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 취득한 자사주를 내년 중 소각할 계획을 공개했다. 소각 예정 물량은 약 76.1만 주에 해당하며 이는 LG전자 전체 발행주식수의 0.5% 수준이다. 자사주 매입을 넘어, 소각 카드를 꺼낸 LG전자. 그 의미는 무엇일까. 이번 LG전자의 자사주 소각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한다. 먼저 자사주는 기업이 자신이 발행한 주식을 취득해 보유하는 것을 의
편의점 세븐일레븐(운영사 코리아세븐)이 선보인 차세대 점포가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고 있다. 급격히 불어난 적자 규모에 올해 사상 첫 희망퇴직을 단행한 코리아세븐의 탈출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19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세븐일레븐 뉴웨이브 오리진점의 이달(1~16일 기준)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10% 상승했다. 이 기간 양주·와인 매출은 90% 늘었다. 일용잡화와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뱅킹 출시 2년 여 만에 사업자수가 100만 개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비대면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사업자 인증서' '정책자금 대출 비교 서비스' 등 혁신적인 개인사업자 전용 서비스를 선보이며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서 온 카카오뱅크가 이제는 '100만 개인사업자의 금융 파트너'로 자리잡은 모습이다.카카오뱅크는 지난 2022년 11월 바쁜 사장님들의
세계 명품 시장이 한파를 맞았으나 초고가 브랜드는 계속 성장하고 있어 명품업계가 정점을 찍었다는 우려는 과장된 것이라고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21세기 들어 급성장세를 탄 명품 시장이 최근 흔들리는 건 사실로 보인다.컨설팅업체 베인앤드컴퍼니의 지난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개인 명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2% 줄어들 것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이 500조원을 넘어섰다. 건설업 종사자도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180만명을 웃돌았다. 다만 선행지표 격인 건설계약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향후 매출 감소를 예고했다.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건설업 조사(기업실적 부문)'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은 506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9.9%(45조7000억원) 증가했다. 2022년(12.4%)보다는 증가폭이 줄었다.코로
LS에코에너지가 전력·통신사업 모두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S에코에너지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 2234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이다. 순이익은 8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3%·영업이익 14%·순이익 227% 증가한 수치다.이번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는 유럽 및 북미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압 케
아모레퍼시픽 주요 브랜드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 행사인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BFCM)'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선도 브랜드로서 미주 지역에서 선전하고 있는 라네즈, 설화수, 이니스프리가 실적을 견인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전년 대비 라네즈 127%, 설화수 308%, 이니스프리 70%로 매출이 증가
2016년 당시 총괄부사장으로 일할 때 보여준 과감한 선택이 2020년 코로나19로 여행업계가 풍비박산이 난 위기에서 기회를 만들 수 있던 원동력이다. 팬데믹 시기 항공업계도 여객 수는 급전직하했다. 각 국가는 여행제한 및 봉쇄정책을 실시했다. 여행업계는 파산과 구조조정, 무급휴직 등으로 겨울을 보내야만 했다. 항공업계도 마찬가지다. 당시 전 세계에서 수천 대의 항공기는
국내 편의점들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로 발을 내딛고 있다. K-푸드·K-콘텐츠 등 한류(K-웨이브) 열풍으로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편의점업계가 해외 진출을 위한 날개를 달았다. GS25·CU·이마트24 등 국내 편의점들은 K-웨이브를 원동력 삼아 새로운 블루오션(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유망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국내 넘어 해외로 진출하는 K
편의점이 국내 오프라인 유통업계 ‘왕좌’ 자리에 오를 전망이다. 전통 오프라인 강자인 백화점을 제치고 유통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기 때문이다. 소비 침체와 이커머스의 공세 등 여파에도 선방 중인 편의점은 지역 거점 점포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특히 언제, 어디에서든 소비자가 가장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최신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한 제품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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