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권 직접 투자 잔고 늘어…고객 연령대 30·40 62%

삼성증권의 다이렉트 IRP는 회사가 퇴직금과 본인이 추가로 납입한 개인납입금 모두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다이렉트IRP 고객 자산에서 채권 잔고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올해 9월 말 기준 다이렉트IRP 고객의 채권 직접 투자 잔고는 지난해 말 대비 90배 증가했다. ‘채권형 ETF’와 ‘채권형 펀드’ 잔고도 같은 기간 각각 129%, 58% 늘었다.
안정형 자산 비중이 높았다. 지난달 말 전체 자산 비중에서 ‘채권형 자산’, ‘예·적금’, ‘현금성 자산’ 등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말 61.5%에서 8.5%포인트 증가해 69.0%로 나타났다. 퇴직연금 계좌 특성상 안정형 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고 일부 자산을 투자 대기성 자금으로 미리 마련해 둔 고객이 혼재된 것으로 분석된다.

유정화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상무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수수료 제로를 선언하며 고객 중심의 연금서비스를 제시했다면, 올해는 고금리 채권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했다”면서 “투자자들의 노후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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