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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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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분기 매출, 첫 22조원 달성...견고한 수익구조 마련

산업 일반

LG전자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조7447억원, 영업이익 1조2590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1분기 매출액이 22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침체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졌지만 기존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더해 ▲기업간거래(B2B) ▲구독, webOS 등 Non-HW ▲소비자직접거래(D2C) 등으로 대표되는 ‘질적 성장’ 영역이 전사 최대 매출액 달성을 이끌었다.1분기 영업이익은 6년 연속 1조원을 상회했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질적 성장 영역의 매출이 늘어남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안정적 수익구조를 유지했다. 자원 투입, 원자재 및 물류비용 안정화, 글로벌 생산지 운영의 유연성 확보 등도 수익성에 기여했다.생활가전 사업은 B2C 주력제품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B2B 영역에 해당하는 빌트인(Built-in) 가전 사업이나 가전의 심장 역할을 하는 모터, 컴프레서 등 부품의 외판 사업도 호실적에 기여했다.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올해부터 TV, IT(노트북, 모니터 등), ID(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기반 사업을 통합 운영하며 TV 중심이던 webOS 기반 광고/콘텐츠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너지를 낸다.최근 맞춤형 콘텐츠 추천부터 화질, 음질까지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2025년형 TV 라인업을 출시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초경량 AI 노트북 LG 그램 프로,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신제품 LG 스탠바이미 2 등도 출시 이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상업용 디스플레이 사업에서도 대규모 해외 수주가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전장 사업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차량용 콘텐츠 플랫폼 등으로 사업모델을 다각화하며 성장을 이어간다.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모터, 인버터 등 차별화 기술을 기반으로 경쟁우위 구축에 주력하는 한편, 해외 생산거점의 운영역량 향상에 집중하며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진다. 차량용 램프는 고해상도, 지능형 램프 등 차세대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사업 효율화에 집중한다.B2B 사업의 핵심으로 육성하는 냉난방공조(HVAC) 사업은 올해 1분기에 지난해 동기 실적(매출 2조5890억 원, 영업이익 3356억 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주 기반 사업인 HVAC 사업의 본질과 고객의 특성에 맞춰 독립 사업본부로서 역량을 집중하며 수익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상업용 공조시스템 분야에서는 기후, 건축 방식, 주거 행태 등 현지 특화 솔루션을 앞세워 싱가포르 등 대규모 수주 성과를 내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등 산업/발전용은 초대형 냉방기 칠러(Chiller)를 활용하는 사업기회 확보에 속도를 낸다. 가정용 냉난방공조 사업에선 AI 신제품을 앞세워 리더십을 이어간다. AI 기능을 탑재한 LG 휘센 스탠드 에어컨의 판매량 증가로 경남 창원시 에어컨 생산라인은 조기 풀가동에 들어갔다.이번에 발표한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2025년도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경영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2025.04.07 13:34

2분 소요

산업 일반

LG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지난해 LG전자의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87조 744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3조430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3년 매출 대비 6.66% 오른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22조7775억원, 영업이익 146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LG전자는 가전구독이나 D2C(소비자직접판매)와 같은 사업방식의 변화가 주력사업의 한계를 돌파하고 B2B(기업간거래) 사업의 성장 또한 전사 매출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구독 사업 영역은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인도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 주력 사업이자 캐시카우 역할을 맡고 있는 생활가전은 2년 연속으로 매출액 30조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기대된다. TV 사업은 전반적인 수요회복 지연이 이어지고 있지만 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 수요는 점진 회복세를 보이는 추세다. webOS 광고/콘텐츠 사업은 TV와 스마트 모니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으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올레드와 프리미엄 LCD 라인업 QNED의 ‘듀얼 트랙’ 전략에 더해 해외 시장의 지역별 수요에 맞춰 볼륨존 공략 또한 강화하며 광고/콘텐츠 사업 모수 확대를 더욱 가속화한다.지난해 말 조직개편에 따라 올해부터 IT, ID 등 스크린 제품 기반 사업을 MS(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사업본부에서 통합 운영하며 하드웨어 및 플랫폼 사업에 본격 시너지를 더해 나간다.전장 사업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 이어지며 다소 영향을 받고 있지만 2년 연속으로 연 매출액 10조 원을 넘겼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력 제품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텔레메틱스, AVN, 디스플레이 등)에서는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며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미래준비 차원에서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환에 주력하는 한편 수익성 중심의 운영을 통해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다.이번에 발표한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를 통해 2024년도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경영실적을 포함한 확정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2025.01.08 15:09

