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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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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KPGA 상금 재원으로 선수 연금제도 도입

은행

하나은행은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신탁 기반의 연금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신탁 선도은행인 하나은행이 KPGA 소속 선수들의 안정적 노후생활 준비를 위한 연금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KPGA가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도입하는 이번 연금제도는 협회, 선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연금위원회를 설치해 공정하게 운영되고, 하나은행의 신탁을 통해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관리된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기존에 없던 신탁 기반의 연금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먼저 KPGA 투어 상금의 3%를 연금의 재원으로 마련한다. 이 중 3분의 2는 컷 통과 연금, 3분의 1은 포인트 연금으로 사용되며, 선수의 투어 성적에 따라 개인별로 차등 적립되고 하나은행의 신탁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된다.적립된 연금은 선수들이 KPGA 투어에 일정 기간 참여를 해야 수령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러한 제도를 통해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개인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동기부여가 되고 이는 투어 흥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원섭 KPGA 회장은 "금일 협약식을 통해 KPGA와 '신탁 1등 은행' 하나은행이 손을 잡게 됐다. 이제 하나은행과 KPGA 그리고 우리 선수들은 하나가 돼 연금제도를 보다 탄탄하게 운용함과 동시에 투명성과 경쟁력 모두를 확보해 나아갈 것"이라며 "KPGA는 연금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호성 하나은행장은 "KPGA와 함께 프로스포츠 최초로 소속 선수들의 안정적인 노후대비를 위한 연금제도를 마련하게 됐다"며 "신탁 선도은행인 하나은행의 노하우를 살려 선수들이 노후 걱정 없이 KPGA 투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화된 연금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하나금융그룹은 KPGA 투어와 일본 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인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오는 6월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개최할 예정이다.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더헤븐CC에서 총상금 13억원으로 치러지며, 국내 최정상급 선수는 물론 JGTO 소속 일본 선수와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로 총 144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025.03.11 09:28

2분 소요
뿌링클 타고 세계로...bhc,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유통

다이닝브랜즈그룹의 bhc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bhc는 인도네시아의 대표 소비재 기업인 나친도(Nachindo)그룹과 마스터 라이선스(ML)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열린 협약식에는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와 나친도그룹의 아그네스(Agnes)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나친도그룹은 3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남아 산업 소비재 기업이다. 인도네시아의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인 홀란드 베이커리(Holland Bakery)와 5성급 리조트인 콜든 튤립 홀란드 리조트(Golden Tulip Holland Resort)를 운영 중이다. 식음료(F&B) 분야의 전문성과 탄탄한 재무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호텔 및 리조트 사업 등 사업 다각화에도 역량을 발휘해 현지에서 신뢰받는 기업 중 한 곳으로 자리매김했다.bhc는 나친도그룹의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뛰어난 전략을 높이 평가해 협력 파트너로 낙점했다. 자사의 제품력과 글로벌 운영 경험을 결합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빠른 시간 내에 안착한다는 목표다.인도네시아는 약 2억80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세계 4위 인구 대국이다. 이 중 약 50%가 30세 이하의 젊은 소비층이다. 이들은 외식과 패스트푸드 문화에 익숙하다. 프라이드치킨에 대한 수요가 높을 뿐만 아니라 K-컬처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는 추세다.bhc는 2025년 상반기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중심가에 위치한 최대 쇼핑몰에 첫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후 매장을 점차 확대해 인도네시아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bhc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치킨을 밥과 함께 ‘식사’로 즐긴다. bhc는 ‘식사로 즐기는 K-치킨’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새로운 메뉴도 개발 중이다. 특히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특성을 고려해 사업 초기부터 할랄 인증을 완료하며 현지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배달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활성화된 온라인 주문 및 딜리버리 서비스로 고객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bhc 관계자는 “나친도그룹과의 협력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bhc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치킨 브랜드로서 현지 고객들에게 특별한 맛과 경험을 제공하고, K-컬처 열풍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교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bhc는 태국·말레이시아·홍콩 등 7개국 27개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태국 내 11개 매장과 대만 1호점 오픈 등 올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2024.12.17 09:59

