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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설 연휴, 게임사 이벤트 살펴보니

IT 일반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국내 게임사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넥슨은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PC 게임 16종에서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먼저, '메이플스토리'는 2월 5일까지 '초능력 윷놀이'를 즐기고 윷놀이 관련 코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헤네시스 윷놀이 대회'를 진행한다. '초능력 윷놀이' 게임 시작 시 다양한 종류의 개성 있는 초능력 중 2개의 초능력이 주어지며, 누적 일일 참여 횟수와 승리 횟수에 따라 '헤네시스 윷놀이 대회 의자', '윷 나오는 윷 무기 교환권', '윷놀이의 달인 훈장 교환권'을 획득할 수 있다.‘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에서는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버닝 이벤트를 통해 플레이 횟수에 따라 최대 9강을 획득할 수 있는 ‘ 설날 복주머니 컴플리트 상자’, ‘24KB 8강 포함 최종 OVR 119+ 스페셜팩 (5~8강)’ 등의 보상을 제공한다. 또한, ‘PC방 TOTY 버닝 이벤트’를 통해 매일 PC방 접속 시간에 따라 열쇠를 지급하며, 9개의 열쇠 획득 시 얻을 수 있는 '설레이는 TOTY 클래스 확정 획득 상자'를 개봉해 ‘25TOTY 1강 클래스’를 확정 획득할 수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2월 13일까지 풍성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신년 행운 상점’을 진행한다. 일일 및 주간 미션 완료 시, ‘결정화 촉매’, ‘고급 형태 안정제’, ‘부스트’ 등의 보상으로 교환 가능한 토큰을 제공한다. 획득한 토큰으로 1월 30일 오후 4시 전까지 상점에서 ‘무기 선택 상자’와 ‘에너지 활성체’ 등과 교환할 수 있고, 오후 4시 이후부터 2월 13일까지는 ‘소셜 모션’과 ‘등 부착물’ 등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바람의나라’는 2월 5일까지 새해를 기념하는 3종의 미니게임을 마련한다. 눈덩이를 던져 전방에 몰려오는 적을 물리치고 정해진 점수를 달성하면 ‘청사목도리’ 치장 아이템 및 ‘바람의원석’을 선물한다. 또, 마을에 위치한 ‘퀴돌이’ NPC에게 매일 달라지는 퀴즈를 풀 때마다 ‘바람의원석’을 지급하며, 새로운 테마로 재탄생한 미니게임 ‘빙판퍼즐’에 참여하면 일일 보상으로 ‘얼음왕자’, ‘얼음공주’ 칭호 및 ‘바람의원석’을 제공한다. ‘던전앤파이터’에서는 2월 3일까지 ‘선물 고이 접어 매일이 설레샤!’ 이벤트를 진행한다. 던전 플레이 및 일일 미션을 완수하면 ‘2025 행운의 푸른 뱀 컷신’, ‘행운의 푸른 뱀 아바타 세트 상자’, ‘종말의 계시’ 등 풍성한 보상을 지급하며, 29일 설 당일에 전체 채널에서 채팅으로 덕담을 남기면 추가 보상을 지급한다. 또한, 설 연휴 기간 동안 ‘최저 마을 이동 속도 +40%’, ‘1~100레벨 스킬 +1’ 등 PC방 버닝 버프 혜택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마비노기’는 2월 2일까지 ‘푸르른 뱀의 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게임에 접속하면 ‘귀여운 푸른 뱀 호루라기(메달불가)’와 ‘귀여운 푸른 뱀 모자’, ‘푸른 뱀의 파동 2차 타이틀 획득 쿠폰’, 경험치 2,025,000이 증가하는 ‘뱀 모양 약과’ 등 푸짐한 보상을 지급한다. ‘메이플스토리M’은 2월 6일까지 설날을 기념해 각종 게임 아이템을 선물하는 ‘푸른이의 설날도 오늘이래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동 전투 120분 진행 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행운의 복주머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스페셜 행운의 복주머니’를 획득하면 ‘루나 쁘띠 펫 선택 상자’, ‘마스터 라벨 헤어 선택 쿠폰’, ‘스타포스 30성 100% 강화권’ 등의 아이템이 주어진다. 또, 몬스터 사냥으로 획득한 선물 보따리를 이용해 경험치 버프를 강화할 수 있고, 4단계 버프 달성 시 120분 동안 경험치 100% 증가 효과가 적용된다.‘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은 1월 28일부터 2월 11일까지 ‘2025 푸른 설날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1월 28일과 30일, 2월 1일 공개되는 쿠폰 입력 시, ‘ 버질 반데이크 122’를 선물하며, 3개의 쿠폰을 모두 사용하면 ‘25TOTY KIT’, ‘25TOTY 공’을 지급한다. 또한, 쿠폰을 통해 얻은 선수로 세 레벨 구성의 ‘2025 푸른 설날 뱃지’를 활성화할 수 있으며, 레벨에 따라 전체 선수 및 팀 능력치가 올라가는 효과를 받을 수 있다.'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럭키 설빔 드로우' 이벤트를 2월 6일까지 진행한다. 매일 접속을 통해 획득 가능한 '설 명절 선물 티켓'으로 '2025 설빔 상자', '라이언 코크스', '촉매제'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2025 설빔 상자' 사용 시 ‘월하의 가르침', '제국의 용사' 등 인기 아바타 풀 세트 중 1종을 선택해 획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피로도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 하루 동안 '피로도' 100을 소모하면 '피로도' 50을 추가 지급하며, 이벤트 기간 내 최대 7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넷마블도 자사 인기 게임에서 설 명절 기간 풍성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먼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출석만 해도 ‘청사의 무기 선택 상자’, ‘ 축복의 돌 Vol.4’ 등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눈꽃 맞이! 출석 선물’ 이벤트를 2월 13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매일 미션을 진행하고 ‘청사의 무기 선택 상자’ 등을 얻을 수 있는 ‘눈꽃맞이! 데일리 미션’ 이벤트가 2월 6일까지 열린다.모바일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1월 23일부터 2월 5일까지 ‘행운 가득 스페셜 출석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에 접속만 해도 ‘’를 획득 가능하며, 해당 복주머니를 통해 일정 확률로 ‘루비’, ‘영웅 성장석’, ‘고급 영웅 소환권’ 등을 얻을 수 있다. ‘설날맞이 스페셜 출석부’와 ‘설날맞이 이벤트 던전’도 1월 28일부터 2월 5일까지 열린다.모바일 캐주얼 보드 게임 ‘모두의마블’은 오는 2월 28일까지 게임에 접속해 플레이만해도 ‘이마트24 한복 슬기’, ‘이마트24 한복 데니스’, ‘이마트24 주사위’ 등 콜라보 캐릭터 및 아이템을 선물한다. 또한 게임 접속 및 플레이 시 ‘S+ 진화 달빛 엘린’, ‘진화 달빛 엘린 코스튬’을 제공하고, 접속만 해도 1만 다이아를 획득할 수 있다.모바일 야구 게임 ‘마구마구2025 모바일’도 1월 23일부터 2월 6일까지 설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게임에 접속한 후 간단한 미션만 완수해도 최대 3만 보석과 40억 거니를 얻을 수 있다. 또 ‘레전드 15강 타자 카드’를 지급하는 ‘강화선수 획득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각종 이벤트에서 지급하는 ‘설날기차티켓’은 ‘강화행운권’, ‘레전드프차선수팩’ 등의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모바일 RPG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2월 6일까지 특별 로그인 보너스를 통해 최대 성정석 14개, 1250만 QP, 마나 프리즘 250개, 친구 포인트 2025pt 등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 이용자들을 위해 한국 전통의 미를 살린 특별한 마이룸이 2월 6일까지 적용되며, 같은 기간 ‘5성 테스카틀리포카’와 ‘5성 쿠쿨칸’을 획득할 수 있는 픽업 소환도 실시한다.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은 미션 완료 시 ‘상급 수호신령 상자’, ‘신령의 기운’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고대 복구석 조각’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오는 2월 25일까지 진행한다. 엔씨소프트도 을사년 설날을 맞이해 서비스 중인 다양한 게임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아이온’은 ‘아트레이아 설 선물' 이벤트를 2월 5일까지 진행한다.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의 ‘아이온샵’에서 ‘아트레이아 설 선물’을 무료로 얻을 수 있다. 선물을 열면 서버에 따라 ‘최상급 고대의 왕관’, ‘100레벨 강화석’ 등의 보상을 받는다. 2월 12일까지 ‘키나(게임 내 재화)’로 외형 아이템 ‘주신 바이젤의 영광’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도 참여 가능하다.'블레이드 & 소울' 신규서버 BNS NEO는 1월 31일까지 ‘론칭 100일 기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일 퀘스트와 임무를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다양한 성장 지원 물품을 얻을 수 있는 '복주머니'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획득한 복주머니는 이벤트 NPC를 통해 설 기념 의상으로도 교환 가능하다. 