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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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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시세차익” 과천 무순위 청약 신희타, 접수 마감기한 18일까지 연장

부동산 일반

과천 S7블록 그랑레브데시앙 1가구 무순위 청약에 접속자 수가 몰려 원활한 청약 접수가 이뤄지지 않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6일 마감 예정이었던 청약접수 기간을 18일 오후 5시로 연장했다.LH는 “분양가 상한제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의 특성상 많은 청약자가 몰려 원활한 접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불가피하게 접수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LH는 이날 오전 10시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위치한 그랑레브데시앙 신혼희망타운 전용면적 55㎡ 1세대에 대해 무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했다. 오후에는 신청자가 5만4000명까지 몰렸고 LH 청약플러스 시스템의 지연 및 대기 상태가 반복됐다.해당 주택의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 포함 5억3900만원 수준이다. 인근 단지인 ‘래미안슈르’의 실거래가와 비교하면 최대 10억원 이상 차이난다. 무순위 청약이기 때문에 청약통장 보유 여부나 소득, 기존 당첨 이력 등에 관계없이 신혼희망타운 입주 자격을 갖춘 무주택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혼희망타운에 입주하려면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1년 이내 혼인 예정자거나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 등이어야 한다. 청약 결과는 오는 20일 발표 예정이고 계약일은 30일이다. 당첨자는 최초 입주일로부터 5년간 의무 거주해야 한다.

