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서학개미 순매수 ‘톱 4’는 메타버스…한달 동안 1조원 쏟아부어
- 메타 플랫폼스(구 페이스북) 주식 4531억원어치 순매수
엔비디아, 페이팔, 마이크로소프트 순으로 투자액 높아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 들이 최근 한 달간 메타버스 주식을 쓸어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매수 상위 1위부터 4위를 모두 메타버스 관련 종목이 차지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플랫폼에선 현실과 같은 경제·사회 활동이 이뤄지게 된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18일부터 전날까지 한 달간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해외 종목은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구 페이스북)다. 약 4531억4900만원(3억8276만 달러)어치 순매수했다.
앞서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크는 향후 5년 안에 페이스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메타버스(가상공간)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달엔 사명을 아예 ‘메타 플랫폼스'로 바꿔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메타 플랫폼스를 잇는 서학개미 순매수 2~5위 종목은 엔비디아(약 3400억8700만원·2억8726만 달러), 페이팔(약 1183억5700만원·1억6447달러), 마이크로소프트(약 1183억5500만원·1억4879달러), 아이온큐(약 1183억5300만원·1억2850달러)였다. 아이온큐를 제외한 4개 종목이 모두 메타버스 관련주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비디오게임과 인공지능(AI) 연산, 가상화폐 채굴, 데이터센터, 자율주행차 등에 쓰이는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생산한다. 메타버스 구현을 위해선 고사양 GPU가 필요하기 때문에 메타버스 관련주로 꼽힌다.
또 페이팔은 메타버스 공간 내에서 결제수단으로 쓰이는 암호화폐 결제를 시작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화상회의 등 각종 업무를 가능하게 해주는 플랫폼 ‘MS메시’를 선보이면서 메타버스 관련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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