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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 코인도란]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왜 비트코인이 인기일까

위기에 강한 비트코인, 아프가니스탄 검색량 1위
파월 테이퍼링 언급, 시장서는 호재로 인식
'이더리움 대안' 솔라나 코인 급등

 
 
과거 한국을 도왔던 아프가니스탄 협력자와 그 가족들이 26일 오후 우리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를 이용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구글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비트코인’ 검색량이 급증했다. [연합뉴스]

과거 한국을 도왔던 아프가니스탄 협력자와 그 가족들이 26일 오후 우리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를 이용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구글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비트코인’ 검색량이 급증했다. [연합뉴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적격 투자 대상 자산에 비트코인이 들어가는 시대입니다. 그런데도 코인 관련한 투자 정보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500만 ‘코인러’를 위한 핵심 투자 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투자 결과는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편집자]
 
비트코인은 위기에 강했다. 탄생부터 그랬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자양분 삼아 세상에 나왔다. 법정통화가 위협받는 순간에 비트코인은 존재감을 드러낸다. 2013년 키프로스 금융위기 때 비트코인 수요가 급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구제금융의 대가로 10만유로 이상의 고액 예금에 대한 헤어컷(손실)을 요구했다. 은행 예금도 떼일 수 있다는 불안감에 사람들은 법정화폐가 아니라 비트코인을 선택했다. 2019년 베네수엘라에서도 자국 화폐가치가 급락하자 비트코인을 찾았다.  
 
지금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비트코인이 인기라고 한다. CNBC는 “최근 현금 부족, 국경 폐쇄, 통화가치 폭락, 인플레이션 등 최악의 상황을 맞은 아프간인들이 헤지수단이자 투자처로 암호화폐를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글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아프가니스탄에서 ‘비트코인’ 등 검색이 급증했다. 비트코인은 위기에 강하다.
 

국내에선 무슨 일이= 거래소 줄폐업 시작됐다

금융위원회가 63곳 가상자산 사업자 명단을 공개했다. 사업자 신고를 하려면 반드시 갖춰야 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기준으로 분류했다. 인증을 받은 거래소가 21곳, 신청 과정에 있는 거래소는 18곳, 아예 신청을 안 한 거래소가 24곳에 달했다. ISMS 인증 획득에는 3~6개월이 걸린다.  
 
지난 8월 27일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8월 27일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금법 시행일(9월 24일)을 한 달도 안 남겨 놓은 상황에서 기한까지 인증을 획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신청 과정에 있는 거래소 중 6곳은 사실상 영업이 중단됐다. 24+6=30. 곧, 거래소 가운데 최소 30곳은 9월 25일 문을 닫는다. 금융위는 “9월 24일까지 신고하지 않으면 가상자산 사업자는 영업중단을 할 수밖에 없으므로, ISMS 미신청 가상자산 사업자와 거래를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ISMS는 거래소 신고를 위한 충분조건이 아니다. 필요조건이다. 중요한 게 남았다. 실명계좌다. 현재 업비트만 케이뱅크와 얘기를 끝내고 20일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서류를 제출했다. 빗썸‧코인원‧코빗이 조급해졌다. 빗썸‧코인원과 계약을 맺었던 NH농협은행은 실명계좌를 줄 테니 거래소 밖으로 코인 출금하는 걸 막아달라고 한다. 자금세탁 우려때문이겠지만, 가두리를 만들라는 얘기다. 논의가 길어지고 있다.
 
나머지 중소 거래소는 그야말로 벼랑 끝에 놓였다. 다음달 24일까지 실명계좌를 받지 못하면 거래소 문을 닫아야 한다.(물론, 비트코인 마켓만으로 운영한다면 실명계좌가 없어도 된다. 하지만 원화 마켓을 확보하지 못하면 거래량이 급감할 것이다.)  
 
