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는 지난 11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렸다. 3라운드는 주간과 야간에 각각 한 차례씩 레이스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레이스 1에서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 소속 이창욱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 선수는 예선 1위에 이어 결승에서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폴 투 윈’을 기록했다.
이레인 모터스포트팀의 김진수 선수는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두 팀이 레이스 1에서 1·2위를 나눠 가졌다.
이어 진행된 첫 야간 경기인 레이스 2에서는 이창욱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 레이스 1 우승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포디엄에 오르며 디펜딩 챔피언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주간과 야간 경기가 연이어 진행되는 일정 속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흐름을 이어갔다.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차종 레이스인 현대 N 페스티벌의 전기차 경주 부문이다. 국내 최초의 전기차 레이스이자 세계 최초로 경주용 슬릭타이어를 적용한 전기차 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금호 SL모터스포츠팀과 이레인 모터스포트팀, 웬스 인제 포디엄 레이싱팀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대회 기간에는 타이어 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한다.
경주 차량에는 금호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이노뷔’가 장착된다. 이노뷔는 EV 전용 컴파운드를 적용해 고속 주행에서도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전기차의 주행 성능을 구현하는 동시에 레이싱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는 설명이다.
김영진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 전무는 “이번 경기에서 후원팀이 거둔 성과는 전기차 레이싱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에서 확보한 기술과 경험을 양산용 전기차 타이어 개발에 반영해 안전성과 차별화된 주행 성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전 세계 주요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참여하며 관련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세계 정상급 투어링카 대회인 ‘KUMHO FIA TCR 월드 투어’를 통해서도 타이어 기술력과 성능 경쟁력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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