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출시 앞둔 ‘칼리스토 프로토콜’, 지스타에서 ‘호평’ [신흥 강자 크래프톤②] -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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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출시 앞둔 ‘칼리스토 프로토콜’, 지스타에서 ‘호평’ [신흥 강자 크래프톤②]

‘데드 스페이스’ 제작자로 유명한 글렌 스코필드가 제작
2320년 목성 위성인 ‘칼리스토’에서 벌어지는 생존 스토리 담아

 
 
칼리스토 프로토콜 지스타 무대 모습 [사진 크래프톤]

칼리스토 프로토콜 지스타 무대 모습 [사진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로 전 세계 ‘배그 열풍’을 일으켰던 크래프톤은 오는 12월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게임은 출시에 앞서,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2’에 시연 버전을 공개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금의 크래프톤을 있게 한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다시 한번 흥행 신화를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데드 스페이스(Dead Space)’ 제작자로 유명한 글렌 스코필드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DS) 대표가 제작을 맡았다. 2320년 목성의 위성인 ‘칼리스토’에서 벌어지는 생존 스토리를 담고 있는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다. SDS는 크래프톤 산하에 독립스튜디오로 지난 2019년 설립됐다.
 
이용자는 3인칭 스토리 기반으로 진행되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극강의 보안 시설을 갖춘 칼리스토의 교도소 ‘블랙아이언’을 탈출하고 ‘유나이티드 주피터 컴퍼니’의 끔찍한 비밀들을 밝혀내게 된다. 근거리 전투 및 슈팅 조합 활용 등의 전술을 통해 블랙아이언 교도소를 혼돈에 빠뜨린 정체불명의 전염병 사태로부터 생존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다.
 
특히 공포가 중요한 게임인 만큼 ‘호러 엔지니어링(Horror Engineering)’이라는 독특한 게임 디자인 방식을 개발에 도입했다. 긴장감, 절망감, 분위기, 인간적인 면 등의 요소를 조합해 이용자에게 잊지 못할 공포를 제공한다.  
 
주요 게임 캐릭터의 성우로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캡틴 리녹스역을 맡은 ‘조쉬 더하멜’과 ‘더 보이즈’의 ‘카렌 후쿠하라’ 등이 참여했다. 조쉬 더하멜은 주인공이자 교도소 깊숙한 곳에 갇힌 화물선 조종사 ‘제이콥 리’의 목소리뿐 아니라 얼굴, 움직임 등을 연출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국내 이용자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주기 위해 한국어 음성 더빙도 지원한다. 제이콥 리의 한국어 더빙은 성완경 성우가 맡았다. 성완경 성우는 ‘드래곤볼’, ‘나루토’ 등 유명 애니메이션과 ‘리그 오브 레전드’를 비롯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아블로3’ 등의 게임에 참여한 바 있다.
 
글렌 스코필드 대표는 “게임 컨트롤러를 내려놓은 후에도 이용자 머릿속에 오래도록 잔상이 남을 짜릿한 경험과 공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게임 디렉터로서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수십 년 간 열정을 다해온 서바이벌 호러 게임 장르인만큼,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서바이벌 호러 장르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스타 2022에서 칼리스토 프로토콜 시연 

실제로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최근 열린 ‘지스타 2022’에서 관람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크래프톤은 이번 지스타에서 오는 12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칼리스토 프로토콜 시연 부스와 트레일러 영상관을 마련했다.
 
이번에 공개된 칼리스토 프로토콜 시연 버전은 약 10분 분량으로 짧은 플레이 시간에도 불구, 호러 게임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충분했다. 다소 잔인한 표현은 호불호가 엇갈릴 것으로 보이나, 평소 호러 게임을 좋아했던 유저라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퀄리티였다.
 
칼리스토 프로토콜로 인해 사람들이 몰리면서, 관람객들은 게임 시연을 위해 안전 요원의 연령 확인 후 1시간 이상 대기해야만 했다. 하지만 대다수는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는 반응이었다. 실제 시연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어두운 조명과 격리된 방에서 혼자 플레이 하니 긴장감과 몰입감이 넘쳤다”, “사운드가 심리적으로 옥죄는 느낌이라 너무 무서웠다”, “공포 게임을 무서워하지만 실제로 플레이 해보니 완성도가 높아 공식 출시가 기대된다” 등 생생한 후기를 남겼다.  
 
아울러 크래프톤은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공식 론칭 트레일러를 지스타 기간 중 크래프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전염병으로 온 칼리스토가 대혼란에 빠진 가운데, 주인공 제이콥이 강력한 ‘유나이티드 주피터 컴퍼니’의 중심부에 숨겨진 흑막을 파헤치는 한편, 그의 뒤를 쫓는 피에 굶주린 괴물에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디펜스더비 지스타 무대 모습 [사진 크래프톤]

디펜스더비 지스타 무대 모습 [사진 크래프톤]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더불어 크래프톤은 다른 신작들도 준비 중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문브레이커’와 ‘디펜스더비’도 모습을 드러냈다. 문브레이커는 해저 탐사 어드벤처 게임 ‘서브노티카’ 시리즈의 개발사 언노운 월즈가 개발한 턴제 전략 테이블탑 전술 게임이다. 50종 이상의 다양한 유닛과 강력한 전함 지원 스킬을 조합해 부대를 편성하고, 매 턴마다 전략적인 판단으로 상대방의 부대와 전투를 펼쳐 승리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문브레이커·디펜스더비 등 신작 선보여

실물 미니어처 게임을 디지털로 온전히 구현해 아날로그 보드게임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80~90년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뉴트로풍의 아트워크로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쉽게 배울 수 있는 턴제 전투 방식과 다양한 게임 콘텐츠들을 통해 보드게임 마니아들은 물론 보드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다.
 
크래프톤 자회사 라이징윙스는 이번 지스타에서 실시간 전략 디펜스 게임 ‘디펜스더비(Defense Derby)’의 주요 정보를 공개했다. 디펜스더비는 타워 디펜스 장르에 실시간 경매 요소를 더한 새로운 재미의 멀티 플레이어 디펜스 게임이다. 4명의 이용자는 실시간으로 경매를 통해 카드를 입수하고, 덱을 구성해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몬스터로부터 자신의 캐슬을 방어해야 한다. 일반적인 타워 디펜스 게임과 달리 심리전을 곁들인 경매 요소와 카드의 종족, 속성 및 배치 등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추가해 패배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이용자들도 경쟁 게임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번 게임에는 멀티 플레이어 모드인 ‘더비 PvP 매치’와 ‘돌파 스테이지 모드’, ‘던전 어드벤처’ 등 다양한 모드가 마련된다. 돌파 스테이지 모드는 PvE 플레이로 진행되며 사전에 조합한 카드 배치를 통해 몬스터로부터 캐슬을 막아내야 한다. 던전 어드벤처에서는 마나 광산 및 시련의 협곡에서 진행되는 스페셜 스테이지를 만나볼 수 있다.
 
박신찬 라이징윙스 PD는 “지난 9월 진행된 글로벌 사전 테스트에 이어 이번 지스타 현장에서 디펜스더비를 향한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정식 출시 전까지 이용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더욱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태영 기자 won7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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