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대치동 학원가’에 속한 토지의 공시지가가 14년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공시지가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낮게 조정한 효과가 크다. 서울은 물론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에 비해서는 하락폭이 낮았다. 25일 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 공시된 2023년 표준지공시지가를 확인한 결과, 대치동 학원가 중
서울의 개별공시지가가 2년 연속 상승했다. 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성동구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87만3412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의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11.54%로 전년과 동일했다. 최근 10년만 놓고 보면 2019년 12.35%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수치다. 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98.9%인 86만33
올해부터 부동산 임대사업자는 연 임대수입이 5억원을 넘게 되면 성실신고 확인대상이 된다. 이 경우 법인처럼 장부 기장에 만전을 기해야 하므로 최근 법인 전환을 고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개인사업자일 때보다 절세 효과를 누리려면 사전에 소득세·법인세뿐 아니라 증여·상속세까지 다각도로 검토해 봐야 한다.임대수입이 수 억~수십 억원인 개인사업자의 소득세 부담은
글로벌 IT 기업을 중심으로 전자지도 플랫폼을 강화하려는 경쟁이 치열하다. 위치기반서비스 등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정부도 ‘브이월드’를 중심으로 공간정보 산업을 키우려고 하지만 아직은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평일 오후 서울 강남역에서 친구를 기다리던 직장인 김신영(가명)씨. 김씨의 스마트폰이 갑자기 울렸다. 스마트폰
부자 수가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 비중은 줄고 지방 비중이 늘었다. 포브스코리아는 2014년 한 해 동안 전국 주요 도시 부의 지도를 그린다. 첫 번째로 부산을 찾았다. 관광지와 주거지가 복합된 초고층 빌딩숲 해운대 마린시티가 신흥 부촌으로 정착하고 있다. # 1 12월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 시티점. 연면적 29만3909㎡(8만8900평)의 이 백화점은
70대 후반 박진호(가명)씨는 얼마 전 사망했다. 부인은 15년 전에 먼저 세상을 떠났고 자녀는 세 명이다. 상속이 개시돼 박씨 명의로 된 재산을 따져보니 50여 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80%가 부동산 자산이다. 어림잡아 상속세만 15억원에 달해 유족들은 슬픔에 상속세 걱정까지 겹쳤다.박씨의 재산 내역은 이렇다. 부부가 함께 살았던 서울송파구 소재 아파트는 기준시가가 8억원, 시
▎재건축 대상인 강남 개포 주공아파트. 독일 베를린의 포츠담은 유럽 문화와 교통의 중심지로 유명하다. 우리에게는 1945년 7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직전 독일이 패망하고, 일본의 항복을 권고하는 ‘포츠담 선언’을 발표한 곳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쟁은 이 아름답고 풍요로운 도시를 영광의 흔적도 없이 폐허로 만들어버렸다.불모지나 다름없는 이곳을 사람은 하나둘씩 떠
상속세 다이어트로는 상속세 세율을 낮춰주는 증여가 좋다. 증여는 시점이 중요하다. 적어도 10년 이상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이뤄져야 상속재산에서 제외된다. 상속세를 줄이기 위해서는 상속개시일 전에 증여해야 한다. 증여는 과세표준을 분산시켜 상속세와 증여세의 세율을 낮출 수 있다. 10년 정도의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증여한다면 부담하는 증여세와 상속
▶아파트 1순위 청약을 하려는 실수요 청약자들이 줄지어서 청약접수를 하고 있다. 재개발 아파트는 좋은 투자처임에 분명하지만 세법 규정이 매우 복잡하다. 따라서 재개발 주택의 취득과 처분, 그리고 기존의 다른 주택의 처분 시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특히 2006년부터 재개발조합원 입주권도 주택 수에 포함됐지만 많은 사람이 이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 입주권
정부가 8·31 대책으로 양도세 강화조치에 나서자 평상시에도 세금에 대해 초미의 관심을 보여온 부자들이 최근 세금과 관련된 투자 전략을 새로 짜기 시작했다. 사진은 국세청 직원들이 투기 단속에 나선 모습. 8·31 대책으로 양도세 세율이 크게 높아지자 고가의 아파트를 자식에게 증여하려는 부자들이 늘고 있다. 자식에게 재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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