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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도 감동한 대전 명물…레오 14세, ‘성심당’에 70주년 축하 메시지
1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방한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은 교황의 서명이 담긴 축하 메시지를 성심당에 전달했다.
교황은 메시지를 통해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대전의 유서 깊은 제과점 성심당에 축복의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성심당이 지난 세월 동안 ‘모두를 위한 경제’ 모델에 입각하여 형제애와 연대적 도움을 증진하고자 시민 공동체와 교회 공동체, 특히 가장 가난한 이들을 위하여 이루어 낸 중대한 사회적, 경제적 업적에 깊은 치하를 보냅니다”라며 “여러분들이 이 훌륭한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시기를 격려합니다”고 적었다.
교황이 언급한 ‘모두를 위한 경제’(EoC. Economy of Communion)는 공동선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가톨릭 경제 운동이다.
성심당은 가톨릭 정신을 경영 이념으로 내세운다. 상호의 성심(聖心)은 ‘거룩한 사랑의 마음’이라는 뜻으로 예수 성심과 성모 성심을 말한다.
성심당은 매일 팔고 남은 빵을 고아원·양로원·장애인 시설 등에 기부하는 등 지역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1956년 대전역 광장 노천 찐빵집으로 시작해 한국의 대표 빵집으로 성장한 성심당은 수십 년째 어려운 이웃에게 빵을 기부해 왔다.
로마 교황청은 지난 2015년 임영진 성심당 대표에게 평신도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기사훈장’을 수여했다. 지난 2019년에는 임 대표의 부인인 김미진 이사가 ‘교회와 교황을 위한 십자가 훈장’을 받았다.
성심당과 유흥식 추기경의 인연도 눈길을 끈다. 유 추기경이 1983년 로마에서 공부를 마치고 귀국하면서 대전 대흥동 성당에 부임했을 당시 성당 맞은편에 성심당이 자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 추기경은 매일 남은 빵을 기부하는 성심당을 지켜보며 응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심당이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 아침 식사로 성심당의 치아바타와 바게트빵이 제공한 것도 이런 배경 때문이다.
성심당은 대형 프랜차이즈가 아닌 단일 빵집으로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대전 대표 브랜드다. 오는 5일 창립 70년을 맞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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