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증시이슈] ‘곰표’ 덕에 웃은 BGF리테일, 2분기 호실적에 주가도 ‘상승’
- BGF리테일 2분기 영업이익 585억원, 시장 전망치 웃돌아
수제맥주와 안주류, 즉석식 매출이 실적 견인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6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2분 기준 BGF리테일은 3.53% 오른 1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BGF리테일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9%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예상한 BGF리테일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575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2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41.4% 증가한 1조7005억원, 46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BGF리테일의 2분기 호실적을 이끈 것은 수제맥주 중심의 주류와 안주류, 상온 즉석식 매출이다. 특히 CU가 지난해 5월 출시한 곰표 밀맥주는 3일 만에 첫 물량 10만개가 완판돼 품절대란을 일으켰고, 지난 6월말 누적 판매량이 600만개에 달했다. 곰표 밀맥주 인기에 힘입어 말표 흑맥주, 백양BYC비엔나 라거 등 주류 부문을 확대했다.
이외에도 상품 3개를 사면 추가로 2개를 얹어주는 등 ‘N+N 알뜰 프로모션’ 행사도 호실적을 견인했다.
BGF리테일은 “업계 최다 점포 수를 기반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확대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N+N 프로모션 확대 등을 통해 지점당 하루 매출 신장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채영 인턴기자 kim.chae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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