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새 7만명이나 늘어나
1월 대비 20배 이상 급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일 기준 26만명대로 폭증했다.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후 최다 기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26만6853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395만8326명으로 400만명에 육박한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올해 들어 계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월 26일 1만3012명→2월 2일 2만270명→2월 10일 5만4122명→2월 18일 10만9831명→2월 23일 17만1452명→3월 4일 26만6853명으로 폭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6만6천771명, 해외유입이 82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7만6722명, 서울 5만9269명, 인천 1만6681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5만2672명(57.2%)에 이른다.

비수도권은 강원 5584명, 경남 1만5991명, 경북 8373명, 광주 6768명, 대구 9491명, 대전 5958명, 부산 2만3천200명, 세종 1577명 울산 5813명, 전남 6409명, 전북 6536명, 제주 3399명, 충남 8263명, 충북 6737명 등이다.
중대본은 애초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일(4~5일)과 투표 당일(3월 9일)에 이동자가 급증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23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확산세가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그 원인에 대해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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