2분 소요
우아한형제들, 서울시와 협력...배민 앱으로 ‘외로움’ 자가 진단

유통

배달의민족이 배달앱의 특장점을 발휘해 서울시 고립·은둔 가구 발굴 및 지원과 외로움 예방 활동에 동참한다.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일 서울시 및 서울복지재단, 10개 민간 기업 및 사단법인 단체와 함께 서울시청 본관에서 ‘외로움 없는 서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 등 참여 기업과 단체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외로움 없는 서울이란’ 지난달 서울시가 발표한 외로움·고립·은둔 해소 종합 대책이다. 고독사 예방에서 나아가 고립·은둔 가구를 적극 발굴해 상담 등 마음 건강 돌봄, 집 밖으로 나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 맞춤형 활동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45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콜센터, 소통 공간을 구축하고 현장 방문과 심층 상담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외로움·고립·은둔 문제가 민관이 함께 뭉쳐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는 공감대를 기반으로,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맺어졌다. 참여 기업과 단체는 서울시와 ▲서울시민 외로움 예방 ▲고립·은둔 가구 발굴 지원 ▲시민인식 개선 홍보 등 3가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앱을 통해 외로움·고립·은둔 예방 및 사회적 공감 형성을 위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홍보하는 한편 서울시 정책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배민 앱 내에 고립 위험도를 자가 진단할 수 있는 페이지를 만들고 진단 결과를 외부로 공유하거나 관련 사이트에 도움을 요청하면 할인 쿠폰 등을 증정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 유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고립·은둔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 참여 경험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외출이 필요한 포장 주문 전용 할인 쿠폰도 마련한다.이 외에도 1인 가구가 주로 음식을 배달시키는 특성을 고려해 24시간 상담 가능한 서울시 외로움 전담 콜센터 ‘외로움안녕120’을 알리고 고립 가구 발견 시에 ‘복지 위기 알림앱’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함윤식 부사장은 “서울시와 많은 기업, 단체들과 함께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어가는 자리에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외로움과 고립, 은둔 문제는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는 데에 깊이 공감하고 있는 만큼 배민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함께 힘을 모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우아한형제들은 고립·은둔과 연관된 사회 문제 해소를 위해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청소년 상담번호 1388 X 배달의민족 ‘배달이네 집 속 숨은 숫자 찾기’ 이벤트를 통해 여성가족부에서 발굴한 고립·은둔 청소년에게 배민 포장 상품권을 기부했다.또한 지난 11월 보건복지부와 함께 고객의 고립·은둔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밥으로 보는 나의 관계 유형 테스트’를 통해 지수가 높게 나타난 고객이 원할 시 보건복지부 공식 자가 진단 시스템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4.12.02 15:51

3분 소요
티머니, 리보와 시각장애인 이동성 향상 위한 업무협약 체결

카드

티머니가 리보와 ‘시각장애인의 이동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티머니는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이동 편의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지난 14일 티머니는 서울시티타워 본사에서 티머니 모빌리티 사업부장인 조동욱 전무와 안재우 리보 대표, 정유라 리보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티머니 – 리보, 시각장애인의 이동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이번 업무협약의 주된 내용은 시각장애인의 스마트폰 사용 편의를 돕는 보조공학기기 지원과 함께, 이동성과 정보 접근성을 포괄적으로 증진하기 위한 다각적인 협력이다. 리보에서 제작한 '리보3S'는 시각장애인이 화면 터치 대신 버튼을 눌러 보다 간편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기기이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은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쇼핑, 금융, 비즈니스 등 일상적인 스마트폰 사용을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다.특히 이번 협약과 함께 '티머니GO 교통약자 지원 프로젝트'로 ESG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으로, 티머니GO 회원의 친환경 교통수단(대중교통, 따릉이 등) 이동 거리 누적 달성 기부를 통해 시각장애 청소년(중·고등학생)에게 '리보S3'를 지원한다. 또한, '리보S3'와 '티머니GO'의 연동을 포함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여 시각장애인이 대중교통 이용과 같은 일상 속 이동을 더욱 편하게 하고, 나아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조 전무는 "스마트폰은 현대 사회 필수도구로 정보 접근 및 의사소통의 주요 수단이다. 티머니는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 및 자립 역량 강화에 힘이 되고자 한다"며 "티머니는 리보와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시각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5 16:47

