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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카카오뱅크 장초반 '급락'…증시 불안+토스뱅크 영향

장 중 7.18%까지 급락…제 3인뱅 '토스뱅크' 출범도 주가에 부담 요인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뱅크 본사. [연합뉴스]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뱅크 본사. [연합뉴스]

카카오뱅크가 6% 넘는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반적인 증시 불안과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그리고 경쟁 업체인 토스뱅크 출범 소식 등 대내외 악재가 주가를 짓누르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30분 기준 카카오뱅크 주가는 지난 거래일보다 6.56% 떨어진 6만1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2.90% 하락한 채 장을 시작했고 장 중엔 7.18%까지 떨어졌다.  
 
같은 시간 우리금융지주와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도 각각 지난 거래일보다 0.43%, 1.09%, 1.26%, 1.74%씩 하락 중이지만, 카카오뱅크와 비교하면 선방 중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토스뱅크는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에 이어 제3호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출범한다.  
 
토스뱅크는 출범과 동시에 공격적인 대출 경쟁을 펼칠 계획이다. 토스뱅크의 신용대출 상품의 최대 한도는 2억7000만원으로 은행권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신용대출 최저 금리도 연 2.76%로 경쟁력이 높은 상황이다. 지난 8월 말 기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평균 금리 연 3.07%를 기록했다.  
 
아울러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1억5000만원을 기록, 금리는 연 3.26~11.47% 수준이다.  
 
반면 카카오뱅크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중단하기로 했고, 케이뱅크도 지난 2일부터 신용대출은 기존 최대 2억5000만 원에서 1억5000만 원으로,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1억5000만 원에서 1억원으로 줄였다.  
 
은경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자본력 차이가 크고 타깃 고객층이 다른 만큼 기존 은행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반면 중금리대출 취급 강제로 신용대출 시장에서의 헤게모니를 상실한 카카오뱅크의 경우 경쟁 강화 우려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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