론칭 이후부터 전설 장신구 제련에 도전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행운의 금화 상자'를 선물로 제공한다. 제련 시도 누적 횟수가 많을 수록 더 많은 금화 상자를 받을 수 있다.‘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는 2월 6일까지 ‘해피 루나 뉴 이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다양한 TL 콘텐츠를 플레이해 모은 ‘새해주화’를 프로필 프레임 ‘푸른 뱀의 가호’, ‘무기 전문화 전환서’, ‘무기 전문가 인장: 100,000 포인트’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주요 거점의 ‘행운의 뱀’ 동상, 던전과 마을에 있는 ‘루나-2025’ 장식물과 상호작용하면 각각 ‘솔란트(게임 내 재화)’와 버프를 받는다. 이 밖에 설 연휴 기간 TL에 접속하면 선물을 제공하는 ‘설날 출석부’와 TL 공식 카카오톡 채널 쿠폰으로 아이템을 얻는 이벤트에도 참여 가능하다.’리니지M’은 1월 29일 설날 당일 특별 푸시 아이템을 선물한다. '설 맞이 선물 상자(이벤트)' 사용 시 '떡국', '세뱃돈 봉투', '청사 낚싯대', '만능 충전석', '종합 하프팩 상자' 등의 이벤트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2월 19일 정기점검 이전까지 'NEW YEAR' 시즌 패스를 게임 재화 아데나로 판매한다. 이용자는 시즌패스를 통해 '청사 낚싯대(이벤트)', '새해맞이 복주머니(이벤트)' 획득이 가능하다. ’리니지2M’은 명절 기념 ‘푸른 빛 새해맞이’ 이벤트 8종을 진행한다. 모든 이용자는 2월 5일까지 ‘설날의 주사위 조각’을 강화해 결과에 따라 보상을 얻는 ‘Lunar New Year’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강화에 실패해도 설날 기념 신규 클래스를 얻을 수 있는 ‘새해 행운 증표’가 지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하루 두 번 우편을 통해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도 받을 수 있다. 2월 5일부터는 ‘황금마차 호위대’ 이벤트가 진행된다. 매일 19시 50분에 등장하는 황금마차를 호위하고 ‘황금마차의 증표’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리니지W’는 2월 5일까지 ‘행운 가득 설날 기원’ 던전을 연다. 30레벨 이상의 이용자가 하루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 던전이다. 이용자는 던전에 입장해 몬스터를 처치하고 ‘행운 가득 주화’를 획득할 수 있다. 주화는 이벤트 컬렉션 아이템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 가능하다. 총 14일 동안 출석해 ‘푸른 뱀의 상자’ 등 아이템을 받는 출석체크 이벤트도 2월 12일까지 진행한다.컴투스 역시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자사의 인기 게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먼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서는 오는 1월 27일부터 2월 9일까지 ‘설날 맞이 파티 미션’ 이벤트가 전개된다. 최대 3명의 파티원과 함께 매일 에너지 사용 미션을 수행하고 데일리 보상과 이벤트 아이템인 ‘복주머니’를 획득할 수 있으며, 누적 획득 개수에 따라 데빌몬, 연성석, 신비의 소환서 등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이 외에도 오는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각 서버에서 에너지 무료, 트리플 버닝타임, 전속성 던전 오픈 등의 이벤트가 순차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매일 낮 12시와 밤 8시에 접속하면 에너지 보상이 2배로 지급되는 혜택도 제공한다.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서는 오는 2월 5일까지 몬스터 사냥 시 특별한 아이템 ‘크로니클 떡’을 얻을 수 있으며, 획득 개수에 따라 불·물·바람의 소환서, 5성 무지개몬, 골드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KBO 리그 No.1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5’에서 복주머니 이벤트를 펼친다. 2월 10일까지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면 복주머니를 받아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오는 2월 2일까지 게임에 접속만해도 ‘구단선택 플래티넘 코치팩’ 등이 포함된 설 맞이 특별 꾸러미도 받을 수 있다. ‘컴투스프로야구V25’에서도 각종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1월 26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고급 잠재력 재설정권’과 인기 아이템이 들어있는 설날 기념 선물 상자를 획득할 수 있고, 다양한 플레이 미션을 수행하면 ‘5성 시즌 카드 랜덤팩’, ‘시그니처 영입 조커 카드’, ‘강화 크리티컬 고급 뱃지’ 등을 얻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설날 기념 스페셜 매치 이벤트, 명절 미니야구 이벤트 등이 열려 시즌 개막 전 전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미니게임천국’도 연휴 기간 동안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콘셉트로 한 ‘던져던져 윷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월 5일까지 매일 주어지는 미션을 클리어하면 윷을 던져 네 개의 말을 움직일 수 있으며, 말이 윷놀이 판을 모두 돌아 나오면 보석 100개를 획득할 수 있다. 4개의 모든 말이 완주에 성공하면 새로운 말 네 개와 함께 ‘보따리 골라카드’가 보상으로 주어지며, 윷놀이를 던진 누적 횟수에 따라서 추가 보상도 지급된다.국내 최초 모바일 MMORPG ‘아이모’에선 오는 1월 27일에 사나운 멧돼지 인형, 자라의노래, 뤼네특제맥주 등을 얻을 수 있는 쿠폰이 공개되며, 1월 23일부터 오는 2월 5일까지 사냥 중에 보다 쉽게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매일 3회 1시간 동안 적용된다.이번 설 연휴 이벤트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각 게임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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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 설 연휴 게임사 이벤트 살펴보니

IT 일반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국내 게임사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넥슨은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인기 게임 15종에서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먼저, EA 코리아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에서는 9일부터 12일까지 버닝 이벤트 '황금 복주머니' 이벤트를 실시한다. '황금 복주머니 찾기 참여권'은 매일 접속 및 플레이 횟수에 따라 기본 보상과 함께 지급되며, PC방 접속 시 30분마다 1장씩 최대 5장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황금 복주머니 찾기 참여권’을 사용해 칸을 오픈할 때마다 ' 최종 OVR 109+ 푸른용 스페셜팩(2~8강)', ' 푸른용 스페셜 Top Price 상자' 등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참여권 사용 횟수에 따라 SSS등급 보상 4종 중 1종을 선택하여 확정 획득이 가능하다.‘서든어택’에서는 8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정해진 시간에 게임 접속 시 ‘오드아이A 세트 영구제’, ‘MP7(I) 아테나 영구제’ 등이 담긴 ‘잠겨진 영구제 BOX’와 ‘2024 신세경 멀티카운트’, ‘영구제 밀봉’ 등 1일 최대 7개의 다양한 보상을 지급한다. 또, 8일부터 22일까지 게임 접속 유지시간에 따라 ‘AK(IS) 자개 영구제’, ‘TRG21(IS) 자개 영구제’, 2000 SP 등과 교환할 수 있는 횃불 포인트를 제공한다.‘마비노기 영웅전’에서는 15일까지 ‘황금 돼지’ 성장 단계에 따라 각종 보상이 주어지는 ‘길운 한가득 황금 돼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30레벨 이상 일반 전투 혹은 레이드 전투에서 지급되는 티켓 아이템을 사용해 ‘황금 돼지’를 성장시킬 수 있으며, 단계에 따라 ‘그렘린 레이스 오브젝트 선택상자(6종)’, ‘머니 스웨거(30일) 상자’, ‘고급 강화의 비약 상자’, ‘타이틀: 복덩이’ 등을 획득할 수 있다.모바일 게임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히트2’는 ‘풍요의 설날’ 이벤트를 진행하고 21일까지 특별 보스 몬스터 ‘나비’를 선보인다. 몬스터 처치 시 난이도에 따라 ‘눈부신 클래스/투혼 소환권’과 ‘나비 코인’ 등을 획득할 수 있으며, ‘나비 코인’을 모아 ‘영웅 클래스 도전 소환권’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풍요의 설날 든든 만찬 미션’을 완료해 얻은 아이템으로 이벤트 컬렉션 ‘설날 만찬’을 완성하면 각종 버프 효과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28일까지 ‘풍요의 히트THE 출석부’ 이벤트를 통해 매일 게임에 접속하면 일자별로 파괴된 장비 복구에 사용할 수 있는 ‘히트 THE 복구권 3종’ 등 풍성한 선물을 지급한다.