2분 소요
우리은행, 대한법무사협회와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협약

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10월 31일 대한법무사협회와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법무사회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우리은행 송현주 자산관리그룹장과 대한법무사협회 이강천 협회장이 참석해, 신탁과 생활법률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양사가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 어르신, 장애인 등 후견 신탁이 필요한 고객에게 법률 전문가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상속·증여 신탁 상담 고객에게 법률자문을 제공하고, 부동산 신탁 가입시 전국 모든 지역의 부동산 등기업무를 대한법무사협회 소속 법무사로 연계한다.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는 상속·증여·기부·세무 컨설팅을 아우르는 우리은행의 자산승계신탁 브랜드다. 안정적인 노후 생활과 자산승계를 위해 ▲유언대용신탁 ▲부동산신탁 ▲유언공증서보관서비스 ▲골드신탁 ▲장애인사랑신탁 ▲명문가문증여신탁 ▲우리 나눔신탁 등 고객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후견인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최적의 가족자산승계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우리은행은 상속·증여 신탁상품을 활용한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로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1 15:31

1분 소요
삼쩜삼, ‘학교 밖 청소년’ 취업과 역량 계발 지원 나서

카드

자비스앤빌런즈가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생활 안정과 사회 진출 등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및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자비스앤빌런즈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선 정용수 대표와 서현철 센터장, 멘티 청소년들과 멘토로 위촉된 회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특히 자비스앤빌런즈는 개발자와 마케터, 전문직 등 다수 임직원이 참여하는 멘토단을 직접 운영, 관리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실무 지식과 맞춤형 진로 상담 등을 제공한다. 회사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도 센터 측에 전달했다. 정용수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살려 청소년들에게 재능 나눔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서현철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립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마련 됐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 스타트업 대표이자 멘티 최새연 양은 “앞으로의 여정을 함께 할 수 있는 멘토를 만나 기쁘다”며 “학교 밖 청소년 창업 활동에 전문 멘토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자비스앤빌런즈는 희망조약돌과 함께 만 18세가 돼 보호 시설에서 퇴소 및 자립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까지 범위를 확대,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데 힘쓰고 있다.

2024.10.16 17:12

2분 소요
두 ‘스타’가 만났다…국민은행·스타벅스, 전략적 업무 제휴

은행

KB국민은행과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15일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중구 소재 스타벅스 코리아 지원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와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은 스타벅스 앱 내 계좌 간편결제, 특화 금융상품, 간편인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업계 선두주자인 두 기업은 상호 협력을 통해 커피와 금융이라는 각자의 분야를 넘어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계좌 간편결제 도입 ▲제휴 통장 출시 ▲KB국민인증서 도입 ▲고객 리워드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발전해 나가기로 했다.KB국민은행은 내년 1분기부터 스타벅스 앱에 오픈뱅킹 기반 계좌 결제 수단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기존에 온라인 결제수단으로 선불카드 형태의 스타벅스 카드와 신용카드가 가능했으나, 이번 제휴를 통해 계좌 결제 방식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또한 스타벅스와 KB국민은행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타벅스 전용 통장’을 은행권 최초로 출시하고 스타벅스 앱에서 ‘KB국민인증서’를 간편 인증수단으로 추가할 계획이다.국민은행의 모바일뱅킹앱 이름은 ‘KB스타뱅킹’이다. 양 사는 공통 키워드인 ‘스타(별)’를 활용해 별 리워드 증정 프로모션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손정현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디지털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근 행장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3400만명의 KB국민은행 고객과 1300만명을 돌파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고객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생활 밀착형 임베디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4.10.16 13:50

2분 소요
레페리-RMHC Korea, 글로벌 진출·사회공헌 상생협력 MOU 체결

유통

뷰티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는 글로벌 비영리 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Korea)가 글로벌 진출과 사회공헌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협약식은 전날(23일) 서울 강남구 레페리 사옥에서 최인석 레페리 의장과 제프리 존스 RMHC Korea 회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으로 레페리와 RMHC Korea는 어린이들의 건강과 환아 가족들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지원활동 및 복지사업을 홍보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등 공익에 기여하는 한편, 미국 등 해외 프로젝트를 비롯한 글로벌 사업확장 및 크리에이터와 임직원 활동 전반을 위한 교류와 지원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이날 체결식에서 최인석 레페리 의장은 “K-뷰티의 위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레페리의 크리에이터 문화콘텐츠 IP와 RMHC Korea의 선한 영향력이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최 의장은 또 “레페리는 ESG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RMHC Korea와 함께 사회공헌에 힘쓰고 공익에 기여하며 세계로 뻗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현재 레페리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자립준비청년, 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수익금 기부와 현물 기부, 제작기부 펀딩 프로젝트, 착한 물 나눔 캠페인, 재능기부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제프리 존스 RMHC Korea 회장은 “레페리의 차별화된 홍보 등 상생협력이 RMHC Korea의 중증 환아 및 장애아동을 위한 복지사업과 지원활동을 보다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사회공헌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양사 간 협력과 지원에 적극 임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RMHC Korea는 전 세계 63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과 복지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2024.09.24 12:44

