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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Product] 어버이날 선물로 ‘효도보험’ 드세요

[Financial Product] 어버이날 선물로 ‘효도보험’ 드세요

해마다 어버이날이 돌아오면 부모에게 무슨 선물을 할 지 고민이다. 카네이션 한 송이 달아 드리거나 용돈을 드리는 것도 좋지만 효도보험에 가입해 드리는 건 어떨까. 효도보험은 곁에서 돌봐 드리지 못하는 자녀를 대신해 부모의 노후를 지켜주는 효자 노릇을 해줄 수 있다. 효도보험은 보험가입 연령이 60세 미만으로 제한돼 있는 일반 상해보험과 달리 최고 70세도 가입할 수 있다. 노년에 발생하기 쉬운 질병을 보장해 실효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흥국생명의 ‘효 두배로 보험’은 치매에 걸리거나 활동 불능 상태가 되면 위로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백내장과 녹내장으로 수술하면 회당 30만원, 인공관절 수술 때 회당 100만원까지 보장해준다. 3대 중대 질병인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은 1회에 한해 각각 진단비 500만원을 지급한다. 또 부모님은 생존해 있지만 자녀가 사망했을 때 사망보험금으로 1000만원을 지급하고, 보험기간이 끝날 때까지 부모에게 매월 100만원의 연금을 준다. 부모가 먼저 세상을 떠나면 납입한 보험료 전액을 사망위로금으로 지급한다. 자녀가 보험료를 낼 경우 납입보험료의 2%를 할인해준다. 보험료는 65세(15년 납입· 80세 만기) 경우 남성은 월 7만9580

원, 여성은 7만1100원이다. 40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 孝보험’은 상조보장형과 실버보장형으로 구분된다. 상조보장형은 보험 가입 후 사망 때 장례비 1000만원과 이후 5년 동안 매년 추모비 50만원씩을 지급한다. 실버보장형은 재해로 사망했을 때 사망보험금으로 3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치매로 확정됐을 때는 매월 100만원씩 36개월간 받을 수 있다.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과 같은 질환 치료비 500만원을 지급한다. 80세가 되면 100만원의 장수축하금을 준다. 45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도 저렴하다. 65세인 남성(15년 납입·90세 만기)의 경우 월 3만4100원, 여성은 2만2100원이다.

신한생명 ‘아름다운노후보험PLUS’는 노인성 질병을 집중 보장한다. 장기요양 1,2등급으로 판정을 받거나 치매 진단 때 진단비 2

000만원을 지급한다. 협심증·뇌혈관질환·고혈압·당뇨병·백내장 등 노인성 8대 질병 또는 재해로 수술 때 수술 1회당 20만원을 보장한다. 특히 기존 치매에 대해 가입 후 2년이 지나야 보장받을 수 있는 조건을 90일로 축소했다.

효도보험 상품을 선택할 때는 부모의 건강 상태, 신체적인 특성, 생활 습관, 가족의 병력을 고려해야 한다. 가령 평소 부모가 등산·헬스·조깅 등 레저 활동을 즐긴다면 골절 보장이 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부모가 흡연과 음주를 많이 하거나 비만한 편이라면 중대 질병에 대한 보장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간병자금을 지급하는 상품에 가입할 때는 구체적으로 어떤 경우에 어떻게 간병자금을 받을 수 있는지 약관이나 상담을 통해 꼭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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