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마감시황] '공매도 재개' 맥 못 추는 코스피…3127 마감
- 개인 '사고' 외인·기관 '팔고'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모두 하락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1년 2개월 만에 재개한 공매도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흔들리면서 국내 증시도 혼조세를 보였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65포인트(0.66%) 내린 3127.2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포인트(0.04%) 오른 3149.05로 상승 개장했다. 지수는 장중 3150선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3120선으로 밀렸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4월 27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857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67억원, 130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0.25%) SK하이닉스(2.73%) NAVER(0.97%)는 소폭 상승했지만, LG화학(-2.68%)은 하락했다. D램 가격과 수요가 오르면서 SK하이닉스 주가는 올랐다. 공매도 대차잔고 비중이 높아 위험 종목으로 이목을 끈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만6500원(6.2%) 내린 24만9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95%) 보험(1.81%) 음식료품(0.69%)이 올랐고 의약품(-4.33%) 운수·창고(-3.02%) 비금속광물(-2.91%)이 내렸다. 대부분 업종이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일부 경기 방어주만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1.64포인트(2.2%) 내린 961.8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포인트(0.05%) 내린 982.97로 하락 출발했다.
지수는 장중 961.30까지 밀리면서 약보합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08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669억원, 기관은 50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대부분 주가가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5.97%) 셀트리온제약(-5.04%) 카카오게임즈(-4.61%) 펄어비스(-2.48%) 주가가 모두 하락했다. 반면 CJ ENM(0.56%)과 티씨케이(1.89%)는 주가가 올랐다.
업종별로는 음식료 및 담배(1.04%) 소프트웨어(0.06%)가 올랐다. IT부품(-3.75%) 유통(-3.67%) 제약(-3.47%)이 큰 폭 하락했다.
선모은 인턴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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