2025.06.17 18:00

1분 소요
시세 ‘60~80%' 신혼부부 사전청약 시작...경쟁률 얼마나 되려나

부동산 일반

남양주왕숙, 인천계양 등 3기 신도시 인기 지역에서 올해 첫 공공 사전청약 18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시세의 60~80% 수준에 분양하는 신혼희망타운 물량으로 신혼부부는 물론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도 청약할 수 있다. 앞서 4차 사전청약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유일한 서울지역인 대방지구에서 역대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중 최고 경쟁률이 나오는 등 인기가 높은 만큼 이번 사전청약에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차 공공 사전청약은 오는 16~18일에는 해당 지역 거주자 접수, 21~23일에는 수도권 거주자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31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지구별 공급 물량은 ▶남양주 왕숙 582가구 ▶남양주 왕숙2지구 483가구 ▶인천 계양 284가구 ▶인천 가정2지구 491가구 등이며, 모두 신혼희망타운 총 1840호로 전용 55㎡ 평형으로 공급된다. 이중 남양주 왕숙과 왕숙2는 남양주시 거주자에게 전체 물량의 30%가 우선배정이다. 인천 계양은 인천시 거주자에게 50%가 우선배정, 중소 택지인 가정2는 인천 2년 이상 거주자에게 100% 우선배정된다. ━ 추정분양가, 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신청조건 확인 필수 특히 이번 공급지구의 추정분양가는 3~4억 수준으로 ‘택지비+건축비+가산비’ 등 분양가상한제를 통해 산정했다. 주변 시세와 비교할 때 60~80% 수준의 저렴한 가격대로 분석됐다. 55㎡ 남양주 왕숙은 3억7665만원(3.3㎡당 1562만7000원), 남양주 왕숙2 4억197만원(3.3㎡당 1648만원), 인천 계양 3억3922만원(3.3㎡당 1420만원) 인천 가정2지구 3억3907만원(3.3㎡당 1401만원)이다. 수익공유형 모기지 상품을 통해 최대 30년간 연 1.3%의 저금리(고정금리)로 집값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이거나 본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거주 기간을 충족해야 하며 일정한 소득 기준과 총자산 기준 등에도 부합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신혼부부는(혼인 중인 자로서 혼인 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경우 혼인을 계획 중) ▶예비 신혼부부(혼인을 계획 중이며, 사전청약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 ▶한부모가족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부 또는 모)이다. 공급물량의 30%는 혼인 2년 이내 및 예비 신혼부부(2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및 한 부모가족 포함)에게 우선 공급(1단계)하고, 나머지 70%는 1단계 낙첨자 및 잔여자 대상으로 공급(2단계)한다. 다만 2021년 1~4차 사전청약 당첨자는 이번 회 사전청약 당첨자로 선정이 제한되므로, 청약접수 전 당첨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교통 등 입지 우수…수도권 근접지·중형 평형대 인기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와 보육에 특화해 건설하고 전량을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 단지다. 초등학교, 유치원, 국공립 어린이집 등 보육・교육시설이 모여있는 종합보육센터가 설치되고 층간소음 저감, 수납·가변성 평면 등 육아특화설계도 적용된다. 또한 임산부 주차구획 설치, 주차장 100% 지하화, 작은 도서관, 테마 놀이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주요 장점이다. 이번 지구는 신혼부부 특화형 설계 외에도 교통 편의성, 수도권 접근성, 공원‧녹지, 일자리 여건 등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우선 수도권 동북부에 위치한 남양주왕숙(A20블록)‧왕숙2(A4블록) 신도시에서는 총 1065호 규모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해당 지구가 GTX-B노선,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 등이 계획되어 있어 서울 접근성(서울역 25분, 강남권 45분)이 우수하고, 대규모 공원‧녹지(전체 면적의 약 30%), 일자리 공간(전체 면적의 11.9%)이 조성되는 등 동북부의 경제중심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인천 계양 신도시는 작년 1차 사전청약에서 12.8대 1(신혼희망타운)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지구로 이번에는 284가구(A17 블록)가 공급된다. 해당 지구는 간선급행버스(S-BRT) 정거장이 건립돼 주변 철도 노선(5·7·9호선, 공항철도, GTX-B 등)과의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인천 가정2는 사전청약으로 처음 공급되는 지구로 전체 2000여 가구 주택 중 이번에 491가구(A2 블록)가 공급된다. 이 지구는 인천 2호선, 경인고속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교통이 편리한 우수 입지이며, 청라 국제도시와 연접해 있어 청라 국제도시의 우수한 인프라를 공유하는 장점이 있다. 앞서 4차 공공분양과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에 13만600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0대 1을 기록했다. 이중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최대 물량인 7152가구 공급에 약 2만5000명이 신청해 최종 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 공공분양 전용면적 84㎡ 아파트는 165.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서울의 유일한 사업지인 신혼희망타운 대방지구의 사전청약 경쟁률은 66.9대 1로 나타났다. 일부 소형 평형 등의 경우 청약률이 낮았으나, 전용 55㎡ 이상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올해 1분기부터 전용 55㎡ 이상 평형 공급을 확대하고, 하반기부터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중형 평형(전용 60~85㎡)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훈 기자 lee.seunghoon@joongang.co.kr