2분 소요
‘매출 신기록’ LG전자, 최대 665% 성과급 쏜다

산업 일반

LG전자가 임직원들에게 기본급의 최대 665%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경기 불황에도 84조 원이 넘는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LG전자는 26일 사업본부별 임직원 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 성과에 따른 성과급 지급률을 공지했다.공지에 따르면 LG전자 생활가전 담당 H&A사업본부 소속 직원은 기본급(연봉 20분의 1)의 455~665%를 성과급으로 받는다. 성과급 지급률이 가장 높은(665%) 사업부는 리빙솔루션사업부다.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 소속 직원은 기본급의 455%를 성과급으로 받게 된다. TV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 소속은 기본급의 200~300%, 기업간거래(B2B)를 담당하는 BS사업본부 소속은 기본급의 135~185%를 받는다. LG전자는 지난해 경영 실적에 따른 성과급을 다음달 2일 지급할 계획이다.LG전자가 이 같은 경영 성과급 기준을 정한 것은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달성해서다. LG전자의 지난해 경영 실적(연결)은 매출액 84조 2278억 원, 영업이익 3조 5491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9% 늘었고, 영업이익은 0.1% 감소했다.

2024.01.2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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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년 연속 ‘매출 최대치’…가전·전장 ‘쌍끌이’

산업 일반

LG전자가 2023년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3년 연속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며 외연 확장에 성과를 올렸다. 특히 2023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50.9% 상승하면서 내실 강화 측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LG전자는 8일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2023년 연간 매출 84조2804억원, 영업이익 3조548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1% 감소한 수치다.2023년 연간 매출이 또 증가면서 ‘3년 연속 최대치 경신’이란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LG전자 최근 3년간 매출 연평균성장률(CAGR) 약 13%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경기둔화로 인해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시장 내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에도 과거 펜트업(Pent-up) 수요 당시에 버금가는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LG전자의 연결 기준 2023년 4분기 매출은 23조1567억원, 영업이익은 312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9%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350.9% 오른 수치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선 매출은 11.8%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68.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LG전자의 이번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를 통해 2023년도 연결 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경영 실적을 포함한 확정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가전 30조원·전장 10조원…매출 성장 ‘쌍끌이’LG전자는 연간 매출의 상승 배경으로 ‘주력사업의 견고한 기초체력(Fundamental·펀더멘털) 유지’와 ‘기업 간 거래(B2B) 사업 성장’을 꼽았다. 제품 중심 사업구조를 콘텐츠·서비스 등으로 다변화한 점도 수익성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짚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어려운 외부 환경이 지속돼 온 가운데, 동종 업계 중에서도 도드라지는 것이라 의미가 크다”며 “수요감소에 대응해 시장 변곡점을 조기에 포착해 B2B 사업의 고성장을 이뤄내는 등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노력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전했다.LG전자의 주력사업인 생활가전 부문은 ‘연 매출 30조원 시대’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 양극화에 맞춰 ‘프리미엄 리더십 강화’를 추진한 동시에 주요 제품의 점유율을 방어했다는 점이 주요했다. 냉난방공조·부품·빌트인 등 B2B 확대도 성장에 기여했다. LG전자는 올해에도 제품·제조경쟁력으로 대표되는 ‘기본역량’을 강화하면서 미래 준비를 위한 소비자직접판매(D2C)·구독 등의 사업방식 변화를 통해 실적 성장을 이끌 방침이다. 가전 운영체제(OS) 탑재를 확대, 가사해방(Zero Labor Home)의 가치를 투영한 스마트홈 솔루션에도 속도를 낸다.전장 사업은 출범 10년 만에 ‘연 매출 10조원’을 넘기며 ‘주력사업’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특히 2023년 생산사업장의 평균가동률이 100%를 넘기는 등 호조를 보였다. 회사 측은 “올해부터는 외형 성장에 더불어 모빌리티 트렌드인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역량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며 “가전과 IT서 쌓아 온 차별화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 내 경험을 고도화하고, 전기차 부품과 램프를 포함한 전 사업의 효율화와 시너지를 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TV 사업에선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성장이 두드러졌다. 유럽 등 주력 시장 수요감소에 매출은 줄었지만, 웹(web) OS 중심의 콘텐츠·서비스 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나오며 체질 개선에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다. 올해는 TV뿐 아니라 스마트 모니터·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으로 webOS 생태계를 확장할 방침이다. 사업의 모수(母數)를 더욱 확대해 성과를 올리겠단 취지다. 제품 관점에서는 최상위 라인업 올레드뿐 아니라 고색재현 LCD인 QNED 라인업 또한 대폭 강화하는 ‘듀얼트랙’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시장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비즈니스솔루션 사업은 사이니지·전기차 충전·로봇 등의 조기 주력 사업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사 B2B 사업을 리딩하는 조직으로서 단일 제품을 공급하는 형태에서 인접한 솔루션을 통합 공급하는 사업으로 전환도 가속해 나간다. 사업본부 내 신사업의 비중이 큰 만큼 단기적 경영 성과보다는 미래 준비에 무게를 둔 투자 또한 지속 이어갈 방침이다.

