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HMM 본입찰 숏리스트…‘승자의 저주’ 우려 여전
#HMM 예비입찰에 참여한 독일 최대 컨테이너선사 하파그로이드(Hapag-Lloyd)가 HMM 인수전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국가 기간산업인 해운업 노하우가 해외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 등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본입찰에 합류한 하림, 동원, LX 등 3곳의 자금 동원력을 감안할 때, HMM 최종 인수 후보가 이 중에서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도 여전하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