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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트윔, 상장 첫날 ‘따상’ 후 2% 넘게 하락

시초가, 공모가 2배인 4만4000원 형성

 
 
17일 트윔은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한 뒤 2% 넘게 하락 중이다. [사진 트윔]
AI(인공지능) 검사설비 전문기업 트윔 주가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를 공모가의 2배로 형성 후 상한가 기록)을 달성한 뒤 하락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분 기준 트윔은 시초가(4만4000원)보다 2.84% 내린 4만275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를 공모가의 2배로 형성한 트윔은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올라 따상을 기록했으나, 이후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하락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트윔은 인간의 시각과 판단 방식을 응용해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인 머신비전 솔루션과 딥러닝 AI 검사기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개발 품목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제품의 불량을 검출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다.
 
특히 회사가 개발한 딥러닝 기반의 학습형 머신비전 검사 소프트웨어 ‘MOAI’는 기존 검사 방식으로는 불가능한 복잡한 형태의 제품 불량을 검출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는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 2차전지 등 각종 제조업 영역에서 매출처를 확장하고 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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