2024.01.08 15:54

3분 소요
LG전자, 2분기 연속 삼성전자 제쳤다…2Q 영업익 7419억

산업 일반

#LG전자가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프리미엄 전략을 앞세운 가전사업이 전체 실적을 주도한 가운데 전장을 비롯한 신사업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도약에 성공했다. 특히 영업이익에서 #삼성전자를 2분기 연속 추월하는 등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LG전자는 27일 열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매출이 19조99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올해 초 진행한 구조조정과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볼트 EV 리콜 재료비 상승분 등의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7419억원을 기록했다.LG전자는 지난 1분기 처음으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넘어선 데 이어 2분기에도 추월했다. 이날 오전 확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의 부진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5.2% 급감한 6685억원에 그쳤다.사업본부별로 보면 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 7조9855억원, 영업이익 6001억원을 기록했다.시장 수요 둔화 및 업체간 경쟁 심화에도 고효율·친환경을 앞세운 기업간거래(B2B) 공조 사업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늘었다. 원자재비, 물류비 등 원가구조 안정화를 위한 노력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LG전자는 가전 사업의 B2B 영역에 해당하는 냉난방공조(HVAC) 사업의 전기화 추세를 미래 성장의 기회로 보고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한다. 글로벌 친환경 및 에너지 절감 요구에 맞춰 히트펌프, ESS 등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TV사업 중심의 HE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액 3조1467억원, 영업이익 1236억원을 기록했다. TV 사업 부진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줄었으나, 수익성이 높은 플랫폼 기반 콘텐츠·서비스 사업 확대로 인한 수익 구조 다변화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자동차 전장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액 2조6645억원, 영업이익 898억원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가운데 최대치를 달성했다.다만 지난 2021년 발생한 GM '쉐보레 볼트 EV' 리콜 과정에서 발생한 차량 부품 재료비 증가와 관련된 일회성 비용 1510억원을 2분기 실적에 반영하면서 최종 영업손실 612억원을 기록했다.VS사업본부는 고부가·고성능 중심의 영업을 추진한다. 연말 기준 1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고속 성장을 이어간다는 목표를 세웠다.비즈니스 솔루션을 담당하는 BS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액 1조3327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노트북 등 IT 제품 수요가 장기간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LG전자는 수익성 다각화를 위해 3분기 이후 게이밍 특화 기능, 올레드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한 프리미엄 모니터 및 노트북 제품의 판매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LG전자 측은 “콘텐츠·서비스 등 플랫폼 기반 사업 성장과 전사 워룸(war room·상황실)을 앞세운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일회성 비용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3분기에는 보다 정교한 수요예측을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구조 확보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27 18:19

