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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코스닥 상승세로 출발…카카오 1% 올라

코스피 의약품 제외 업종 모두 강세

22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중앙포토]
미국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코스피·코스닥지수가 모두 상승세로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코스피지수는 9시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23.35포인트(0.73%) 상승한 3263.84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투자자는 336억원을 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0억, 140억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일 7만9900원보다 0.5% 상승하며 8만3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SK하이닉스(0.82%)와 카카오(1.29%)도 상승세로 거래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1.29%)와 셀트리온(1.6%)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을 제외한 전 업종이 강세다. 종이·목재업종은 2.32% 상승했고, 증권업종과 은행은 각각 1% 넘게 오르고 있다. 의약품업종은 0.84%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1.67포인트(0.15%) 오른 1012.66으로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보다 1.38% 하락하며 출발했다. 펄어비스는 1.7%, CJ ENM이 2.47% 오름세다. 
 
이날 장 초반 코스피는 미국 다우지수, 스탠다드앤드푸어(S&P)500 등이 모두 반등한 것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에 반응을 보인 것이 한국 증시에 긍정적 요인이 됐다”며 “여기에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통화완화 정책 언급도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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