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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푸틴이 우크라이나 공격을 이미 승인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푸틴에 회담 제안했지만 무응답”
푸틴 “우크라이나의 위협 용인 못 해…비무장화 추구”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모처에서 전술 훈련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모처에서 전술 훈련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군사작전 수행을 선언하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전운이 결국 전쟁으로 치닫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이미 공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10분 정도 연설에 나서 이같이 주장하며 “푸틴 대통령에게 회담 제안을 했으나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같은 날 푸틴은 “러시아가 돈바스(친러 반군이 점유 중인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푸틴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며 “작전의 유일한 목표는 (돈바스의) 주민 보호”라고 설명했다. 또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비무장화를 추구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정부군 병사는 즉각 무기를 내려놓고 귀가하라”고 경고했다.

 
푸틴은 이와 함께 “러시아의 이 같은 움직임에 외국이 간섭하면 러시아는 즉각 보복할 것”이라며 “그들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푸틴은 미국 뉴욕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를 두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군사작전을 승인했다.

 
앞서 푸틴은 친러 반군세력이 장악한 지역인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간스크)에 평화 유지를 명목으로 러시아군의 진입을 명령했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예비군 소집령을 내리고 국회가 비상사태 선포를 승인하는 등 사실상 준전시 태세에 돌입한 상태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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