2분 소요
LG전자, 1분기 영업익 1조4974억원…가전·전장으로 삼성전자 넘었다

산업 일반

LG전자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 1조497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0조415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22.9%, 매출액은 2.6% 감소했지만 생활가전과 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비) 사업 등의 실적 호조로 삼성전자의 실적을 뛰어넘었다.LG전자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추월한 것은 2009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이끌면서 수익 면에서 압도적인 실적을 자랑해 왔는데, 올해 1분기에는 반도체에서 4조58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LG전자는 “경기 불확실성에도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한 데에는 사업 구조와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워룸 작업 등의 전사적 노력이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사업본부별로는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 매출 8조217억원, 영업이익은 1조188억원으로 집계됐다. LG전자에서 단일 사업본부가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유럽 등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에너지 규제가 엄격해지는데, 이에 대응한 히트펌프, ESS 등 고효율·친환경 제품의 매출이 대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프리미엄 가전의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하면서 볼륨존(대중소비시장)을 공략한 투트랙 전략이 최대 실적 달성에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전장(VS) 사업은 매출액 2조3865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영업이익과 비교하면 많지 않은 수준이지만 지난 10여년 적자행진에서 벗어나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의 전장 사업은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가 80조원에 달하는데, 순차적인 판매 물량 확대로 이어지면서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완성차 시장의 변동성 우려도 있지만, 전장 사업의 성장 동력인 전기차 전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TV 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3596억원, 영업이익 200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도 TV 사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고 있는 웹OS 플랫폼 사업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B2B 사업을 담당하는 BS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액이 1조 4796억원, 영업이익은 657억원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2023.04.27 16:00

2분 소요
건설사, 지난해 엇갈린 성적표…해외·신시장 개척 박차

건설

지난해 엇갈린 성적표를 받은 주요 건설사들이 해외사업과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해 실적개선에 나설 전망이다. 원자재가격 인상, 금리 인상 여파 등으로 국내 주택경기 침체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리스크관리와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장된 시공능력평가순위 상위 10대 건설업체 중 삼성물산·현대건설·DL이앤씨·GS건설·대우건설 등 5곳이 지난해 실적을 공시했다.지난해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우건설은 해외사업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 연간 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은 8750억원으로 전년보다 248.6%가 증가하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14조598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8%가 증가했다. 삼성물산의 이 같은 실적은 국내외 하이테크 사업장의 공사 공정 호조 덕분이다. 평택 반도체 공장과 미국 반도체 사업장인 테일러 공장 등이 대표적이다. 평택 반도체 공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준공기일이 앞당겨지면서 이익을 대거 인식했다. 테일러공장은 지난해 초 착공해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주택사업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 초반에 불과해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영향을 비교적 덜 받았다는 평가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전년도 수주했던 해외 대형 프로젝트들이 매출 및 영업이익에 기여한 부분들이 있고, 하이테크 공사의 공정 호조로 이번에 실적이 잘 나왔다”고 말했다.대우건설 역시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대우건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실적(7383억원) 대비 2.9% 증가한 7600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7.29%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전망치인 1902억원을 초과한 창사 이래 최고수준이다. 주택건축사업부문의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해외 토목·플랜트 부문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말 기준 전년 대비 20.0% 증가한 10조 419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6조 3590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 8973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 4460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 7169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의 올해 전망치는 매출 10조 9000억원, 신규 수주 12조3000억원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주에서도 GTX-B, 나이지리아 정유공장 보수 등 각 사업본부별 다수의 계약 대기 물량이 있어 올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국내 주택사업 비중이 높은 GS건설과 DL이앤씨는 수익성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 증가로 주택사업 수익성이 하락한 데다 원자재 값 등 비용 상승으로 원가율이 급증하면서 이익이 감소했다. DL이앤씨·GS건설 등 수익성↓…원자재값 인상·주택경기침체 여파 직격탄을 맞은 것은 DL이앤씨다. DL이앤씨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963억원으로 전년(9573억원) 대비 48.15% 감소해 반토막이 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7조4968억원으로 1.8% 줄었다. DL이앤씨의 매출에서 주택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66.53%에서 지난해 70%까지 늘었고, 이 기간 영업이익률은 12.5%에서 6.6%까지 떨어졌다. 원가율은 전년 대비 5.2%p(포인트) 상승한 85.7%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로 인한 유동성 위기 상황에서 탄탄한 재무구조와 리스크 관리 능력은 돋보였다. DL이앤씨의 2022년말 연결 부채비율은 91%로 전년말 기준 93%에서 개선됐으며, 순현금 1조2000억원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김기룡 유안타 증권 연구원은 “전사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주택 사업 전략이 리스크 관리 중심의 안정적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2023년 플랜트 수주 확대 계획에 대한 실질적 성과가 보다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며 ”DL이앤씨의 탄소포집기술(CCUS), 수소, 암모니아 등 신사업은 자회사 카본코(지분 100%)를 통해 점진적인 구체화 과정이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주택사업 비중이 높은 GS건설도 수익성이 악화됐다. GS건설은 지난해 연간 매출 12조2990억원, 영업이익 555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36.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4.1% 줄었다.GS건설의 전체 사업에서 주택사업 매출 비중은 76%로 상장 건설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브랜드 자이를 앞세운 주택 부문이 6조4260억원으로 전년대비 21.1%가 늘었지만 원가율 상승이 발목을 잡았다. 이 부문 매출원가율은 지난해 87.3%로 전년 78.1%에서 9.2%포인트 올랐다.다만 신사업 성장세가 주목된다. GS건설의 신사업부문은 GS이니마의 지속 성장과 폴란드 프래패브 업체인 단우드 사의 실적 호조로 전년대비 31.7%나 증가한 1조 250억원을 달성하며, 처음으로 신사업부문 매출이 1조를 넘는 쾌거를 이뤘다.김 연구원은 “국내 주택 사업 위축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GS건설은 올해 1분기 베트남 첫 개발사업인 약 2000억원 규모의 냐베 1-1 실적 인식 외 추가 개발 계획 가시화, 2024년 자회사 에네르마를 통한 2차전지배터리 재활용 공장 준공 등 신사업 부문의 성장 동력 확보가 의미있는 저평가 해소의 근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건설도 외형은 커졌으나 수익성은 감소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21조2391억원으로 전년 대비 17.6% 늘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8% 감소한 58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원가율이 2021년 90.1%에서 지난해 92.9%로 2.8%포인트 증가한 영향이다. 매출 증가는 사우디 마르잔 공사,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현장 공정이 본격화된 것과 개포 주공 1단지,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 현장 등 국내 주택 부문에서의 견조한 실적이 견인했다. 현대건설의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 실적 대비 20.1% 증가한 25조5000억원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우디 마르잔 가스처리 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등 해외 대형현장에서의 지속적인 매출과 국내 사업 매출을 통해 이를 달성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2023년 중 매출 확대에 따른 뚜렷한 손익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추정한다”며 “자회사 현대스틸산업과 국내외 해상풍력 사업, 웨스팅하우스 등 전략적 협업을 통한 원전 사업 내 공급망 확대, 전력거래 플랫폼 개발 등 친환경, 신사업 분야의 성과 역시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3.02.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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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지난해 영업익 7600억원 달성…창사 이래 최대