국회를 찾아가 특금법 시행일을 6개월 더 연장해 주든가, 평평한 운동장에서 게임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달라고 호소한다. 마침, 금융위원장도 바뀌는 타임이라 신임 위원장에게 실낱같은 희망을 걸어봤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고승범 신임 금융위원장의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은 전임 은성수 위원장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는 8월 27일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암호화폐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금융당국 신고 절차가 법률이 정한 기준과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가상자산 사업자를 통해 투기에 가까운 행위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라며 “가상자산 사업자의 신고 기한을 연장해서 많은 업체가 갈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이용자 피해를 막는 일인지 진정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사실상 얼마 남지 않았다. 정권이 바뀌면 전리품인 고위공직 자리는 당연히 내놓아야 한다. 약 10개월 남은 임기 동안 큰 틀에서 금융정책의 방향을 바꾸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은성수 시즌2’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고유한 혁신 브랜드를 만들어 달라”(윤창현 국민의힘 의원)는 부탁을 받기는 했지만 말이다.
 
특금법 시행에 맞춰 금융위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암호화폐를 전담하는 부서(과)가 신설된다. 거래소의 신고수리‧갱신‧말소를 포함해 자금세탁행위 방지 관련 감독‧검사,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업무 등을 관장한다. 3년 전에 만들어졌어야 한다는 아쉬움만 든다.
 
은행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최근 중소형 암호화폐 거래소에 거래 중단을 통보했다. 사업자 신고 접수를 완료하지 못할 경우 9월 25일부터 법인계좌 거래를 종료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한때 거래량으로 국내 2위를 기록했던 코인빗도 이런 통보를 받았다.
 
가장 불안한 건 투자자들이다. 이런 중소형 거래소에선 아예 돈을 뺄 수 없다는 걸까. 신한은행은 “입금정지가 코인빗 등 회원이 자산을 회수하는 데 영향은 주진 않을 것”이라며 “입금은 금지하되 출금 권한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 돈은 내가 지켜야 한다. 중소형 거래소 이용자라면 특금법 시행 이후 자산관리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늦지 않게 대처해야 한다.
 

해외에선 무슨 일이= 파월 ‘비둘기 연설’, 비트코인 반등

미국보다 한국의 투자자들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본방사수한 듯 싶다. 피곤하지만 보람은 있다. 파월 의장의 '비둘기 연설'과 함께 미국 증시와 비트코인이 모두 축포를 쏘았다. 불확실성에 4만7000달러마저 내줬던 비트코인은 연설 시작과 함께 금세 4만8000달러를 돌파했다.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잭슨홀 미팅에서 올해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실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은 이를 악재로 받아들일 법한데 되레 환호했다. [사진 NYT]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잭슨홀 미팅에서 올해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실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은 이를 악재로 받아들일 법한데 되레 환호했다. [사진 NYT]

 
파월 의장은 올해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실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렇다면, 시장은 이를 악재로 받아들일 법한데 되레 환호했다. 앞서 내년 1분기까지는 테이퍼링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 등 인사들이 잭슨홀 미팅 직전에 매파적 발언이 쏟아졌다. 이와 비교하면 파월 의장의 발언은 상당히 온건한 수준이다. 시기도 연내로 넉넉하게 잡았고, 규모와 관련해선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금리인상에 대해선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테이퍼링이 정해진 미래라면 시장의 충격을 덜 주는 방향으로 실시할 것이라는, 파월 의장에 대한 시장의 믿음이 가격 상승으로 나타났다.
 
다만, 테이퍼링이 진짜 시작됐을 때의 충격에 대비해야 한다. 골드만삭스는 미 연준의 11월 테이퍼링 공식 발표 가능성을 기존 25%에서 45%로 높였다. 역사적으로 테이퍼링은 비트코인에 역풍이었다. 테이퍼링 발표와 시작 시점에 달러 가치가 급등하면서 비트코인은 급락했다.
 
시장 분위기와는 별개로 기관들은 암호화폐 시장 쪽으로 자산을 배분하고 있다. 6월 말 기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산하 12개 펀드를 통해 그레이스케일비트코인신탁(GBTC) 650만주를 매수했다. 약 2억4000만 달러다. 일명 '돈나무 언니'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의 900만주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NFT(대체불가토큰) 전성시대다. 데이비드 마커스 페이스북 모바일 메신저 부문 부사장 겸 페이스북 파이낸셜 대표는 인터뷰에서 “디지털 지갑과 관련해 NFT 기능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페이스북은 SNS 기업에서 메타버스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메타버스와 NFT는 영혼의 단짝이다. 페이스북의 NFT 시장 진출은 당연한 수순이다.
 