‘프라시아 전기'는 3월 20일까지 ‘설레는 설날 보내기’ 제전 이벤트를 통해 접속만 해도 '빛나는 침식 해제 주문서 선택 상자', '형상/탈것 소환 최고급 선물(11회) 선택 상자, '영웅 추종자 인장 30개 상자I' 등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2월 14일까지 설날 확정 보상이 추가된 ‘고래사자의 설날 수수께끼 이벤트’를 3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28일까지 획득 가능한 ‘복덩이 주화’로 ‘복 터지는 선물 상점’에서 다양한 보상과 교환할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M’에서는 13일까지 일일 미션으로 획득한 이벤트 참여 기회를 소진할 시 ‘루나 쁘띠 펫 선택상자’, ‘마스터 라벨 풀 세트 선택 교환권’ 등 스페셜 및 일반 보상을 선물하는 ‘행운의 복주머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20일까지 ‘설날 핑크빈 미끄럼틀 사다리’ 미니게임 이벤트를 진행, 완주 횟수에 따라 ‘새해 다짐 코인’, ‘설날 코디 상자’ 등의 보상을 지급한다. 같은 기간 ‘설맞이 보스 처치’ 이벤트에서 처치한 보스 별로 경험치 보상을 지급하며, 참여 횟수에 따라 ‘군단장 전리품 선택 상자’를 포함한 추가 보상을 제공한다.'던파모바일'은 22일까지 ‘설맞이 5일 떡국 출첵’ 이벤트를 통해 접속만해도 '설맞이 스킬룬 상자', '3단계 5종 속성 플래티넘 엠블렘 선택 상자', '초월석 입자' 등의 접속 보상을 제공한다. 또한, 3월 7일까지 윷놀이 미니게임을 진행하고 임무를 달성하면 '황금 윷', '10,000 테라', '2024 설날 스티커 상자' 등을 제공하는 ‘윷놀이 팡팡’ 이벤트도 실시한다.카카오게임즈도 설날을 맞아 자사가 서비스 중인 주요 게임 8종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먼저, 출시 200일을 맞은 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에서는 2월 21일까지 설날을 기념해 '설날 7일 출석부'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게임에 접속 시 ‘어둠의 근원’, ‘가디언의 각인’ 등을 받을 수 있는 ‘복주머니’와 7일 출석 시 'S등급 슈트 확정권'을 얻을 수 있는 ‘탐스런 복주머니’를 지급한다. 또, 200일 맞이 출석 이벤트를 통해 '방어구 복구권', '모듈 복구권' 등의 신규 복구권을 제공한다.크로스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에서는 2월 21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11회 선택권 소환 상자’, ‘보름달 행운 상자’ 등을 선물하는 ‘복(福) 가득 출석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매일 출현하는 이벤트 보스 처치하고 ‘눈부신 11회 소환권’, ‘축복받은 강화 주문서’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청룡의 복주머니’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기에,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눈부신 11회 소환권 선택 상자’, ‘아스티의 장신구 복구권’, ‘그로아 합성 재시도권’ 등을 제공한다.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서도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는 설날 이벤트가 열린다. 먼저, 2월 7일부터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에게 ‘오딘의 무기/방어구 강화석’, ‘신성 소환권’ 최대 44장과 ‘오딘의 유물 강화석’을 제공하는 출석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이벤트 던전에서 재화를 획득해 ‘2024 설 외형 획득권’과 ‘희귀 펫 선택 상자’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기에, 2월 12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는 이용자에게 ‘신성의 아바타/탈 것/무기 형상 소환권’ 등을 선물하고, 2월 21일까지 게임 내 미션 수행 시 ‘신성 소환권’ 55장 등을 제공한다.엔씨소프트는 설날을 맞아 서비스 중인 PC게임 5종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먼저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는 2월 21일까지 ‘해맞이 행복 기원제’를 연다. 이용자는 파티 인스턴스 던전을 완료해 획득한 ‘고기 육수’, ‘오색 떡’, ‘고명’으로 ‘오색 떡국’을 제작할 수 있다. ‘오색 떡국’을 사용하면 명중, 치명타, 방어 모두 +60 상승하는 버프(Buff, 강화효과)를 받는다. 이벤트 기간 동안 ‘복주머니’ 모양으로 등장하는 ‘미스틱 글로브(월드 곳곳에 숨겨져 있는 보물 상자)’의 추가 보상과 ‘신년 연하장’을 얻을 수 있다. ‘신년 연하장’은 스킬을 성장시킬 수 있는 ‘진귀한 단련서: 전능’으로 교환할 수 있다. 14일 오후 2시까지 TL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이용자는 ‘계약의 증표: 차원 300포인트’, ‘우수한 스텔라붐’ 등이 포함된 쿠폰을 받을 수 있다.’리니지 리마스터’는 2월 14일까지 이벤트 사냥터 ‘복작복작 유령마을’을 오픈한다. ‘유령’이 빼앗아간 복을 찾는 콘셉트로, 60레벨 이상의 이용자가 1일 60분 동안 이용 가능한 사냥터다. 이용자는 ‘특수 안경’을 구매해 사냥터에 입장한 뒤 몬스터를 사냥해 ‘별 주머니’를 획득할 수 있다. 별 주머니로 제작한 ‘빛나는 복 주머니’를 통해 엽전을 얻고, 버프 아이템 ‘떡국’, ‘달’ 등을 제작할 수 있다. 아이템 제작과 교환은 2월 21일까지 가능하다.’리니지2’는 본, 에바, 말하는섬 서버에서 설맞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아이템인 ‘청룡의 가호’를 사용하여 캐릭터 레벨에 따라 획득 경험치 또는 방어력이 대폭 상승하는 버프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버프 종료 시 획득하는 ‘청룡의 주화’로 ‘인형 소환권(일반~최고급) - 11회’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본 서버와 에바 서버에서는 설 연휴 1주일 간 전장/월드를 제외한 전 필드 사냥터에 NON – PVP 설정이 적용된다. 해당 구간에서는 경험치와 스킬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특별 버프를 받는다. 각성 서버에서는 ‘소원 성취 윷놀이’ 이벤트를 통해 ‘+10 축복받은 타천사의 귀걸이 상자’, ‘아티팩트 대미지’ 등의 아이템을 한정 제작할 수 있다.'아이온 클래식'에서는 '푸른 용의 선물' 이벤트가 열린다. 2월 7일부터 14일까지 매일 게임 접속 시 1회의 설문이 도착하며 이를 통해 캐릭터 성장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 획득이 가능하다. 또한 9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전 9시까지 '템푸스', '비탄의 벽' 인던을 클리어할 경우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해당 던전에서 얻게 되는 '새해 모로스 꾸러미(이벤트)'에서는 '하급 기억의 조각', '중급 기억의 조각' 중 1개를, '새해 레기온 꾸러미(이벤트)'에서는 '최상급 생산 증표', '상급 생산 증표', '중급 생산 중표' 중 1개를 획득할 수 있다. ‘블레이드 & 소울’은 3월 6일까지 ‘갑진년 설날 어서오시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게임 내 소울 피에스타에서 제시하는 미션을 클리어 한 후 획득한 점수에 따라 ‘2024년 설 기념 의상’, ‘무왕의 정기’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설맞이 PC방 이벤트’를 통해 PC방 이용 시간에 따라 ‘설맞이 PC방 주화’도 제공한다. 획득한 주화는 비룡공상에서 ‘광채의 광석 상자’, ‘고귀한 만물상 원석 교환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컴투스도 자사의 다양한 인기 게임에서 설날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설 기념 이벤트는 RPG, 스포츠 등 여러 장르의 컴투스 게임에서 진행되며, 연휴 시즌에 재미있게 게임을 플레이하고 다양한 보상도 획득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먼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서는 깜짝 선물 지급과 함께 설날맞이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는 2월 15일까지 게임에 접속만 하면, 데빌몬과 신비의 소환서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공식 커뮤니티에선 설날 덕담과 함께 몬스터 실루엣을 보고 정답을 맞히면 신비의 소환서를 비롯한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설 연휴 기간동안 경험치 및 마나석을 3배 획득할 수 있는 트리플 버닝 이벤트, 매일 30회씩 게임 내 마법 상점 새로고침 무료 이벤트를 새롭게 진행하고, 마나석, 엔젤몬, 무지개몬, 데빌몬 등을 획득할 수 있는 특별 던전 등이 열린다.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서는 연휴가 시작되는 2월 9일부터 11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선물로 초월의 소환서, 5성 전설 아티팩트, 상급 향상의 묘약, 5성 무지개몬 등을 받을 수 있는 설날 기념 접속 보상이 지급되며, 이 외에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미스틱 위치의 아틀리에 이벤트가 진행된다.‘컴투스프로야구2024’에서도 설날 연휴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오는 2월 12일까지 특정 시간에 접속하면 구단선택 플래티넘팩, 100% 플래티넘 팩 등을 얻을 수 있으며, 11일까지 최대 사흘 동안 접속하면 한계 돌파권, 초월 돌파 활성화권 등 원하는 아이템을 택해서 가져갈 수 있는 ‘별님에게 소원빌기 이벤트’도 열린다. 