부동산 일반

대우건설이 지난해 한 해 동안 영업이익 7600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치를 달성했다.대우건설은 2022년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매출액 10조4192억원, 영업이익 7600억원, 당기순이익 5080억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경영실적 잠정집계결과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3조2083억원, 영업이익 2468억원, 당기순이익 1116억원을 기록했다.대우건설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년 대비 20.0% 증가한 10조419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6조3590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8973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4460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 연결종속기업 716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영업이익은 전년 실적(7383억원) 대비 2.9% 증가한 76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7.29%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실적(4849억원) 대비 4.8% 증가한 5080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영업이익이 시장전망치(FN가이드 기준 1902억원)를 웃돌았다.대우건설 관계자는 “가파른 금리 인상, 원자재 및 외주비 상승 등 국내·외 어려운 대외 경영 환경에서도 주택건축사업부문의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토목사업부문의 이라크 알 포(Al Faw) PJ, 플랜트사업부문의 나이지리아 LNG Train7 PJ를 본격화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며 “원가율 상승의 보수적 반영을 통해 전체적으로 이익률이 하락했지만, 베트남 하노이신도시에서의 빌라 입주‧용지 매각으로 매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토목‧플랜트 부문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원가율 안정화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지난해 대우건설 신규 수주는 전년 실적(11조830억원) 대비 27.5% 증가한 14조1295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목표 신규 수주액인 12조2000억원을 초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2021년 말 보다 8.3% 증가한 45조545억원의 풍부한 수주잔고를 보유해 연간 매출액 대비 4.3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상대적으로 분양리스크가 낮은 도시정비사업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나이지리아 Warri Refineries Quick Fix PJ와 부천열병합발전소 등 국내·외 대형 플랜트 사업 수주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대우건설은 2023년 매출액 10조9000억원, 신규 수주 12조3000억원이라는 전망치도 함께 공시했다. 올해 매출도 토목·플랜트사업부문 대형 현장들을 본격화하고 분양성이 좋은 사업을 중심으로 주택건축사업부문에서 1만827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기 때문에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대우건설 관계자는 설명했다. 신규 수주에서도 GTX-B, 나이지리아 Kaduna Refineries PJ 등 각 사업본부별 다수의 계약 대기 물량이 있어 올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으로 수익성 확보 가능한 나이지리아, 이라크 등 거점시장 중심의 해외 수주파이프라인을 강화할 것”이라며 “대주주 중흥그룹과 시너지를 통해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1.3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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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에도 못 웃었다…4Q 영업익 91.2% 급감

