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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342.81로 마감, 삼성전자 52주 신저가 [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외인 물량 폭탄에 연저점
게임株 하락세, 거래재개 현대사료 상한가

 
 
코스피는 전날보다 66.12포인트(2.74%) 내린 2342.81에 장을 마쳤다. [게티이미지뱅크]
22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 매도세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66.12포인트(2.74%) 내린 2342.81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2020년 11월 2일(2300.16) 이후 1년 7개월여 만의 최저치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3207억원, 기관이 853억원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홀로 3767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파랗게 질렸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1.54%, SK하이닉스는 3.15% 내렸다. 삼성전자는 장중 신저가를 경신하며 5만7600원에 장 마감했다. ICT 대장주 네이버(-4.38%)와 카카오(-2.84%)도 빠졌다. 카카오그룹주인 카카오뱅크(-5.82%)와 카카오페이(-3.68%)도 동반 하락했다.  
 
배터리주인 LG에너지솔루션(-2.91%), 삼성SDI(-6.12%)와 LG이노텍(-5.91%), 포스코케미칼(-4.82%) 등 모두 빠졌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이 10.28% 하락하면서 신저가를 찍었다. 증권가에선 중국발 봉쇄 영향에 아모레퍼시픽 실적 부진을 우려했다. 반면 셀트리온(1.30%), 삼성화재(1.79%), KT(0.14%)는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34포인트(4.03%) 하락한 746.9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25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596억원, 기관은 60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빠졌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0.19%), 엘앤에프(-1.79%), 천보(-4.27%)는 동반 하락했다. 게임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카카오게임즈는 9.14% 하락했다. 신작 효과로 전날 10% 급등했지만 하루 만에 9% 빠지며 롤러코스터를 탔다. 펄어비스(-4.43%)와 위메이드(-3.99%)도 동반 하락했다.  
 
이외에도 LX세미콘(-7.42%), 동진쎄미켐(-5.10%), 동화기업(-5.26%) 등 5% 이상 빠졌다. 반면 신주권 변경상장일로 거래가 정지됐던 현대사료는 상한가로 마감했다. 현대사료는 전날 3861억원의 카나리아바이오 회사채를 인수했다. HK이노엔(11.34%)과 현대바이오(3.65%)도 상승 마감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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