이 외에도 FA 영입 지원, 핫 타임, 설맞이 덕담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국내 최초 모바일 MMORPG ‘아이모’에선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사냥 중에 보다 쉽게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아이템 드랍률 증가 50%' 버프를 매일 2회 1시간 동안 적용한다.넷마블은 설 명절을 맞아 자사의 인기 게임 13종에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모바일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2월 8일부터 21일까지 접속만 해도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설날 맞이 스페셜 출석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게임에 접속하면 ‘세뱃돈’, ‘던전 입장권’, ‘떡국 요리 아이템, ‘영웅 소환권’ 등의 아이템이 포함된 ‘복주머니’를 획득할 수 있으며, 7일 출석을 달성할 경우 ‘세븐나이츠 선택권’을 보상으로 지급받는다. 모바일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스토리 이벤트 ‘아낙의 붉은 물망초’를 오는 15일까지 실시한다. 스토리 이벤트를 즐기면 신규 동료 ‘SSR 압축 라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풍성한 혜택을 선물하는 출석 이벤트와 ‘일반 소환 티켓’ 50장을 지급하는’ 새해 맞이 특별 미니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모바일 RPG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2월 8일부터 19일까지 특별 로그인 보너스로 성정석’ 최대 15개, 1천만 ‘QP’, ‘마나 프리즘’ 200개 등을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서번트 34기에 한정해 강화 성공률과 친구 포인트 획득량이 2배 늘어나고, ‘5성 알트리아 펜드래곤(세이버)’, ‘5성 오베론’, ‘5성 멜뤼진’ 등을 획득할 수 있는 특별 픽업 이벤트도 열린다.모바일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는 21일까지 카오스 균열을 플레이하면 ‘달인의 마법 페이지’, ‘풍화된 고대석 파편 선택 상자’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카오스 균열’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12일까지 ‘골드’, ‘특산품’, ‘영혼석’, ‘전리품’ 획득 가능성이 2배 증가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핫타임’ 이벤트를 실시한다.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접속만 하면 '빛나는 전설 성물 도안 선택상자', '가호석' 100개, '상급 수호신령 가호 10+1', '새해맞이 선물 상자 10+1'을 지급하는 '설날 특별 접속 보상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오는 22일까지 전투 경험치 2배, 유저 처치 세력 점수 2배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핫타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2024.02.09 21:00

10분 소요
사업다각화에 집중하는 게임업계, 성과는 ‘글쎄’

IT 일반

게임사들이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웹툰, 엔터, 인공지능(AI), 캐릭터 사업 등 분야도 다양하다. 게임산업은 새로운 게임 출시 전까지 흥행 여부를 쉽게 알 수 없는 탓에 위험이 매우 높은 분야로 꼽힌다. 사업 다각화를 통해 이런 위험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을 막고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사업다각화를 통한 성과 창출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나온다.국내 게임업계 ‘빅3’ 중 하나인 #넷마블은 지난 2018년 사명을 ‘넷마블게임즈’에서 아예 ‘넷마블’로 변경했다. 동시에 AI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관련 사업, 블록체인 관련 사업 및 연구·개발업, 음원 등 문화콘텐츠 관련 사업을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 게임에만 매달리지 않겠다는 의도를 명확하게 드러낸 것이다.실제로 넷마블은 이날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메타버스 걸그룹 ‘메이브’(MAVE:)를 오는 25일 선보이기로 했다. 메이브는 시우, 제나, 타이라, 마티 4명으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으로, 그룹명은 ‘MAKE NEW WAVE’(메이크 뉴 웨이브)를 줄여, K-POP 씬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겠다는 포부가 담겼다.넥슨, #엔씨소프트 등 다른 게임 ‘빅3’들도 게임 외 분야 진출에 적극 나선 상태다. 넥슨은 지주회사인 NXC를 통해 지난 2017년 가상화폐거래소 ‘코빗’을 인수했으며 최근에는 영화 '기생충'의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와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서로가 보유한 원작 판권과 개발 중인 오리지널 아이템, 확보한 창작자 라인업 등을 공유하고, 신규 IP 기획과 개발에 상호 협력해 장르와 미디어를 초월한 IP 확장을 통해 콘텐츠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단 포부다.바른손이앤에이와 넥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운영협의체를 구성하고 양사가 보유한 영화·드라마 등 영상 및 게임 제작 노하우와 IP를 제공한다. 또 공동 투자 및 제작, 제휴사업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으로 콘텐츠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넥슨은 지난 2018년에도 모바일게임 ‘야생의땅: 듀랑고’ IP를 활용한 TV 예능 프로 제작에 나선바 있다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는 듀랑고의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 MBC 예능 프로그램으로, 동방신기 유노윤호, 딘딘, 우주소녀 루다 등이 출연했다.‘리니지’로 유명한 엔씨소프트는 AI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AI센터와 NLP센터(자연어처리센터)를 주축으로 AI를 연구하고 있다. 엔씨는 AI 기반의 야구 정보 서비스 ‘페이지(PAIGE)’를 선보이기도 했다. 페이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프로야구 경기 소식 등 야구에 특화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생성·요약·편집하고, 이를 이용자가 가장 필요한 때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다만 페이지는 지난해 12월을 기점으로 서비스를 종료했다.웹툰을 서비스하는 게임사들도 많다. #컴투스 그룹은 웹툰 및 드라마 제작 관련 회사들을 다수 인수했으며, 조이시티도 지난 2020년 웹툰 전문 플랫폼 ‘로드비웹툰’을 선보인바 있다. 로드비웹툰은 최근 사명을 ‘조이플 엔터테인먼트’로 변경한 상황이다. 지난해 카카오페이지를 여성향 BL 장르 웹툰을 선보였으며, 이중 ‘대공님의 애완 수인’은 카카오페이지 실시간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게임사들이 사업다각화에 나서는 것은 게임 흥행을 예측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한 대형게임사 관계자는 “게임 출시는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것과 같다”며 “운이 좋으면 신대륙을 발견할 수 있지만, 운이 나쁘면 아무것도 얻지 못하게 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일부 게임의 경우, 게임사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얻기도 하지만 이른바 ‘대작’이라 불리는 게임 중 실패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심혈을 기울여 출시한 대작 게임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회사 규모가 축소되거나 영향력이 크게 줄어들기도 한다. 최근 게임사들이 PC 온라인게임보다 모바일게임 개발에 집중하는 이유도 리스크 관리 측면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게임사들의 사업다각화 역시 당장의 성과 창출은 쉽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여전히 매출의 대다수는 게임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다수의 게임사들이 추진하는 여러 캐릭터 상품 등은 사실상 돈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게임팬 관리 차원에서 일종의 굿즈를 만드는 것 뿐, 이를 매출로 연결시키지는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실제로 엔씨는 지난 2020년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클렙을 통해 선보였던 K팝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를 최근 서비스 종료했다. 엔터 산업에 뛰어든 지 약 2년여 만에 철수다. 유니버스는 지난 11일 공지사항을 통해 “서비스 제공자인 엔씨소프트의 자산 양도 결정에 따라 유니버스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유니버스는 #하이브 산하 위버스컴퍼니의 ‘위버스’, SM 디어유의 ‘버블’에 이은 후발 주자로 주목받았으나, 이후 점유율이 경쟁 플랫폼에 밀리면서 사업 매각으로 이어졌다. 유니버스 내에서 제공되던 콘텐츠는 디어유가 운영하는 버블로 이관될 예정이다.익명을 요구한 한 게임사 관계자는 “최근 웹툰, 웹소설 등에 나선 게임사도 많은 것으로 아는데, 대부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게임외 분야에서 돈을 버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말했다.