2022.03.09 18:00

4분 소요
‘4차 사전청약’ 일반공급·신혼희망타운 17~24일 접수 시작

부동산 일반

총 1만3552호가 공급되는 4차 사전청약접수가 17일부터 시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분양 일반공급과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신혼희망타운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17일에는 일방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무주택기간 3년·청약저축납입금액 600만 원 이상 납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18일에는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를 대상으로 청약접수가 실시된다. 또한 19일~21일에는 1순위 중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공급 2순위는 24일 접수한다.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공공분양 일반공급 대상지는 ▲남양주 왕숙 ▲부천 대장 ▲고양 창릉 ▲시흥 거모 ▲안산 장상 ▲안산 신길2 ▲고양 장항 지구 등 7곳이다. 공급가격은 공공택지 공공분양주택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인기가 가장 많은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는 남양주 왕숙은 4억8000만원~5억2000만원, 고양 창릉은 6억7000만원, 고양 장항 5억3000만원, 시흥 거모 4억1000만원이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2021년 12월 29일) 기준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일반공급 1순위 자격이 있는 사람에게 우선 공급된다. 다만 전용면적 60㎡ 이하의 주택을 신청하는 경우 자산 보유와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신청 전에 요건이 맞는지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공공분양 중에서는 국민 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의 인기가 4차 사전청약에서도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LH는 “전용면적 84㎡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첨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피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만약 청약저축 가입액이 낮은 경우에는 부천 대장, 시흥 거모, 안산 신길2, 고양 장항지구를 노려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인기 지구인 남양주 왕숙, 고양 창릉의 경우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 “경쟁률 낮은 '신혼희망타운' 잘 노려야” 신혼희망타운은 17일부터 21일까지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사전청약 입주자모집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총자산 및 소득 기준 등의 청약자격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혼희망타운의 청약 대상 지구는 ▲인천 계양 ▲남양주 왕숙 ▲부천 대장 ▲고양 창릉 ▲부천 역곡 ▲시흥 거모 ▲안산 장상 ▲안산 신길2 ▲구리갈매역세권 등이다. 성남 금토와 서울 대방 신혼희망타운은 지난 14일 해당 지역 2년 이상 거주자 모집 접수에서 마감됐다. 신혼희망타운은 전용면적 46~59㎡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5㎡ 기준으로 인천계양 3억3000만원, 남양주 왕숙 3억4000만원~3억7000만원, 부천대장 4억1000만원~4억2000만원, 고양창릉 4억7000만원, 구리갈매역세권 4억1000만원 이외 지역들은 2억9000만원~3억2000만원 선이다. 혼인 기간 7년 이내 등 신혼희망타운 청약 자격을 갖췄다면 일반공급보다 신혼희망타운에 청약하는 게 유리하다. 지난 3차 사전청약을 기준으로 공공분양의 평균 경쟁률은 30.6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신혼희망타운의 경쟁률은 3.3대 1로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이다. LH는 이번 청약에서 주목할 만한 신혼희망타운 단지로 시흥거모A5·A6, 안산신길2 A1·3, A6블록을 꼽았다. 그동안 주택공급 물량이 적었던 수도권 서남부지역이기 때문이다. 이 지역의 분양가도 2억9000만원~3억2000만원 선으로 비교적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청약은 인터넷 홈페이지(사전청약.kr 혹은 apply.lh.or.kr)에서 접수한다. 고령자·장애인 등 인터넷 이용이 불편한 희망자는 현장접수처에 사전예약 후 방문해 청약 접수하면 된다. LH는 “사전청약 접수는 공급유형(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 및 해당지역 거주여부 등에 따라 청약 접수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공급유형, 신청자격, 청약 접수일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두현 기자 kim.doohyeon@joongang.co.kr

