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일반
산업용지 분양률 99% ‘천안테크노파크’, 지원시설용지 11필지 공급
-입주기업 가동 시 고용인원 5,000~6,000명 추산…산업단지 배후수요 확보
-기숙사·업무·근린생활·의료·문화시설 등 복합 용도 개발 가능
충남 천안시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가 산업시설용지 분양을 대부분 마무리하고 지원시설용지 공급에 나선다. 입주기업의 생산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형성될 근로자 수요를 바탕으로 산업단지 내 생활·업무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천안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분양 대상 산업시설용지는 현재 1개 필지만 남아 약 99%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도체와 첨단제조업 분야 기업들이 입주를 확정했으며, 공장 가동 이후 예상 고용인원은 약 5,000~6,000명으로 추산된다.
입주기업 근로자와 협력업체 관계자, 업무 방문객 등이 유입되면 단지 내 상업·업무·생활편의시설에 대한 수요도 단계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입주가 선행된 뒤 지원시설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초기 배후수요를 확보한 산업단지라는 게 사업 관계자의 설명이다.
종합병원과 교육연구시설, 운동시설, 공연장·전시장 등 문화·집회시설도 관련 기준에 따라 입점할 수 있다. 세부 건축 가능 용도와 규모는 지구단위계획과 건축법 등 관계 법령을 확인해야 한다.
산업단지 내 주거와 업무, 상업·의료·문화 기능이 함께 갖춰지면 근로자의 생활 편의와 기업의 인력 확보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시설 중심의 산업단지를 넘어 근로자가 단지 안에서 주요 생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산업공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교통 여건으로는 경부고속도로 북천안IC가 인접해 있다. 수도권과 충청권 주요 산업·물류 거점으로 이동할 수 있어 입주기업의 물류 운송과 업무 접근성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업·지원시설은 산업단지 입주율과 기업 가동 시기, 근로자 유입 규모에 따라 활성화 정도가 달라진다. 천안테크노파크는 산업시설용지 분양이 대부분 완료된 상황에서 지원시설 공급을 시작해 입주기업의 가동 일정과 생활 인프라 구축을 연계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관계자는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이용할 수 있는 업무·주거·생활편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라며 “이번 지원시설용지 공급을 통해 기업 활동과 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함께 지원하는 복합 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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