2023.01.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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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하면서 돈 번다?’ 위메이드가 쏘아 올린 P2E 열풍[P2E 게임 허와 실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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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게임업계 최대 화두는 단연 P2E(Play To Earn) 게임이다. 게임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고 널리 퍼지면서, 국내외 수많은 유저들이 P2E 게임에 열광했다. 특히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는 P2E 시스템을 적용한 ‘미르4’ 글로벌 버전을 흥행시키며, P2E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증명했다. P2E 게임은 근본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 블록체인 게임이 기존 게임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NFT 등을 활용해 게임 내 자산을 유저가 통제하고 소유한다는 점이다. 기존 게임에서는 이용 약관을 근거로 게임 내 최종적인 자산을 게임 개발사가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A게임 자산을 B게임으로 이동시키는 것도 불가능했다. ━ 블록체인 기술 활용…게임 내 자산 유저 소유가 장점 반면 블록체인 게임 내 자산은 이용자 것이다. 개인 간 거래도 자유롭다. 아울러 A게임 자산을 같은 블록체인 기반의 B게임으로 이동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기존에 통용되던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블록체인 게임의 경우, 게임 내 자산을 암호화폐로 바꿔 실물경제에도 사용할 수 있다. 게임을 통해 실제 돈을 버는 것이 가능한 셈이다. 국내 게임 중에는 위메이드가 서비스 중인 ‘미르4’ 글로벌 버전이 대표적인 P2E 게임으로 꼽힌다. 유저들은 미르4 글로벌 버전 게임 내에서 ‘흑철’을 채굴해 이를 ‘드레이코’라는 게임 코인으로 바꿀 수 있다. 드레이코는 다시 위메이드가 발행한 암호화폐 ‘위믹스 코인’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위믹스 코인은 업비트 및 여러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된 만큼 이를 현금화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현재 위믹스(WEMIX) 플랫폼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내 100개 게임 온보딩을 목표로 꾸준히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 ‘열혈강호 글로벌’ 등 여러 게임이 위믹스 플랫폼에서 순조롭게 서비스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자체 개발한 메인넷 ‘위믹스3.0’을 공개하기도 했다. 위믹스3.0은 40개의 탈중앙화 된 노드(Node, 서버 참여자)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을 목표로 한다. 외부 위협으로부터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또 기획 단계부터 게임, 탈중앙금융 등 블록체인 서비스가 유연하게 네트워크에 통합될 수 있는 퍼블릭 체인을 목표로 개발됐다. 위믹스3.0은 오는 7월 1일부터 테스트넷을 오픈하고, 철저한 시스템 검증을 마친 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100% 완전 담보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도 발행할 계획이다. 위믹스달러는 발행량만큼 USD코인(USDC), 법정화폐 등 안전자산으로 100% 담보한다. 또 상장사가 갖춰야 하는 내부 통제 장치들로 투명하게 운영함으로써 안정성과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위믹스달러는 위믹스3.0 생태계에서 가치 저장, 회계 단위, 교환 수단이 되는 기축 통화로 활용된다. 위믹스 코인은 위믹스3.0 생태계의 각종 화폐들을 중개하는 유틸리티 코인으로 사용된다. 위메이드는 위믹스3.0 생태계 성장의 주축이 될 세 가지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 ‘나일’, ‘위믹스 디파이’도 함께 선보였다. 세 플랫폼은 위믹스와 위믹스달러의 실질적인 사용처가 된다. 위믹스 플레이는 세계 최대의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을 지향하며, 나일은 콘서트·미술 전시회·스포츠 경기·부동산 사업 등 다양한 DAO(탈중앙화 자율조직)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탈중앙금융 서비스 위믹스 디파이는 암호화 자산의 저장과 교환, 투자 등을 지원하는 온체인 플랫폼이다. ━ “P2E는 세상이 변해가는 거대한 흐름”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해 11월 열린 ‘지스타 2021’ 행사에서 “P2E 모델은 위메이드가 먼저 한 것은 아니며, 세상이 변해가는 거대한 흐름이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실제로 위메이드가 P2E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자, 넷마블·컴투스 그룹 등 국내 게임사들도 P2E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동남아에서 P2E 게임 ‘엑시인피니티’가 흥행할 때까지만 해도 국내 게임사들은 관망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그러나 위메이드가 RPG장르에 P2E 시스템을 적용한 미르4로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자, P2E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현재 위메이드와 더불어 P2E 게임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컴투스 그룹과 넷마블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해 4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312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고, 9월에는 539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아예 코인원의 2대주주로 올라섰다. 컴투스홀딩스는 코인원과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며 새로운 시장으로 다가오는 블록체인 게임, NFT 거래소 등 다양한 연관 사업 기회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컴투스 그룹은 최근 암호화폐 ‘C2X’를 발행했다. C2X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현재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컴투스홀딩스의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 ‘2022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올엠의 ‘크리티카 글로벌’ 등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향후 글로벌 히트 IP 기반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대형 MMORPG ‘월드 오브 제노니아’ 등 10종 이상의 하이 퀄리티 게임이 계획대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장종철 컴투스홀딩스 본부장은 “블록체인 게임은 게임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올 것이다. 앞으로의 게임은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단순한 오락이 아닌 문화적 즐거움과 경제적 효익이 복합된 ‘놀이경제’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게임 빅3’ 중 하나인 넷마블도 자체 기축통화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 ‘MBX’를 통해 P2E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MBX는 클레이튼(Klaytn) 메인넷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다. 넷마블에서 개발 또는 서비스 중인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게임의 재미를 강화하고, 이용자 참여와 합리적 보상 제공이 선순환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넷마블은 현재 'A3: 스틸얼라이브(글로벌)', ‘제2의나라(글로벌)’ 등 일부 게임에 P2E 시스템을 도입한 상태다. 향후에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넷마블의 블록체인 게임 시스템 적용 방식은 블록체인 게임 유입 유저가 인앱 매출에 영향을 주는 구조로 돼 있다. 이용자수(DAU) 증가가 인앱 매출 증가로 연결되는 식이다. 이에 넷마블은 인앱매출로 수익을 얻고, P2E 이용자는 토큰을 통해 돈을 벌게 된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최근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넷마블에서 준비하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경우, 회사는 인앱 매출을 중심으로 수익을 내고 P2E 이용자는 코인을 통해 돈을 버는 구조로 설계됐다”며 “블록체인 게임 ‘A3: 스틸얼라이브’를 글로벌 시장에서 두 달 정도 운영한 결과, DAU 증가 및 인앱 매출 증가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원태영 기자 won77@edaily.co.kr