2022.01.16 18:09

3분 소요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에 사전청약 물량 1만7000호 공급

부동산 일반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올해 마지막 사전청약 물량으로 1만7000호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만3600호 규모의 공공분양 사전청약과 3300호 규모의 민간분양 사전청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청약 제도는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2~3년 앞당기는 제도다. 오는 2024년까지 공공 6만4000호, 민간 10만7000호를 공급키로 밝힌 바 있다. 올해 공공 사전청약은 7월 이후 세 차례, 민간 사전청약은 11월 최초로 실시된 바 있다. 시행결과 하남교산(52.4:1)·인천계양(52.6:1)·평택고덕(42.9:1) 등 이례적 경쟁률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주택시장 안정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 제4차 공공분양 사전청약 추진계획 지구별 공급계획으로 4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은 부천대장·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총 6214호) 및 구리갈매역세권·안산장상 등 수도권 주요 입지(총 7338호)를 중심으로 시행된다. 우선 고양창릉 지구에서는 전체 3만7000여호의 공급물량 중 공공분양 1125호(S5·S6블록)·신혼희망타운 572호(A4블록)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공공분양에는 전용74·84m2의 중형면적 물량 279호도 포함된다. 창릉신도시는 서울 은평·강서구와 인접해 입지가 우수하고, 철도·간선도로 등 각종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통해 교통이 편리한 수도권 서북부의 거점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도시 어디서든 10분 이내로 공원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녹지·수변축을 촘촘하게 구축하고, 여의도공원 13배 수준의 대규모 공원·녹지(전체 면적의 38.6%)가 조성된다. 고양창릉과 함께 지구계획이 승인된 부천대장 지구(3기 신도시)는 전체 1만9000여 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이중 사전청약으로 공공분양(A7·A8블록) 821호 및 신혼희망타운(A5·A6블록) 1042호가 계획돼 있다. 부천대장 신도시는 인천계양·서울마곡 지구와 인접해 수도권 서부의 주요 생활권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한 경인산업축을 바탕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는 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3기 신도시 외에 구리갈매역세권(1125호)·안산장상(922호)·서울대방(115호)·성남금토(727호) 등지에서도 7338호가 공급된다.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서울과 근접한 지리적 이점이 있고 연접한 서울태릉·구리갈매 지구와 연계해 개발되는 지역이다. 사전청약으로 신혼희망타운 1125호(전용46m2ㆍ55m2)가 공급된다. 안산장상 지구는 신도시에 준하는 대규모 지구(100만m2 이상)로 안산시청, 광명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1만4000여 호 주택 중 사전청약으로 공공분양 638호(전용59m2) 및 신혼희망타운 284호(전용55m2)가 공급된다. 지구별 추정분양가는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 분양주택은 ‘택지비+건축비+가산비’ 등 분양가 상한제를 통해 산정된다. 주변 시세와 비교할 때 60~80% 이하 수준의 저렴한 가격대로 분석됐다. 이번 공급지구 중 남양주왕숙·부천대장·인천계양·성남금토 등 대부분 지역이 3~5억원대이다. 다만 입지 및 규모에 따라 고양창릉은 4~6억원, 서울대방은 7억원대 추정분양가가 산출됐다. ━ 공공분양 공급방식·신청자격 주요내용 사전청약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청약자격 및 소득·자산 요건 등을 심사한다. 해당지역 거주요건은 현재 거주 중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본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거주기간을 충족해야 한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중 15%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된다. 나머지 85%는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공공분양 일반공급 자격은 수도권 거주·무주택세대구성원·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여기서 청약저축은 가입 2년 이상 경과해야 하며, 24회 이상 납입, 세대주, 5년 이내 세대구성원 전체가 다른 주택 당첨이력이 없어야 한다. 또 사전청약 대상지구가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과열지역에 해당돼 1순위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특별분양의 경우 공급유형에 따라 입주자저축·자산요건·소득요건·무주택세대주 등의 자격을 갖춰야한다. 구체적인 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혼희망타운 입주 기본자격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신혼부부), 혼인을 계획 중이며 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예비신혼부부) 및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 무주택세대구성원(한부모가족)이다. 공급물량의 30%는 혼인 2년 이내 및 예비 신혼부부에게 우선공급(1단계)하고, 나머지 70%는 1단계 낙첨자 및 그 외 대상에게 공급(2단계)한다. 사전청약 접수는 일반적인 청약과 같은 순서로 추진된다.