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에코·모리, 페스티벌 스태프용 ‘다회용 배달 도시락’ 서비스 출시
-조리부터 다회용기 공급·회수·세척까지 연계…수백~수천명 규모 행사 대응 체계 구축
-서울시 다회용기 지원사업 연계…배달 환경 맞춘 전용 다회용 도시락 용기도 공동 개발
친환경기업 위사이클㈜의 다회용기 서비스 브랜드 ‘아임에코(i'm eco)’가 가정식 배달 스타트업 ‘모리’와 협력해 페스티벌과 대형 행사 현장 스태프를 위한 ‘다회용 배달 도시락’ 서비스를 선보인다.
아임에코는 28일 모리의 가정식 도시락과 자사의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을 결합해 조리부터 공급, 회수, 세척, 재사용까지 연계하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이나 대형 행사에서는 수백명에서 수천명에 이르는 현장 스태프에게 도시락이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가 대량으로 사용되며, 음식물이 묻은 용기는 분리배출과 재활용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운영 과정도 하나의 서비스로 묶는다. 모리가 도시락 메뉴 조리와 관련 운영을 담당하고, 대규모 물량이 필요한 행사에서는 아임에코의 세척 파트너 인프라를 함께 활용한다. 양사는 수백명 규모 행사부터 수천명의 스태프가 참여하는 대형 페스티벌까지 현장 규모와 필요 물량에 맞춰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도시락 메뉴는 야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스태프의 식사 환경을 고려해 구성한다. 모리는 전문 영양사가 설계한 가정식 메뉴를 제공하며, 한 끼당 최소 25g 이상의 단백질과 잡곡, 국내산·제철 식재료 등을 활용하고 당일 조리를 원칙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향후 배달 환경에 적합한 다회용 도시락 용기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음식물을 담은 상태에서 이동해야 하는 배달 특성을 고려해 안정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용기를 개발하고, 이를 다회용 배달 도시락 서비스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임에코 관계자는 “페스티벌이나 행사 현장에서는 많은 스태프의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상당량의 일회용 도시락 용기가 사용된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일회용 용기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현장 스태프에게 위생적으로 관리된 용기와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리와 함께 배달 환경에 적합한 다회용기와 대규모 행사에 대응할 수 있는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다양한 페스티벌과 행사 현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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