2022.06.22 08:50

5분 소요
넷마블, ‘넷마블 프로야구 2022’ 팬 데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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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모바일 야구 게임 ‘넷마블 프로야구 2022’에서 팬 데이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넷마블 프로야구 2022는 금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넷마블 프로야구 2022 팬 데이(FAN DAY)’를 실시한다. 팬 데이는 넷마블이 키움 히어로즈와의 업무 협약을 기념해 금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 게임 이용자들을 초대하여 진행하는 행사다. 이용자는 경기 중 이닝 이벤트로 ‘넷마블 프로야구 2022’ 게임 내 ‘나만의 선수’ 훈련 콘텐트를 통해 포수가 제시하는 사인 순서를 기억해 정답을 맞추면 다양한 상품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20일 게임 이용자들과 사전 안내로 약속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기존 이용자들이 느꼈던 불편과 건의사항을 취합해 게임을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다이아몬드 선수 카드와 플래티넘 선수 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2022.04.22 16:01

1분 소요
넷마블, ‘넷마블 프로야구 2022’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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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모바일 야구 게임 ‘넷마블 프로야구 2022’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넷마블 프로야구 2022는 야구게임 명가 넷마블앤파크가 출시하는 리얼 야구 게임이다. 실제 선수들의 외형 및 특이폼과 10개 구단의 구장을 실사형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지난 29일 시작한 사전 다운로드 만으로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면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나만의 선수’를 생성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커리어 모드’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나만의 선수들을 실제 선수들과 함께 사용해 자신만의 팀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아울러 자유로운 가로와 세로 화면 전환으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실제 기록을 반영한 선수카드, 프로야구 핵심 장면이 들어간 야구 카드 등 다양한 콘텐트를 즐길 수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2022 KBO 리그 개막에 앞서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출시했다”며 “다양한 편의기능과 실사형 그래픽 등 ‘야구가 지닌 본연의 재미’가 이용자들에게 충실히 전달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2022.03.30 15:05

1분 소요
넷마블, ‘넷마블 프로야구 2022’ 오는 30일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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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모바일 야구 게임 ‘넷마블 프로야구 2022’를 오는 30일 정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오는 4월 2일 시작되는 2022 KBO 리그 개막에 맞춰 이용자들이 게임을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사전 다운로드는 론칭일 하루 전인 29일부터 가능하다. 넷마블은 오는 28일까지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넷마블 프로야구 2022 사전등록 사이트에서 사전등록에 참여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는 A등급 야구 카드 선택팩이 주어지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등록에 참여할 시 다이아 등급 선수 카드 선택팩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친구를 초대해 함께 사전 등록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KBO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글러브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넷마블은 넷마블 프로야구 2022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넷마블 프로야구 2022는 실사형 그래픽을 활용한 모바일 야구 게임으로 올해 신작 야구 게임 중 가장 빠른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2022.03.21 16:04

1분 소요
넷마블, 연매출 2조5059억원 달성…해외 매출 비중 73%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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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지난해 매출 2조5059억원, 영업이익 154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0.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3.2% 줄었다. 4분기 매출(7513억원)은 전 분기보다 23.8%, 전년 동기 대비로는 20.4% 증가했다. 영업이익(575억원)은 전 분기 대비 116.2%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30.3% 줄었다. 해외 매출의 경우, 2021년 연간 1조8400억원으로 전체 매출 대비 73%를 차지했다. 이는 스핀엑스게임즈 게임들 및 ‘제2의 나라’ 글로벌,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Kabam)’ 등의 선전에 기인했다. 스핀엑스게임즈 게임라인업 반영으로 캐주얼게임 매출 비중이 기존 22%에서 40%로 증가했다. 장르별 매출 기여도는 캐주얼게임 (40%), MMORPG(26%), RPG(21%), 기타(13%) 순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지난 1월 27일 진행한 제5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서 총 20종(자체 및 공동개발 IP 비중 75%)의 주요 개발 라인업에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테마로 한 신사업 전략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NTP에서 공개한 개발 라인업 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넷마블 프로야구 2022’, ‘머지 쿵야 아일랜드’,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등은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또 넷마블은 3월부터 ‘A3: 스틸얼라이브’ 글로벌을 필두로 ‘골든브로스’, ‘제2의 나라’ 글로벌,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챔피언스: 어센션’ 등 총 6종의 블록체인 게임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2021년은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근무환경의 변화와 신작 출시 지연 등으로 인해 당초 목표했던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며 “올 해는 NTP에서 선보인 많은 신작 라인업과 함께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등 신사업이 조화를 이루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2022.02.09 18:11

2분 소요
