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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아이진, 오미크론 백신 개발 착수 소식에 상한가

조양제 CTO “오미크론 변이 염기서열 분석 및 백신 디자인 끝나”

 
 
아이진이 14일 장 초반 상한가를 찍었다. [사진 아이진]
바이오 벤처기업 아이진 주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백신 개발 착수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를 찍었다. 14일 오전 11시 33분 코스닥 시장에서 아이진은 전 거래일 대비 29.78% 오른 2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을 견인한 건 조양제 아이진 기술총괄대표(CTO)의 오미크론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착수 발언이다. 조 대표는 전날 서울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 염기서열 분석을 끝냈고, 대응할 백신 디자인을 마쳤다”며 “mRNA 원료인 플라스미드 DNA만 공급된다면 준비된 백신 설계를 적용해 백신을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달 24일 남아공 과학자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개 변이가 나타난 새 변이가 발견됐다고 보고하면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 변이를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지정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누적 119명이다.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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