데이비드 마커스 페이스북 모바일 메신저 부문 부사장 겸 페이스북 파이낸셜 대표는 한 인터뷰에서 “디지털 지갑과 관련해 NFT 기능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AP=연합뉴스]

데이비드 마커스 페이스북 모바일 메신저 부문 부사장 겸 페이스북 파이낸셜 대표는 한 인터뷰에서 “디지털 지갑과 관련해 NFT 기능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AP=연합뉴스]

 
전통적인 가치관으로는 가격을 평가하기 어려운 NFT가 수억, 수십억원에 팔린다. 이런 시장에 전통 금융회사인 비자(VISA)도 발을 들였다. 비자는 18일 15만 달러를 주고 '크립토펑크 #7610'를 구입했다. 암호화폐 부문 책임자 커이 셰필드는 “크립토펑크 #7610이 우리 회사의 유일한 NFT는 아닐 것”이라며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기 위해 계속해서 NFT 컬렉션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FT 데이터 추적 포털사이트 논펀저블에 따르면, 8월 크립토펑크 NFT 매출은 9억 달러(약 1조원)를 넘길 전망이다. 5월 매출 2억5500만 달러의 3배가 넘는다. NFT를 사고 팔 수 있는 거래소인 오픈씨의 누적 거래량은 최근 30억 달러를 돌파했다. 24시간 거래량은 2억 달러에 육박한다.
 
워낙 많은 거래가 이뤄지다 보니 이더리움 소각이 무서운 속도로 일어나고 있다. 런던 하드포크를 통해 이더리움 수수료 구조가 달라졌다. 종전에는 수수료 전부를 채굴자들이 가져갔다면, 이제는 기본+우선 수수료로 구분해 우선 수수료만 채굴자들 몫으로 배분된다. 기본 수수료는 네트워크에 있는 이더리움 소각에 쓴다. 대부분의 NFT가 이더리움 플랫폼 위에서 발행되기 때문에, NFT가 인기를 끌수록 소각되는 이더리움도 늘어난다.  
 
리서치업체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하루 발행량은 각각 3574ETH, 900BTC다. 여기에 최근 급증한 이더리움 소각분을 반영하면, 두 암호화폐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각각 1.11%, 1.75%다. 사상 처음 이더리움 인플레이션율이 비트코인을 밑돌았다. 이더리움이 디플레이션 자산으로 변화하고 있다.  
 

위클리 코인= 솔라나(SOL), 이더리움 잡고 '쏠라나'

솔라나(SOL)는 올해 초 2달러에도 못 미치던 가격이 8월 28일 기준 87달러를 돌파했다. 시가총액은 약 255억 달러로 10위에 올랐다. [사진 솔라나 프로젝트]

솔라나(SOL)는 올해 초 2달러에도 못 미치던 가격이 8월 28일 기준 87달러를 돌파했다. 시가총액은 약 255억 달러로 10위에 올랐다. [사진 솔라나 프로젝트]

 
코인에 ‘잔인한 달’은 4월이 아니라 5월이었다. 불장의 4월을 지나 5월 급락장을 맞았고, 6~7월의 횡보장, 8월의 반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아, 물론 이건 비트코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코인 얘기다. 예외가 있다. 지금이 가장 뜨겁다. 솔라나(SOL) 얘기다. 오늘이 가장 싸다. 올해 초 2달러에도 못 미치던 가격이 8월 28일 기준 87달러를 돌파했다. 시가총액은 약 255억 달러로 10위에 올랐다. 이런 코인이 어떤 상황에나 탄생하다 보니 투자자들은 그야말로 ‘야수의 심장’으로 코인 시장으로 뛰어드나 보다.
 