4년 만에 돌아온 넷마블 NTP…방준혁 의장의 ‘승부수’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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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제5회 NTP에서 신작 라인업 20종을 공개하고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테마로 한 신사업 청사진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27일 구로구 지타워 본사에서 4년 만에 제5회 NTP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준혁 의장을 비롯해 권영식 각자대표, 도기욱 각자대표 내정자, 설창환 부사장(기술전략 최고책임자,CTO) 등 경영진과 넷마블 자회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 오프닝을 맡은 권영식 대표는 2018년 NTP 이후 4년의 넷마블 행보와 향후 강력한 IP 확보 회사로의 변화 의지를 피력했다. 권 대표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동안 넷마블은 21개의 신작 타이틀을 국내 및 글로벌에서 론칭 운영했고, 오늘 행사를 통해 20종의 새로운 주요 개발 라인업을 발표한다”고 서두를 열었다. 그는 “그간 넷마블의 약점으로 자주 언급됐던 자체 IP 부족은, 넷마블이 퍼블리셔로 시작한 회사라는 태생적 한계가 있었다”며 “오늘 발표하는 주요 개발 라인업 중 자체 및 공동개발 IP가 75%에 달해 향후 강력한 IP 보유회사로의 변화도 적극적으로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 플랫폼 영역 확장한 주요 개발 신작 라인업 20종 소개 권영식 대표의 키노트 스피치에 이어 7개 개발사 대표들이 각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대표적인 개발 라인업들을 차례로 발표했다. 자체 및 공동개발 IP 게임 15종, 외부 IP 게임 5종 등 현재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게임 20종을 최초로 선보였다. ▶넷마블네오의 ‘왕좌의 게임’,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나 혼자만 레벨업’ ▶넷마블넥서스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구로발게임즈의 ‘원탁의 기사’ ▶넷마블엔투의 ‘머지 쿵야 아일랜드’,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스쿼드 배틀’, ‘신의 탑: 새로운 세계’, ‘RF 프로젝트’ ▶넷마블앤파크의 ‘넷마블 프로야구 2022’ ▶넷마블몬스터의 ‘레이븐: 아랑’, ‘몬스터길들이기 2’ ▶넷마블에프앤씨의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아스달 연대기’, ‘그랜드크로스W’, ‘그랜드크로스S’, ‘오버프라임’을 비롯해 ▶북미 자회사 잼시티의 ‘챔피언스: 어센션(Champions: Ascension)’과 ‘디씨 히어로즈 앤 빌런즈(DC Heroes & Villains)’ 등이다. 넷마블은 스튜디오 드래곤과 함께 ‘아스달 연대기’ 시즌2부터 IP 공동 개발에 참여한다. 글로벌 유통채널을 통해 ‘아스달 연대기’를 글로벌 IP로 성장시키고, 드라마 작가와 협업해 확장된 세계관을 기반으로 게임을 개발 중에 있다. MMORPG ‘아스달 연대기’는 심리스 오픈월드로 낮과 밤, 기후에 따른 플레이와 연맹 및 세력 간의 경쟁, 정치 등 실제 그 세계를 살아가는 경험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전 세계에서 누적 조회수 142억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나 혼자만 레벨업’은 싱글 플레이 액션 RPG로 개발 중이다. 이용자들은 그림자 군단을 수집 또는 육성하거나 강력한 헌터들을 길드원으로 모아가며 전투력을 향상할 수 있다. 특히 웹툰 감성의 독창적인 시네마틱 스토리 연출과 스타일리시한 전투 장면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넷마블은 다양한 장르의 자체 및 공동개발 IP에 더해 플랫폼 다변화로 모바일뿐 아니라 PC 콘솔 플랫폼까지 영역을 적극적으로 넓혀간다. 금일 소개된 게임 대부분이 PC와 모바일에서 동시 구현 가능한 멀티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액션배틀게임 ‘스쿼드배틀'과 ‘오버프라임'은 스팀을 통해 PC 플랫폼으로,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몬스터길들이기2’는 모바일을 넘어 PC와 콘솔에도 출시 예정이다. 3D TPS 진지점령(MOBA) PC 게임 ‘오버프라임’은 PC 스팀으로 선 출시 후 콘솔 버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버프라임은 지난 20일 스팀에서 비공개 시범 테스트(Closed Beta Test, CBT)를 진행해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권영식 대표는 “넷마블은 퍼블리셔로 시작한 만큼 자체 IP가 부족하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혔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준비와 노력을 해왔다”며 “넷마블은 기존 보유하고 있던 자체 IP를 활용한 신작뿐만 아니라 타회사와 함께 IP 공동개발 또는 간접투자를 통한 IP확보 등을 통해 강력한 자체 IP 보유회사로 변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방준혁 의장 “진화된 형태의 새로운 메타버스에 도전할 것" 마지막으로 연단에 오른 방준혁 의장은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등 새로운 넷마블의 도전 키워드를 제시하고 상세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블록체인에 대해서 방 의장은 “넷마블은 투트랙 전략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넷마블은 게임을 중심으로 블록체인을 결합하는 모델을 추구하고 넷마블에프앤씨는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게임과 콘텐츠를 결합하는 모델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오는 3월 ‘A3: 스틸얼라이브 (글로벌)'을 시작으로 ‘골드브로스’, ‘제2의 나라 (글로벌)’,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챔피언스: 어센션’ 등 블록체인 게임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 ‘메타버스'에 대해서 방준혁 의장은 “비대면의 일상화로 가상현실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했고, 향후 산업화가 적극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게임 기업들은 기존 MMORPG 게임들을 통해 메타버스의 콘텐트를 이미 구현하고 있어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기에 유리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방 의장은 “넷마블은 메타버스를 블록체인과 융합해 가상세계가 아닌 두 번째 현실 세계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향후 ‘메타노믹스’와 ‘메타휴먼’ 기술을 사용해 메타버스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공표했다. 메타노믹스는 넷마블의 신작 라인업 중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를 통해 구현한다. 이 게임은 부동산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NFT게임으로 가상 부동산을 활용해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메타휴먼은 제나, 리나, 시우 등 메타휴먼을 활용한 콘텐트로, 넷마블은 향후 블록체인 게임과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콘텐트에 메타휴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궁극적으로는 ‘메타휴먼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방 의장은 “블록체인 게임은 재미와 더불어 NFT를 통해 무형자산화돼 게임 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넷마블은 게임, 메타버스, 블록체인을 융합시킨 진화된 형태의 새로운 메타버스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2022.01.2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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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모바일명가’ 컴투스 그룹이 꿈꾸는 미래…NFT·메타버스에서 해답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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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모바일명가’ 컴투스와 게임빌이 최근 ‘NFT·메타버스 명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다른 대형 게임사들이 신사업 진출에 주춤한 사이, 관련 시장을 먼저 선점하겠단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국내 게임시장은 PC 온라인게임에서 모바일게임 위주로 재편된 지 오래다. 기존 PC 온라인게임을 개발해 왔던 대형 게임사 가운데 상당수가 모바일게임에 집중하고 있다. 그런데 모바일이 대세가 되기 전인 2000년대 초반부터 일찌감치 모바일게임 개발에만 전념해 온 개발사가 있다. 바로 컴투스와 게임빌이다. ━ 2000년대 초반부터 모바일게임 개발 게임빌은 2000년, 컴투스는 1998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지 않았던 시절이다. 두 회사 모두 2G폰이 대다수이던 시절부터 모바일게임 개발에 집중했다. 모바일게임 개발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2000년대 중·후반 게임빌은 ‘제노니아 시리즈’, ‘놈’ 시리즈, ‘프로야구’ 시리즈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컴투스 역시 ‘미니게임천국’ 시리즈, ‘액션 퍼즐 패밀리’ 시리즈, ‘컴투스 프로야구’ 등으로 주목받았다. 이렇게 모바일게임업계의 양대산맥으로, 경쟁관계를 유지하던 두 회사는 2013년 큰 변화를 맞게 된다. 송병준 의장(당시 게임빌 대표)이 2013년 컴투스 인수에 나섰다. 