2분 소요
카카오뱅크, 시니어 고객 위한 ‘금융범죄 예방’에 1억원 기부

은행

카카오뱅크는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AI Call 금융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금융범죄 예방 교육은 SK텔레콤, 경기남부경찰청, 밀알복지재단 등 AI와 범죄예방, 사회 공헌 전문 기관들과 함께한다.카카오뱅크는 이들 기관과 지난 5일 서울시 강남구 밀알복지재단에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또한 60세 이상 시니어 고객을 중심으로 2000명을 선정해 ‘AI Call 금융범죄 예방 교육’을 운영키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그동안의 범죄 신고 데이터 및 예방 활동을 기반으로 금융범죄 사례를 분석해 ‘AI Call 금융범죄 예방 교육’ 시나리오를 개발하는데 기여했으며, 이번 교육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AI Call 금융범죄 예방 교육’은 음성인식 기술 이용하여 실제 금융범죄 사례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오는 12월까지 주1회, 4개월 동안 진행한다. 예를 들어 AI가 “검찰이나 금융감독원에서 개인에게 연락할 때 전화와 문자로 연락을 하나요?”, “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하는 문자메시지에는 인터넷 주소가 포함되어 있나요?” 등을 질문 한 뒤, 시니어 고객의 대답을 듣고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사례와 예방법을 친절히 설명하는 방식이다.그동안 카카오뱅크는 시니어 고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생활을 위해 노력해 왔다. 만 65세 이상 고객 만을 위한 ‘고령자 전용’ 상담 채널을 운영 중이며, 뱅킹 앱의 여러 기능 중 필수 기능만 담아 서비스 화면을 구성한 ‘간편 홈’ 서비스를 선보여 시니어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임직원이 노인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 진행하는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금융사기 유형과 예방법을 연극으로 구성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50대 전체 인구 중 절반이 카카오뱅크 고객일 정도로 시니어 고객들의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서비스로 시니어 고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6 15:14

2분 소요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 밀알복지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유통

지난 6월 ‘중증 환아 가족의 분리 휴식 지원 사업’으로 주목을 받았던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이 두 번째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국내 장애 아동 지원 프로젝트인 ‘월간 한 모금’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양사는 이날 밀알복지재단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부금 총 1억원을 전달했다. 협약식에는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이다. 저소득 장애 가정 의료비 지원,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이번 프로젝트는 저소득 장애 아동 가정의 의료비 부담 경감과 아동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재활원에 따르면 올해 장애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비장애인(175만2000원)보다 4배 많은 692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 실태조사 결과, 장애인 5명 중 1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 시기를 놓친 것으로 나타났다.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가정형편 때문에 꼭 필요한 치료마저 중단해야 했던 장애 아동들이 이번 지원으로 치료의 골든 타임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장애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양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은 월간 한 모금 프로젝트를 통해 매달 저소득 장애 아동 가정에 수술비, 재활 치료비 등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가정은 우선 지원한다.월간 한 모금이란 이름에는 극심한 갈증 상황에서 ‘물 한 모금’이 결정적 도움을 주듯 의료 지원이 시급한 장애 아동 가정에 작지만 필요한 도움을 주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사회공헌 기금이 운용되고 있는 만큼 사명인 한화의 앞 글자 ‘한’과 ‘모금’을 합쳐 한 모금으로 명명했다.사회공헌 프로젝트 확대와 함께 ESG 경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위원회는 회사의 ESG 정책과 관련 제반 사항을 심의 및 의결한다. 이번 월간 한 모금 지원 대상자 선정에도 참여한다.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는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에 이어 월간 한 모금을 통해 장애 아동 가정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 아동 가정에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6월 시작한 중증 환아 가족 휴식 지원 사업 쉬어가도 괜찮아는 시행 한 달 만에 40개 가정이 신청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도토리하우스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장기간 돌봄으로 지친 보호자들이 잠시나마 온전한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4.08.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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