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증시 이슈] 다시 주목 받는 진단키트주

코로나19 확산으로 줄줄이 주가 상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초비상이 걸린 14일 대전 한밭체육관 앞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시민들을 분주히 검사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700명을 넘어서자, 진단키트 관련주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14일 주식시장에서 진단키트 관련주 나노엔텍, 엑세스바이오, 우리들제약 등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나노엔텍은 이날 장중 한때 1만2200원까지 올랐으나, 조정을 받으며 전일대비 5.71% 오른 1만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나노엔텍은 SK텔레콤 자회사로, 3분 만에 95% 정확도로 코로나 감염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제조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도 전일대비 14.40% 오른 2만1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이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의 연속 검사 용도에 대한 긴급 사용승인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엑세스바이오 최대주주인 우리들제약도 주가가 크게 올랐다. 우리들제약은 전일대비 13.93% 오른 1만1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우리들 제약은 1966년 설립돼 경기도 화성시에 본점을 두고 의약품제조 및 도소매유통을 영위하고 있으며 1990년 상장했다. 주요제품으로는 바르디핀, 텔로디핀, 리바틴, 크바스틴, 아르시딘에프, 에소맥스, 네이자틴 등이 있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GS25, 오양주로 빚은 한정판 막걸리 업계 최초 출시

2편의점서 금테크… CU, 1g 카드형 골드 이틀 만에 완판

3‘베이징 모터쇼’ 4년 만에 역대급으로 돌아왔다

4“2030 소비자 잡아라”…홈쇼핑, 젊어지는 이유는

5“전자담배 발명 보상 못받아”…KT&G 前연구원, 2.8조 소송

6전신 굳어가지만…셀린디옹 “어떤 것도 날 멈추지 못해”

7검찰, ‘신림 등산로 살인’ 최윤종 2심도 사형 구형

8中알리, 자본금 334억원 증자…한국 공습 본격화하나

9CJ대한통운, 편의점 택배 가격 인상 연기…“국민 부담 고려”

실시간 뉴스

1GS25, 오양주로 빚은 한정판 막걸리 업계 최초 출시

2편의점서 금테크… CU, 1g 카드형 골드 이틀 만에 완판

3‘베이징 모터쇼’ 4년 만에 역대급으로 돌아왔다

4“2030 소비자 잡아라”…홈쇼핑, 젊어지는 이유는

5“전자담배 발명 보상 못받아”…KT&G 前연구원, 2.8조 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