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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株톡톡]지난주 주식 키워드 1위 ‘상반기’, 현대·CJ·네이버 상위권

네이버 2분기 깜짝실적에 26일 장 초반 46만5000원 신고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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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식’과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상반기’인 것으로 분석됐다. 2위는 ‘금융’, 3위는 ‘KB’로 나타났다. 지난 한 주간(7월 18일~24일) 주식 키워드로 네이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4000개의 기사 제목을 모아, 분석프로그램 R을 이용해 빈출 단어(키워드) 상위 10순위를 뽑아봤다. 빈도수로만 분석했고 유의미한 결과 도출을 위해 ‘주식’ 키워드와 비슷한 ‘株’나 ‘증시’와 같은 단어는 제외했다.  
 
1위 키워드로 꼽힌 상반기는 금융업계와 기업들의 상반기 실적 발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맥락에서 2위의 금융과 3위 KB를 보면 ‘KB금융 상반기 실적 발표’ 소식으로 귀결된다. 지난 22일 KB금융그룹은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에서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47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6%(7630억원)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계열사별 실적에서 KB증권은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7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6억원이 늘었다. 이날 KB금융 이사회는 지주 출범 후 처음으로 주당 배당금 750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했다. 
 
4~10위는 현대, 분기, 네이버, 인수, 실적, 삼성, CJ 순으로 나타났다. 4위 현대(차)는 현대차 노사가 3년 연속 무파업 임금·단체협약 잠정 합의 소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일 현대자동차 노사는 울산공장에서 열린 올해 임금·단체협약 17차 교섭에서 기본급 월 7만5000원(호봉 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급 200%+350만원, 품질 향상 및 재해 예방 격려금 230만원 지급 등을 담은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기본급 인상 폭은 지난 2015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오는 27일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 22일 2분기 실적 발표한 네이버는 주식연관 키워드 6위에 올랐다. 공시에 따르면 네이버의 올 2분기 매출 1조6635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네이버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효과의 영향으로 26일 장 초반 46만5000원을 찍으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7위로 꼽힌 인수는 10위 CJ와 함께 ‘CJ제일제당의 천랩 인수 소식’이 관련어로 도출됐다. 지난 21일 CJ제일제당은 마이크로바이오 전문기업인 천랩을 약 983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용어로, 사람의 몸속에 존재하는 수십 조 개의 미생물과 그 유전자를 말한다. 인수를 통해 CJ제일제당의 미생물·균주·발효 기술과 천랩의 마이크로바이옴 정밀 분석 역량을 접목해 차세대 신약 기술 개발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대기업 피인수 소식에 다음 날 22일 천랩 주가는 장중 전일 대비 29.96% 오른 6만4200원을 기록했고, 23일에는 최고 7만3000원을 찍었다.  
 
9위에 오른 삼성은 11위 상장지수펀드(ETF) 키워드와 함께 상위권에 올랐는데, 삼성자산운용의 MZ세대(밀레니엄+Z세대)를 위한 ‘KODEX ETF 10종 추천’ 소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신수민 기자 shin.si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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