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NHTSA, ‘이상 급제동’ 테슬라 전기차 조사 착수
9개월 간 모델3·모델Y 급제동 민원 354건 접수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테슬라 41만6000대 조사
NHTSA “이유 없이 급제동할 수 있다” 경고
![테슬라 전기차 로고. [AP=연합뉴스]](https://economist.co.kr/data/photo/202202/18/b0e842e1-5dd9-4384-86a3-6ed3709d8805.jpg)
테슬라 전기차 로고. [AP=연합뉴스]
18일 AP 통신에 따르면 NHTSA는 지난 9개월 동안 테슬라 전기차종인 세단 ‘모델3’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에서 예상하기 어려운 급제동이 계속 발생했다는 민원 354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1∼2022년형 테슬라 전기차 41만6000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테슬라 전기차종인 세단 ‘모델3’ [중앙포토]](https://economist.co.kr/data/photo/202202/18/0771c799-258d-4d9c-bb95-7e18cd18b657.jpg)
테슬라 전기차종인 세단 ‘모델3’ [중앙포토]
테슬라 차주들은 “테슬라 차량이 사전 경고 없이 속도 급감 현상이 자주 발생했으며 그로 인해 고속도로에서 추돌 사고가 날 뻔한 적이 적지 않다”는 우려를 표했다.
![테슬라 전기차 테슬라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 [사진 테슬라]](https://economist.co.kr/data/photo/202202/18/05e0b7ac-91f0-49f7-882f-4ce6032cb0ef.jpg)
테슬라 전기차 테슬라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 [사진 테슬라]
앞서 테슬라는 이달 들어 시정조치(리콜)을 여러 차례 진행했다. 지난 1일엔 운전보조 기능인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5만4000대를 회수해 점검하기로 했다. 차량 앞 유리의 성에 제거 기능이 오류를 일으키고 안전벨트 경고음이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테슬라가 잇따라 리콜을 발표했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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