솔라나 역시 이더리움의 대안으로 2017년 탄생했다. 탈중앙 네트워크의 노드가 단일 노드 수준의 성능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신용카드 비자의 거래처리 속도의 두 배 정도인 초당 5만 건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블록체인이다. 빠른 거래 처리와 함께 평균 0.0001달러(약 0.11원) 수준의 저렴한 수수료가 강점이다. 탈중앙금융(디파이) 생태계 조성에 효율적인 플랫폼인 셈이다.
 
게다가 금수저다. 플랫폼 솔라나를 개발한 솔라나랩스(Solana Labs)는 멀티코인캐피탈‧슬로우벤처‧파운데이션캐피탈‧500스타트업 등에게서 투자를 받았다. 솔라나랩스는 6월 3억1400만 달러(약 3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안드레센호로위츠(A16Z)와 폴리체인캐피탈이 이번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다. 솔라나랩스는 솔라나 기반 디파이 생태계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육성과 개발 지원을 위해 이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안드레센호로위츠의 알리 야히야 파트너는 “많은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블록체인 서비스가 탄생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거래 처리를 감당할 수 있는 고성능 블록체인이 필요하다”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존하는 블록체인은 솔라나 뿐”이라고 말했다.  
 
디파이 플랫폼의 경쟁력은 얼마나 좋은 프로젝트가 해당 플랫폼에서 생태계를 조성하느냐에 달렸다. 솔라나랩스는 확보한 돈으로 생태계를 빠르게 키웠다. 솔라나 기반으로 탈중앙화거래소(DEX) 세럼, 자동시장조성자(AMM) 유동성풀 레이디움, 레버리지 거래 플랫폼 망고 마켓, 담보 대출 플랫폼 옥시젠 등이 개발되고 있다. 솔라나의 질주에 ‘솔라나 유니버스’ 관련 종목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
 
특히 최근의 상승세는 NFT 플랫폼의 성공적 안착에 있다. 후오비코리아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솔라나는 17일 1만개의 NFT를 8분 완판이라는 기록과 함께 590만 달러의 트랜잭션을 오류 없어 처리했다. 적극적인 생태계 육성에 솔라나 기반 디파이 예치금(TVL)은 28일 현재 28억 달러에 이른다. 6월말 5000만 달러에서 두 달새 5배 넘게 늘었다.
 
다만, 단기 급등한 가격은 역시 부담이다. 언제나 일방적으로 오르기만 하는 자산은 없다.
 

이번 주는 뭘 봐야 할까= 마지막 관문, 고용지표

파월 의장은 '연내'라고만 했다. 당장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을 본격화할 수 있다. 시장에는 악재다. 테이퍼링이 가능한지를 판별할 수 있는 지표가 9월 2일과 3일에 나온다. 2일에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일에는 고용보고서가 발표된다. 고용상황에 따라, 그간 매파적 입장을 고수한 연은 총재들도 입장을 바꿔 테이퍼링을 늦출 수 있다.
 
파월 의장이 디지털달러 관련한 질문에 두루뭉술 답변했던 건 9월 초 나온다고 했던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보고서를 보고 나서 얘기하자는 취지였다. 디지털 화폐로의 전환은 금융통화 역사상 가장 큰 변화일지 모른다.
 
 
※필자는 알고란(알기 쉬운 경제뉴스 고란tv)의 대표이자, 유일한 기자이자, 노동자다. 중앙일보에서 기자로 일했다. 경제 뉴스를 해석하는 능력(어려운 말로 ‘미디어 리터러시’)을 키워주는 유튜브 채널 ‘알고란’을 운영하고 있다. 코인ㆍ주식ㆍ부동산 등 가릴 것 없이 모든 투자 자산에 관심이 많다. 최근 시장 무서운 줄 잊고 레버리지로 투자하다 큰 손실을 본 후, 생계형 기자 모드로 전환했다(독자분들도 신용 거래는 조심하셔라. 여기 반면교사가 있다). 구독ㆍ좋아요ㆍ알림설정은 사랑이다. algorantv365@gmail.com

고란 기자 algorantv36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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