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증시이슈] CJ ENM 주가 끌어올리는 콘텐트의 힘

티빙 해외진출, SM엔터 인수 이슈 등 호재 많은 CJ ENM

 
CJ ENM의 주가가 10월 들어 가파르게 상승했다.[사진 티빙]
CJ ENM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25일 오전 11시 18만98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18만5900원) 대비 2.09% 오른 수치다. 장중 한때는 19만원 고지를 넘어설 정도로 주가 분위기가 고조됐다. CJ ENM의 주가는 10월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1일만 하더라도 14만9800원에 장을 마쳤는데, 지금은 18만원 수준을 넉넉히 웃돌고 있다.  
 
투자자들이 CJ ENM에 베팅하는 건 회사를 둘러싼 환경이 좋아서다. 올해 하반기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등 예능 및 드라마를 아우르는 콘텐트가 흥행에 성공했다. OTT 자회사인 티빙은 네이버 라인과 협업해 해외 진출을 선언했고, 대형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새 주인으로 낙점될 가능성도 크다.  
 
이에 따라 증권업계도 이 회사 목표주가를 줄줄이 올렸다. 가장 최근엔 유진투자증권은 23만원에서 24만원으로, NH투자증권은 23만원에서 25만원으로 끌어올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CJ ENM의 증권가 적정주가는 22만5188원이다. 

김다린 기자 kim.dari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윤 대통령, 이종섭 호주대사 면직안 재가

2행안부 “전국 26개 사전투표소 등 불법카메라 의심 장비 발견”

35대 저축은행 지난해 순이익 1311억원…전년比 81.2% 급감

4조석래 명예회장 별세…기술 효성 이끈 ‘미스터 글로벌’

5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별세

6남양유업, 60년 ‘오너 시대’ 끝...한앤코 본격 경영

7하나은행, 은행권 최초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금 지급

8행안부 “전국 18개 투·개표소 불법카메라 의심 장치 발견”

9 "전국 18곳 사전투표소 등지서 '몰카' 의심 장치 발견"

실시간 뉴스

1윤 대통령, 이종섭 호주대사 면직안 재가

2행안부 “전국 26개 사전투표소 등 불법카메라 의심 장비 발견”

35대 저축은행 지난해 순이익 1311억원…전년比 81.2% 급감

4조석래 명예회장 별세…기술 효성 이끈 ‘미스터 글로벌’

5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