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33포인트(0.74%) 내린 2713.30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 3분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3억원, 27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833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가 0.29%, SK하이닉스가 1.77% 각각 빠진 상태다. ICT 대장주 네이버(-1.36%)와 카카오(-1.90%)도 1% 이상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 역시 장 초반 1.35% 빠지며 하락 출발했다. 모회사인 LG화학(-2.01%)도 동반 내림세다. 이외 삼성SDI(-2.01%), SK이노베이션(-2.14%), HMM(-2.89%), SK바이오사이언스(-2.03%), 현대중공업(-2.36%) 등이 2% 이상 빠지는 중이다. 반면 현대차(0.28%), POSCO홀딩스(0.18%), 삼성생명(0.30%), 하이브(0.67%)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6포인트(0.75%) 내린 936.07에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억원, 238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이 홀로 51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대체로 파란불을 켰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6%)와 셀트리온제약(0.65%)은 1% 미만 하락률을, 진단키트주 씨젠(-0.30%)도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게임주인 펄어비스(-1.06%), 카카오게임즈(-1.14%), 위메이드(-3.15%), 컴투스(-1.15%)도 일제히 빠지고 있다. 2차전지 관련주 엘앤에프(-1.43%)와 천보(-2.63%)도 장 초반 1% 이상 빠지며 약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밀어내고 코스닥 대장주 자리를 꿰찬 에코프로비엠은 3.21%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발표한 유·무상증자 결정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 알테오젠(0.38%), JYP Ent(0.64%) 등이 소폭 오르고 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