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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만의 메타버스 만들 것”

원테이블 간담회서 언급…“아이디어 많이 내 달라” 당부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 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사업부문장(부회장)이 일부 내부 직원들에게 “삼성만의 메타버스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하는 용어다.
 
6일 재계 등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지난달 말에 일부 실무진과 함께 ‘원테이블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간담회에서 한 부회장은 “삼성만의 메타버스를 만들려고 한다”며 “여러분이 아이디어도 많이 내고 실행까지 이어지게 주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부회장은 지난 3월부터 매달 한 차례씩 원테이블 간담회를 갖고 주제별로 주요 실무진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그간 한 부회장은 메타버스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지난 3월 16일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메타버스와 로봇을 신성장 사업으로 꼽았으며,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에서는 메타버스가 화두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창훈 기자 lee.chang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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