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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게임 명가 조이시티, 신작·신사업으로 승부수 띄운다

P2E 활용 신작 다수 개발…자회사 ‘로드비웹툰’ 통해 웹툰 사업 진행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 대표 이미지 [사진 조이시티]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 대표 이미지 [사진 조이시티]

‘캐리비안의 해적’,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등 전략 게임 명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조이시티가 최근 신작과 신사업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과거 스포츠게임 명가에서 전략 게임 명가로의 변신에 성공했듯, 이번 도전도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이시티는 과거 농구 온라인게임 ‘프리스타일’로 유명했던 게임사다. 이후 ‘임진록’, ‘천하제일상 거상’ 등으로 유명한 김태곤 개발자(현 조이시티 CTO)를 영입하면서 전쟁 시뮬레이션 장르 개발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
 
‘오션 앤 엠파이어’, ‘캐리비안의 해적’ 등 여러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이 출시됐으며 2018년에 출시된 ‘건쉽배틀 토탈 워페어’로 큰 성공을 거뒀다. 2018년 매출 872억원, 영업손실 54억원을 기록했던 조이시티는 2019년 매출 1031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했으며 2020년에는 매출 1654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매출 2014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을 기록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프리스타일’, ‘캐리비안의해적: 전쟁의 물결’,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등 기존 라인업 선전 덕분이다.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실적 반등에 성공한 조이시티는 최근 P2E 게임을 비롯한 신작 출시와 함께 웹툰 등 신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조이시티는 지난 2월 P2E 게임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를 출시했으며, 5월에는 P2E 게임 ‘크립토볼 Z on WEMIX’를 출시했다.
 
건쉽배틀:크립토 컨플릭트는 ‘건쉽배틀’ IP를 이용해 제작한 모바일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유저는 현대전 배경의 전투를 통해 유저 및 연합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아울러 부대의 지휘관이 돼 다양한 병종 및 시설을 성장시키고 서버 침공, 세계대전 등 여러 콘텐트를 통해 유닛을 전략적으로 운용하게 된다.
 
특히 건쉽배틀:크립토 컨플릭트만의 전용 콘텐트이자 재화인 ‘티타늄’이 추가됐으며, 별도의 과금 없이 이를 획득해 성장에 사용하거나 ‘밀리코’ 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다. 해당 게임은 출시 이전부터 글로벌 P2E 랭킹 집계 사이트인 playtoearn.net에서 전략, 시뮬레이션 부문 1위, 전체 5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20일 기준 시뮬레이션 부문에서 6위를 유지하고 있다.
 
크립토볼 Z on WEMIX는 탄막 슈팅의 손맛과 방치형의 쾌적함을 결합시킨 하이브리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이다. 여기에 ‘헤르코(HERCO)’ 토큰을 접목시켜 P2E의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대표 이미지 [사진 조이시티]

'캐리비안의 해적' 대표 이미지 [사진 조이시티]

조이시티는 최근 출시한 P2E 게임 외에도 P2E 신작 ‘프로젝트LD’를 준비 중이다. ‘프로젝트LD’는 차세대 PC 게임으로 블록체인 기반 P2E 콘텐트를 접목시켜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재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이시티는 지난 4월 갈라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조이시티는 지난 6월 간판 게임인 ‘프리스타일’ 시리즈 신작 ‘프리스타일 풋볼2’를 공개하기도 했다. ‘프리스타일 풋볼2’는 ‘프리스타일’과 ‘프리스타일 풋볼’을 개발한 우레의 김명수 대표가 개발을 이끌고 있다. 이번 게임은 지난 2016년 ‘3on3 프리스타일’ 출시 이후 조이시티가 약 6년만에 선보이는 프리스타일 시리즈 신작이다. 특히 갈라게임즈와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및 NFT를 접목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조이시티는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 RPG ‘프로젝트M’, 디즈니 IP를 활용한 ‘디즈니 나이츠 사가’(가제), ‘프로젝트NEO’,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 등 여러 신작을 개발 중이다.
 
아울러 조이시티는 신작 개발과 더불어 지난 2020년 12월부터 웹툰 제작 자회사 ‘로드비웹툰’을 설립하고 웹툰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지난 1월에는 첫 작품 ‘샤이닝 썸머’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연재했으며 최근에는 신작 웹툰 ‘대공님의 애완 수인’을 카카오페이지에 연재하기 시작했다. 로드비웹툰은 이 외에도 로맨스, BL, 판타지,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제작 중이다. 아울러 조이시티의 IP인 ‘프리스타일’, ‘건쉽배틀’을 활용한 웹툰 작품도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비웹툰은 다양한 유명 웹소설의 미디어믹스를 선보인 노블코믹스 작가진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북미,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 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자체 제작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 제작 및 웹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전망이다.

원태영 기자 won7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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