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 중 하나인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오는 22일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을 선출하는 가운데 손경식 회장의 3연임이 유력시되고 있다. 2018년 경총 회장에 오른 손 회장이 3연임을 이어갈 경우 6년 동안 조직을 이끌어갈 전망이다. 3번째 임기를 시작할 손 회장에게는 만만치 않은 과제가 앞에 놓여 있다는 전망이다. 국정농단에 연루됐던 전국경제인
지난 11일 국회에서 노동이사제 법안이 통과되면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등 국내 주요 경제 단체들이 일제히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사회적 논의가 부족했다는 것이다. 경제 단체들은 노동이사제 도입이 민간기업으로 확대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노동이사제란 노동자 대표를 기업의 이사회에 참여하도록 강제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에 '통과된 공공기
공공기관 노동이사제가 국회 입법의 첫 문턱을 넘은 것과 관련해 재계가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5일 ‘노동이사제 도입에 대한 입장’을 통해 “강성노조가 공공기관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의 이익은 노조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뒷전으로 밀릴 것이 자명하다”며 “노동이사제는 이미 노조 쪽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더 심각하
한국경영자총연합회(경총)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국회에서 논의 중인 근로기준법 5인 미만 사업장 확대·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에 대해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20일 밝혔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이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만나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들, 특히 중소·영세기업의 사정이 매우 어렵다”며 “(국회에서) 5인 미만
경영계가 국회에 공공기관의 노동이사제 도입을 반대하는 입장을 전달했다. 경영계는 8일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입법 중단을 국회에 요구했다. 이 개정안은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단체는 8일 공동입장문을 발표
“노동이사제를 도입하면 기업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국내 경영계가 정치권의 ‘노동이사제’ 도입 추진과 관련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노동자 대표를 이사회 의결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의무화하면 노사 교섭 갈등이 심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이 전국 4년제 대학 경제·경영학과 교수 200명을 대상으로 한 ‘노동이사제 도입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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