 방지와 관련된 마지막 3개 공정에 대해서만 파업을 제한하고 나머지 공정에서는 쟁의행위를 허용했다.
다만 회사 측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 특성상 모든 공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일부 공정만 멈춰도 전체 생산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세포 해동부터 배양, 정제, 충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정밀하게 제어돼야 하며, 한 공정에 문제가 생기면 생산물 전량을 폐기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파업으로 인한 손실 규모를 최소 6천4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2천571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회사는 가용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날 존 림 대표가 타운홀 미팅을 열고 인사제도 공정성 강화와 인력 충원, 원활한 임단협 타결을 약속하며 사과했지만 파업을 막지는 못했다. 같은 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노사가 다시 협상에 나섰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일부 조합원 60여명이 참여한 부분 파업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 전면 파업을 ‘1차 총파업’으로 규정했다. 노사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추가 파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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