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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LG화학 미국 전기차 리콜 악재에 4거래일 연속 하락

펄어비스 7.55%, 에이치엘비 5.61% 하락 마감

 
 
3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08포인트(1.75%) 오른 3199.27에 거래를 마쳤다.[중앙포토]
3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08포인트(1.75%) 상승한 3199.27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8295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52억원, 98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82% 올랐으며 SK하이닉스(2.90%)도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SDI는 올 2분기 호실적으로 3.93% 상승하며 장 중 한때 LG화학 시가총액을 넘어 배터리 대장주에 등극했다. 삼성SDI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0.3% 증가한 3조3343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84.4% 늘어난 2952억원을 기록했다.
 
LG화학(1.56%)은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했다. LG화학은 미국 자동차 제조사 GM이 지난 20일(현지시각) 북미에서 판매한 전기차 쉐보레 볼트 7만3000대의 추가 리콜 계획을 밝힌 뒤 4거래일 연속 내렸다. 쉐보레 볼트의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한 배터리 셀을 LG전자가 배터리 팩으로 만들어 GM에 납품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9포인트(0.63%) 상승한 1038.33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08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8억원, 6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엘앤에프는 6.63%, 알테오젠은 5.07% 올랐다. 펄어비스는 7.55%, 에이치엘비는 5.61%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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