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광화문 응원 인파 1만명에 편의점도 ‘활짝’…매출 최대 300% 늘어
- “평일 낮에도 축구팬 몰려…응원 열기 더욱 뜨거워질 것”
음료·얼음·간편식·보조배터리·돗자리 등 인기…맥주 판매 급증
[이코노미스트 강예슬 기자] 지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거리 응원이 펼쳐진 가운데 광화문 일대 주요 편의점이 때아닌 특수를 누렸다. 한국과 체코의 조별리그 1차전을 응원하기 위해 1만여 명이 운집하면서 음료·얼음·간편식뿐 아니라 보조배터리와 돗자리 등 관람 준비용 상품 등의 매출이 일제히 뛰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광화문 광장 인근 세븐일레븐 10개 점포의 매출은 전주 대비 4.2배(318%) 뛴 것으로 집계됐다. 맥주 매출은 180배 증가했다.
무더운 날씨에 우산 매출도 24배 커졌다. 매출 증가율은 ▲이온 음료 9.7배(871%) ▲얼음 6.2배(521%) ▲생수 5.1배(411%) ▲냉장 디저트 3.7배(268%) ▲냉장식품 매출 증가율 3.3배(234%) 등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은 이날 체코전 거리 응원이 열린 광화문 인근 약 10개 CU 점포의 매출이 일주일 전보다 3.4배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CU에 따르면 매출은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급증했다. 평소 판매 비중이 높지 않은 돗자리·보조배터리·휴대폰 케이블 등 관람 준비용 상품 판매가 크게 늘었고, 경기 전후로는 생수·음료·얼음·김밥·스낵 등 먹거리에 수요가 집중됐다. 한국팀 승리 이후에는 맥주·하이볼·안주류·아이스크림 등의 매출도 크게 올랐다.
광화문 일대 CU에서는 ▲얼음(510.3%) ▲아이스드링크(495.8%) ▲스포츠/이온음료(480.9%) ▲아이스크림(409.2%) ▲생수(394.7%) ▲맥주(310.1%) 등의 매출이 급증세를 보였다.
▲김밥(214.3%) ▲삼각김밥(202.5%) ▲샌드위치(183.1%) 등 간편식품 매출도 일제히 늘었다. ▲스낵류(211.6%) ▲빵(159.9%) ▲디저트(126.7%) ▲축산안주(육포 등)(113.2%) 등 간식 및 안주류를 찾는 수요도 많았다.
▲보조배터리(640.2%) ▲휴대폰 용품(케이블 등)(525.5%) ▲돗자리(410.1%) ▲물티슈(396.4%) ▲선크림(160.3%) 등의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거리 응원 대응을 위해 광화문 인근 상권을 중심으로 냉장 및 냉동 집기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며 “음료와 주류, 스낵, 간편식품 등의 재고를 평소보다 3~5배 더 증량했다”고 했다.
같은 기간 광화문 인근 GS25 편의점 매장의 매출은 25.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가 열리기 전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의 매출 증가율은 85.7%를 기록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에 따르면 무알코올 맥주 매출 증가율은 약 14.6배(1367.8%)로 집계됐다. 맥주는 약 5.9배(490.6%), 소주는 약 2.8배(178.3%) 커졌다.
▲스낵 3.5배(254.8%) ▲치킨 2.6배(158.7%) ▲얼음컵 5배(401.9%) ▲안주(87.5%) ▲물티슈(81.1%) 등이 인기 품목으로 조사됐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 12일 광화문 인근 점포의 매출은 지난 5일보다 최대 59% 뛰었다. 간편식과 음료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이마트24는 전했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건 샌드위치(142%)다. ▲햄버거(128%) ▲빵(96%) ▲삼각김밥(60%) 등이 뒤를 이었다. 음료류도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파우치음료 104% ▲탄산·스포츠음료 77% ▲생수 40% 등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오전 11시에 경기가 열린 만큼 경기 전후 또는 응원 중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음료를 찾는 고객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주류와 안주류 매출도 급증했다. 맥주 매출은 전주 대비 218% 뛰었다. 3.1배 증가한 수준이다. 맥주와 함께 즐기기 좋은 안주류와 과자 매출도 각각 63%, 65% 늘었다.
휴대용 충전기와 충전 케이블 매출도 전주 대비 275% 증가하며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대표팀 경기가 평일 낮에 열렸지만 거리 응원이 개최되는 광화문에 많은 축구팬이 몰리며 인근 편의점의 매출이 평소보다 크게 뛰었다”며 “경기가 거듭할수록 전국적으로 응원 열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 편의점에서도 다양한 할인 행사를 기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생닭 버무린 손으로 키보드를?... 조회수 1715만 터진 뇌절 요리사 [김지혜의 ★튜브]](https://isp.edailystatic.com/data/isp/image/2026/05/25/isp20260525000055.400.0.png)
![[단독] ‘제2의 곽튜브’ 꿈꾸는 이자반 “전 여자친구와 이별로 유튜브 시작… 반지하서 성공 일기 쓸 것” [IS인터뷰]](https://isp.edailystatic.com/data/isp/image/2026/05/11/isp20260511000046.400.0.jp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이란, 우라늄 봉쇄 노력 강화…美 압수 작전 우려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이데일리
[단독] ‘아내의 유혹’ 장서희, 드라마 ‘욕망의 덫’ 주연… KBS 연기대상 꿈 이룰까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스페이스X 19%↑ 데뷔·유가 85달러 붕괴…전쟁 공포 걷힌 월가[월스트리트in]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국내 첫 AC 상장사 탄생할까”…씨엔티테크, 예비심사 청구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실패한 줄 알았던 치료제의 반전'…고바이오랩, 건선 핵심 스위치 찾았다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