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Report
지난해 하반기 배달원 43만명…집계 이래 최다 [체크리포트]
- 배달원 2년 새 22.6% 늘어…코로나19로 배달 주문 늘어난 탓

배달원 수는 2019년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자 배달 음식을 주문하거나 온라인 쇼핑을 하는 등 비대면 활동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반면 매장 판매 직원과 음식·숙박업 등 대면 업무를 제공하는 사람의 수는 줄었다. 지난해 매장 판매 업종 종사자는 168만6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4.2% 감소했다. 식음료 서비스 종사자 또한 51만6000명으로 6.8% 줄었다. 김경희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식음료 서비스 종사자는 키오스크와 무인 가게가 늘어난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돌봄·보건 서비스업 종사자는 지난해 62만9000명을 기록하며 1년 새 12% 늘었다. 사회복지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도 48만2000명으로 7.8%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로 인해 요양보호사와 간병인 수요가 늘었고 지자체의 노인 일자리 사업도 돌봄 종사자가 늘어나는 데 기여했다”고 했다.
선모은 기자 seon.moeu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韓日, 이달 말 부산서 `李-이시바` 정상회담 조율”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19살차 아내 죽으면 보험금으로…충격 사연은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단독]납부능력 없는 국민, 국세체납액도 5000만원까지 탕감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스타트업도 한류? 日고베시, 한국 스타트업 ‘정조준’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뜨거워지는 ‘ECM 스킨부스터’ 시장…호시절 끝나나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