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노선 탑승객 출국 당일 수속 가능”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 수속 서비스는 제주항공의 인천 출발 일본 노선을 예약한 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인천~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 노선을 비롯해 오는 11월 22일부터는 인천~나고야 노선, 12월 1일부터는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예약한 승객이 이용할 수 있다.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 수속을 마친 뒤 법무부 출입국 관리사무소 출국 수속을 끝내면 수하물을 공항까지 갖고 가지 않아도 된다. 터미널에서 연결된 공항철도로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 통로로 빠르게 출국할 수 있다는 게 제주항공 측의 설명이다.
다만 도심공항터미널 운영 시간과 발권 수속 제한 시간이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탑승 수속 서비스는 오전 5시 2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출국 수속 서비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만 이용 가능하다. 예약한 항공편의 출발 3시간 전까지만 수속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까지 가는 직통열차를 구입해야 한다. 전세기 탑승객은 이용할 수 없으며, 대형수하물(155㎝ 이상) 위탁, 반려동물 운송, 비(非)동반 소아 서비스 등의 현장 신청 서비스는 제한된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0년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 수속 서비스를 시작했다. 제주항공은 “서비스 도입 이후 2020년 3월까지 총 27만6000여명이 이용했다”며 “2019년에는 인천 출발 국제선을 이용한 승객 가운데 월 평균 5600여명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 수속 서비스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창훈 기자 hun8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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