산업 일반

LG전자가 경기침체에 따른 가전 수요 위축 여파를 피하지 못하면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6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2% 급감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21조8597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5.2% 늘었다.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전반적인 수요 위축이 맞물리면서 실적악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LG전자는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매출 83조4695억원, 영업이익 3조5472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역대 최대이며 직전 년도 대비 12.9% 증가했다. 특히 연간 매출액이 80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직전 년도 대비 12.6% 감소했다.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2023.01.0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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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수익 ‘깜짝 실적’에 6% 급등한 LG전자, 전망은? [이코노 株인공]

증권 일반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2739.85)보다 39.46포인트(1.44%) 떨어진 2700.39로 마감했다. 한 주 동안 기관이 2조3307억원, 외국인이 1조 8188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이 홀로 4조1148억원 순매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번주(4월 11일~15일) 코스피는 1분기 실적 발표 시즌, 미국 경제지표 발표, 중국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에 따른 자금 흐름을 살피며 움직일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한주 동안 코스피 등락 예상범위를 2650~2780로 제시했다. ━ 6% 급등한 LG전자 탄력받아 더 오를까 지난주 국내 증시에선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른 LG전자의 급등이 큰 관심을 받았다. LG전자 주가가 올 들어 지지부진했던 만큼 이번 반등으로 상승세를 탈지 관심이 몰린다. LG전자는 지난 8일 전 거래일 대비 6.55%(7500원) 오른 1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2만원대를 회복한 건 5거래일 만이다. 이번 주가 급등엔 LG전자 1분기 깜짝 실적이 주효했다. LG전자는 지난 7일 연결 기준 잠정 1분기 매출 21조1091억원, 영업이익 1조880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8.5%, 영업이익은 6.4%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의 예상치를 5000억원 이상 웃돈 수치다. 한제윤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깜짝 실적을 감안해 2022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시장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면서 “가전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제품 판매와 계열사인 카메라 모듈업체 LG이노텍 실적 호조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호실적은 LG전자가 지난해부터 제시한 특허 자산 활용 사업 성과가 바탕이 된 모양새다. LG전자는 이례적으로 ‘잠정실적 설명자료’를 통해 “각 사업본부별 영업이익과 별개로 1분기 영업이익에는 사업본부별 영업이익에 반영되지 않은 일시적 특허 수익 증가가 있었다”며 “해당 금액이 전사 영업이익에 포함되면서 전체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LG전자 주가 낙폭이 컸던 것도 상승 요인이 됐다. LG전자 주가는 올해 1월 14만6000원에 거래된 이후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다. 올 들어 지난 8일까지 약 3개월 동안 16.44% 하락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낙폭이 큰 상태일 땐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면서 “LG전자 1분기 잠정 실적에서 자동차 부품의 조기 흑자 전환을 확인했고, 특허 가치가 막강하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목표 주가 18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대부분의 증권사는 LG전자 목표 주가를 18만원으로 유지했다. 다만 확정 실적 발표 후 목표 주가를 조정하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19만원), 낮은 가격을 제시한 증권사는 KB증권(17만원)이다. 차유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원재료 비용 상승 등 단기 리스크는 존재하지만 특허 수익은 이와 무관하다”면서 “일회성 비용은 털어내고 실적 가시성은 더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하나금융투자는 목표 주가를 기존 22만5000원에서 19만원으로 내렸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 주가 하향은 가전 및 TV의 수요 약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동종업체 적정 주가가 낮아졌기 때문”이라면서 “특허 자산을 사업화로 진행시킨 성과는 유의미하다면서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2022.04.1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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