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승수 전 한샘 회장, 특수관계인 주식서 제외
임원직 퇴임하고 고문직…경영일선서 물러나
IMM프라이빗에쿼티가 한샘 인수 후 이뤄진 변화

한샘은 강 전 회장이 보유한 15만2319주 전량이 특수관계인에서 주식에서 제외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공시 사유는 ‘열사 임원 퇴임에 따른 특별관계자 해소’다. 강 전 회장이 특수관계인에서 빠지면서 사측은 앞으로 강 전 회장의 주식 변동 여부를 파악할 수 없게됐다. 공시 의무도 없다.
전문경영인이었던 강 회장은 1995년에 한샘 대리로 입사해 일명 ‘통뼈 굵은 한샘 혈통’으로 일하다 2015년에 부회장직, 2019년 11월부터는 대표직을 맡아왔다. 2년 여간 한샘 지휘봉을 잡다 지난 21일 임원에서 퇴임했고 현재 고문직을 수행 중이다.
한편 1994년부터 창립자 조창걸 명예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27년간 지켜오던 한샘은 지난해 사모펀드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에 매각돼 새 주인을 맞았다. 현재는 김진태 지오영그룹 총괄사장이 대표집행임원으로 경영일선에 참여하고 있다. 김 대표집행위원은 지난 20일 장내 매수를 통해 한샘 자사주 1254주를 약 1억원 투자해 매입한 바 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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