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뉴발란스 이후 막막한 이랜드..호카 판권전 변수 다시 시작
- 이랜드 군침 흘렸는데..
신세계인터·LF·무신사도 참전하나
국내 러닝 시장 새 판짜기
[이코노미스트 서지영 기자]
글로벌 러닝 브랜드 호카의 국내 판권 경쟁이 다시 안갯속이다. 기존 총판사인 조이웍스가 “데커스의 신규 한국 유통사 선임이 제한됐다”고 주장하면서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호카 판권전을 둘러싼 주도권 싸움이 다시 시작되는 모양새다.
2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조이웍스는 최근 미국 현지 절차를 근거로 데커스의 신규 유통사 선임이 제한됐다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구체적인 기관명이나 결정문은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조이웍스가 기존 유통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협상 카드 성격의 메시지를 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시선은 이랜드월드를 향해 모이고 있다. 이랜드는 뉴발란스를 국내에서 1조원 브랜드로 키워낸 대표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지만, 뉴발란스 본사의 한국 직진출이 예정되면서 중장기 스포츠 포트폴리오 재편이 불가피하다.
이랜드는 그동안 호카를 ‘뉴발란스 이후’를 책임질 차세대 카드로 검토해왔다. 러닝 시장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호카는 글로벌 브랜드 가운데 가장 빠르게 존재감을 키운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이다.
현재 호카 판권에 관심이 있는 후보군은 신세계인터내셔날과 LF, 무신사 등으로 거론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데커스의 어그를 국내에서 운영 중인 점이 강점이다. LF는 스포츠·아웃도어 포트폴리오 확대 측면에서 호카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무신사는 러닝·스니커즈 소비층에 대한 높은 플랫폼 영향력을 기반으로 잠재 후보군으로 언급된다.
이번 호카 판권전을 단순 유통 계약 경쟁이 아니라 국내 러닝 시장 주도권 경쟁으로 보는 배경이다. 뉴발란스 이후 새로운 성장 브랜드를 누가 확보하느냐에 따라 향후 스포츠 패션 시장 판도도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호카는 단순 러닝화 브랜드를 넘어 최근 스포츠·패션 시장에서 가장 성장성이 큰 카테고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며 “누가 판권을 확보하느냐에 따라 국내 러닝 시장뿐 아니라 스포츠 패션 유통 지형 자체가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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