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코스피 하락, 현대모비스 3분기 최대 매출에 7.35% ↑ [마감시황]

SK하이닉스 7% 빠지며 시가총액 4위로 밀려
엘앤에프 등 2차전지株 강세, 위메이드 20% 급락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38포인트(0.89%) 내린 2268.40에 장 마감했다. [게티이미지뱅크]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38포인트(0.89%) 내린 2268.40에 장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76억원, 외국인이 1918억원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은 홀로 2513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3.70%)와 SK하이닉스(-7.33%)의 하락폭이 컸다. 특히 SK하이닉스는 3분기 실적 부진에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게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내주며 4위로 마감했다.  
 
LG생활건강(-4.36%), 삼성전기(-4.07%), 한화솔루션(-7.16%) 등 대형주들도 4% 이상 하락했다.  
 
반면 현대모비스(7.35%)는 역대 3분기 최대 매출 달성에 크게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에 매출액 13조1804억원, 영업이익 576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9%, 25.9% 각각 증가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5.09)보다 7.46포인트(1.07%) 하락한 687.63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049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752억원, 외국인은 384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2차전지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비엠(3.16%)과 엘앤에프(4.57%)는 각각 올랐다. 2차전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 성일하이텍도 5.12% 상승했다.  
 
반면 게임주인 위메이드는 20.55% 급락했다. 위메이드가 발행하는 코인 위믹스가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되면서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은 공지를 통해 위믹스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에 의해 유의 종목으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엔터주는 동반 하락했다. 에스엠(-1.79%), JYP(-1.08%), 와이지엔터테인먼트(-1.38%) 등 크게 빠졌다. 이외에도 코오롱티슈진(-12.43%), 덕산네오룩스(-4.24%), 티씨케이(-4.10%), 원익IPS(-4.57%), 동진쎄미켐(-3.81%) 등 업종과 관계없이 내렸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 日기시다 "북일 간 성과를 내는 관계 실현은 쌍방 이익에 합치"

2삼성 반도체 매출 세계 1→3위로 추락…인텔·엔비디아 선두로

3“먹는거 아닙니다, 귀에 양보하세요”…품절대란 ‘초코송이’ 이어폰 뭐길래

4마침내 ‘8만전자’ 회복…코스피, 2800선 돌파 기대감 ‘솔솔’

5최태원 SK 회장 둘째딸 최민정, 美서 헬스케어 스타트업 차렸다

6 이재명 인천 유세현장서 흉기 2개 품고 있던 20대 검거

7영천 최무선과학관, 새단장하고 오는 30일부터 운영 재개

8조각 투자 플랫폼 피스, ‘소비자 추천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50′ 선정

9어서와 울진의 봄! "산과 바다 온천을 한번에 즐긴다"

실시간 뉴스

1 日기시다 "북일 간 성과를 내는 관계 실현은 쌍방 이익에 합치"

2삼성 반도체 매출 세계 1→3위로 추락…인텔·엔비디아 선두로

3“먹는거 아닙니다, 귀에 양보하세요”…품절대란 ‘초코송이’ 이어폰 뭐길래

4마침내 ‘8만전자’ 회복…코스피, 2800선 돌파 기대감 ‘솔솔’

5최태원 SK 회장 둘째딸 최민정, 美서 헬스케어 스타트업 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