게임빌이 경쟁사였던 컴투스를 인수하게 된 일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신의 한 수’로 꼽힌다. 송 의장은 컴투스를 인수하면서 합병에 나설 것이라는 게임업계 관측을 깨고 양사의 기업문화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독자경영을 택했다. 이후 게임빌과 컴투스는 ‘형제회사’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후 게임빌과 컴투스는 서로 다른 행보를 보였다. 게임빌은 2014년 모바일게임 ‘별이되어라’ 출시 이후 오랜 부진을 겪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적자에 시달렸다. 지난해 고강도 영업비용 줄이기와 야구게임 흥행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컴투스는 2014년 출시한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서머너즈 워는 한국 단일 모바일게임 중 최초 누적 매출 1조원과 글로벌 누적 1억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아울러 국산 게임의 무덤으로 불리는 북미에서 유일하게 성공한 모바일게임이기도 하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흥행에 힘입어 지난 2016년 매출 5000억원을 처음 돌파했고, 지난해에도 매출 5089억원을 기록했다. 원조 모바일 명가로 명성을 떨치던 두 회사는 최근 NFT·메타버스 명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모바일게임만 가지고는 꾸준한 성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게임 빅3를 비롯해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등 신흥 강자들마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게임빌과 컴투스의 영향력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 NFT와 블록체인에 사활 걸어 결국 대형 게임사들과 신흥 강자들이 아직 적극적으로 진출하지 않은 분야를 찾게 됐고, 그 해답으로 ‘메타버스’와 ‘NFT’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게임빌은 최근 사명을 컴투스홀딩스로 변경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실질적인 사업 지주회사로서 그룹 차원의 시너지와 컴투스 브랜드 중심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확장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컴투스그룹이 진행하는 신사업을 살펴보면, 컴투스홀딩스가 블록체인과 NFT 게임에 좀 더 힘을 싣고, 컴투스는 메타버스 사업 확장과 IP 확보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최근 컴투스홀딩스는 블록체인 핵심 기술 역량을 보유한 전문 기업을 인수하고, 게임 제작 부문도 블록체인 게임 제작에 특화된 조직으로 개편해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의 최종 단계에 들어섰다. 올해 가상자산 플랫폼 전문 기업인 ‘제나애드’를 인수해 개발 부서 인원으로 내재화했다. 이들 인원은 풍부한 블록체인 거래소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지털 광고의 블록체인 기반 리워드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수준 높은 개발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런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를 통해 NFT 거래소의 전자지갑과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완성하는 한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하이브(HIVE)에 블록체인 기반 광고 솔루션도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컴투스홀딩스는 국내 3대 가상자산거래소인 ‘코인원’의 2대 주주로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핵심 역량을 갖추고 있다. 세계 10위권 블록체인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는 ‘테라폼랩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독자적인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도 실시했다. 게임제작본부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 및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최적화한 조직으로 재편했다. 블록체인 게임 제작과 토큰 시스템(C2X)을 구축하는 제작실 외에 경제운용실이 신설됐다. 해당 부서는 블록체인 경제를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유저들과 함께 이익을 나누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을 지향하는 ‘하이브’는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게임 회사들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 환경을 향상시키고, 편리한 NFT 거래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아울러 분야별로 전문화된 블록체인 개발 조직이 편성돼 NFT 거래소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컴투스홀딩스의 NFT 거래소는 P2E게임에 필요한 거래 인프라를 비롯해 K팝 아티스트들의 공연 영상과 화보 등을 거래할 수 있도록 내년 1분기 중에 오픈한다. 이후 드라마, 영화, 게임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는 K-콘텐트로 영역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1분기부터 블록체인 게임들에 ‘하이브’ SDK를 적용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현재 컴투스홀딩스는 자체게임인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 ‘게임빌 프로야구’, ‘프로젝트 MR’을 비롯해 컴투스 ‘서머너즈 워:크로니클’, 올엠 ‘크리티카 온라인’, 알피지리퍼블릭 ‘거상M 징비록’, ‘안녕엘라’, 다에리소프트 ‘사신키우기 온라인’ 등 최소 10종 이상 다양한 장르의 블록체인 게임을 준비 중이다. 특히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 IP인 서머너즈워 세계관 기반의 MMORPG,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출시 전부터 유저들과 게임업계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 메타버스에 진심…그 중심에 ‘컴투버스’ 존재 컴투스는 게임, 영상, 공연과 같은 콘텐트를 비롯해 금융, 쇼핑,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서비스가 포함된 메타버스 협력체를 조성하려고 한다. 일·생활·놀이를 모두 결합한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컴투버스 플랫폼에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가상 오피스 환경을 제공하는 ‘오피스 월드’, 언제든 필요한 제품을 구매하고 의료 및 금융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커머셜 월드’가 조성된다. 게임, 음악, 영화, 공연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월드’, 이용자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월드’도 포함된다. 아울러 이런 서비스들과 연동하는 독자적 블록체인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참여자들이 경제 활동의 주체로서 실제 삶과 같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미러월드 메타노믹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컴투스는 우선적으로 가상오피스를 이달 중 선보일 계획이다. 출근도장을 찍으면 토큰 보상을 주는 등 게임화 요소도 도입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엔 컴투스 그룹사가 입주해 원격 근무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후 기업 고객들을 유치해 컴투버스 ‘오피스 월드’에 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은다는 구상이다. 컴투스는 올해 위지윅스튜디오, 데브시스터즈, 정글스튜디오, 케이뱅크 등 게임·영상콘텐트·미디어·웹툰·인터넷은행 분야 유망기업에 약 3500억원을 투자했다. 메타버스와 연계된 콘텐트 밸류체인 구축이 목적이다. 컴투스는 그룹사의 역량을 결집한 ‘개발-서비스-콘텐트’의 밸류체인 사이클을 확장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 개발 및 투자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위정현 중앙대 교수는 “컴투스 그룹은 ‘서머너즈 워’와 같은 글로벌 흥행 IP를 가지고 있는 만큼, NFT 도입과 관련해 상대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컴투스 그룹이 내년에 당장 ‘게임 빅3’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하기란 쉽지 않다.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2021.12.0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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