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자사 브랜드(PB) 부당 우대 의혹을 받고 있는 쿠팡에게 최고 수위 제재인 ‘법인 고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오는 29일 전원회의를 열고 쿠팡과 씨피엘비(CPLB)의 고객 유인 행위에 대한 법인 고발 의견 등이 담긴 심사보고서를 최종 심의할 예정이다.씨피엘비는 쿠팡의 PB 상품(곰곰·탐사·코멧 등) 전담 자회
공정거래위원회가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담합 혐의와 관련해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이들 은행이 담보대출 거래 조건을 공유하며 고객들에게 유리한 대출 조건이 설정되지 않도록 담합을 벌였다는 것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4대 은행에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관련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사람 모인 곳에 돈이 돈다.’ 예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온 ‘시장 원칙’ 중 하나입니다. 숱한 사례와 경험으로 증명된 이 명료한 문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지금에도 유효한 듯합니다. ‘사람이 모이는 곳’은 스마트폰 등장과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으로 현실 공간에서 온라인으로 옮겨 갔고, 여전히 돈을 돌게하고 있죠. 기차를 타고 내리는 정
CJ올리브영이 ‘독점적 사업자 지위 남용’ 의혹을 받으면서 수천억 원에 달하는 과징금이 부과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대한 법적대응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 상장 시기도 불투명해 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CJ올리브영은 CJ그룹 승계 작업에 있어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 되고 있는 만큼 상장 불발 시 지주회사 합병 가능성도 거론되는 등 변수가 다양해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 결합 심사와 관련해 ‘군함 시장 내 차별 금지’ 수준의 조건으로 승인하는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한화 측에 전달하고, 오는 26일(잠정) 전원회의 심의를 거쳐 양사 결합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19일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한화 측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공정위 측은 “한화와 대우조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휴대전화 단말기 유통시장을 들여다본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모든 수단을 열어두고 통신 시장의 과점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1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휴대전화 단말기 유통시장의 현황과 규제 방안을 검토하고,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를 비롯한 이동통신 3사의 경쟁을 촉진할 방안을 내놓을 예
코로나19에 따른 중국 일부 도시의 봉쇄 조치가 장기화하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외 해운사의 한국∼중국, 한국∼일본 항로 해상 운임 담합 사건에 대한 심의를 늦추기로 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고려해운·장금상선 등 국내외 20여개 해운사로부터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에 해당)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받는 기한을 이달 2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호반건설이 최근 KBS의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호반건설의 일감 몰아주기 행위에 대해 곧 제재에 나설 예정”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해명에 나섰다. 호반건설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공정위가 곧 제재에 나선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방송보도에서 지적한 택지 거래행위 또한 위법성이 없었다”고 1일 밝혔다. KBS는 지난달 30일 보도에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 택시 ‘콜(승객 호출) 몰아주기’ 의혹에 대한 조사를 이르면 다음 달까지 마무리하고 제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택시호출 앱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 본사 현장 조사 등을 통해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위법 여부를 살피고 있다. 올해 1분기 안에 조사를 마무리하고 카카오모빌리티 측에 심사보
1‘승승장구’ 다이소, 지속성장 위해 풀어야 할 숙제
2“전기차·수소차 확대는 선택 아닌 필수”
3화장품으로 대박 낸 다이소…이제는 ‘패션’ 노린다
4“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면 조직은 죽는다”
5‘新 유통 공룡’의 등장…1000원짜리 팔아 3조 매출 일군 다이소
6“매우 이례적”...전 세계 홀린 테슬라 모델Y
7 당정, 취약계층 130만 가구에 에너지바우처 5만3000원 지원
8대통령실 “종부세 사실상 폐지 바람직...상속세도 개편해야”
9노소영 “서울대 학생들 실망...지방대 학생들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