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22.1.10(월)~1.14(금)까지 5일간 특별공급에 대한 청약신청 접수가 진행된다. 22.1.17(월)~1.18(화)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당해지역 거주자, 22.1.19(화)~1.21(금)에는 경기도·수도권 거주자 접수를 시행하고, 일반공급 2순위 대상자는 1.24(월)에 일괄로 청약신청 접수가 있을 예정이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공공분양주택 특별공급 접수 동일기간 동안 해당지역 거주자 접수, 이후 22.1.21(금)까지 수도권 거주자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청약유형과 관계없이 모두 22.2.17(목)에 발표되고, 자격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 제2차 민간분양 사전청약 추진계획 지구별 공급계획은 2차 민간분양 사전청약은 인천검단(3개 단지), 평택고덕(1개 단지) 지구에서 총 3300여호가 공급된다. 중흥(중흥 S-클래스), 제일(제일 풍경채), 호반(호반 써밋), 대방(대방 디에트르) 등 4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대부분의 물량이 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84㎡이상으로 공급(94%)되며, 전용면적 100㎡를 초과하는 대형평형도 709세대(21%) 공급된다. 인천검단 지구에서는 총 7만5000호의 주택을 계획 중에 있다. 이번 민간 2차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AB20-2 등 3개 블록 내 전용 72~147㎡ 약 2666호로 중흥 등 3개 업체가 공급한다.인천검단은 신도시 중심부까지 이어지는 인천 지하철1호선 연장선과 수도권 제 1,2순환고속도로다.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등과 연결돼 서울 및 인천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자족형 신도시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5개의 특화구역으로 특화된 상업·교육문화·도시지원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평택고덕 국제화지구에서는 총 6만호의 주택을 계획 중에 있다. 이번 민간 2차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A-46블록 내 전용 84~115m2 총 658호로 대방에서 공급한다. 면적규모는 모두 전용 84㎡ 이상이다. 전용 100㎡ 이상도 139세대가 공급돼 중대형평형 선호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으로 2023년 10월 입주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학교 및 서정리천과 연계한 공원이 계획되어 있어 주거여건이 양호하다. 에듀타운, 국제교류단지 조성 등 국제화 계획지구로 특화돼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평택고덕 국제화지구는 수도권 남부의 교통 요충지로서 SRT(지제역), 전철1호선(서정리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평택-제천 고속도로, 평택-파주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지구별 추정 분양가는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민간분양 사전청약 단지도 분양가격 상한제가 적용된다. 분양가 상한제 매뉴얼 및 추정분양가 매뉴얼에 따라 민간업체가 추정분양가를 산정하며, HUG 추정분양가 검증위원회 검증절차를 거쳐 책정된다. 추정분양가 산정 결과, 인천검단은 평형별 3억~6억원대(평당 1300만원), 평택고덕은 4억~6억원대(평당 1400만원)로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인근 시세 대비 20% 이상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 민간분양 공급방식·신청자격 주요내용 민간 사전청약은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민영주택으로 전체 공급물량의 37%는 일반공급으로, 나머지 63%는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다자녀(10%) 등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다. 특히 공공 사전청약(일반 15%, 특별 85%) 대비 일반공급 비율이 높아 다양한 계층의 참여기회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체 공급물량의 21%인 680여 세대가 추첨제로 공급돼, 2030세대 등 다양한 계층에게 청약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일반공급분 외에도 11월 민영주택 특공 추첨제 시행에 따라 생애최초·신혼부부 특공물량의 30%(302세대)도 추첨제로 공급돼, 1인 가구 및 소득기준 초과 맞벌이 가구, 무자녀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에게 청약 기회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소득기준 160%를 초과하는 사람은 부동산자산 3.3억(전세보증금 제외) 이하인 경우에만 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 추첨제 신청 가능ㅎ다. 민간분양 사전청약 신청자격은 공공분양 사전청약과 동일하게 사전청약 공고일을 기준으로 적용하되, 거주지역 우선공급은 예외로 적용한다. 구체적인 신청자격은 사전당첨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다만 공공 사전청약에 당첨된 경우 다른 분양주택 일반청약에 신청이 가능하나, 민간 사전청약에 당첨된 경우에는 일반청약 신청이 제한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당첨자 지위를 포기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사전청약 접수는 1.10(월)~1.12(수) 중 특별·일반공급 접수가 진행되며, 1.18(화)~1.20(목) 당첨자 발표 후 자격검증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사전청약(공공·민간 포함) 당첨자는 타 사전청약(공공·민간 포함)의 당첨자로 선정이 제한되므로, 청약접수 전 당첨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김수상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올해 마지막 사전청약이 연중 최고 수준의 물량으로 공급돼 청약을 기다리는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다양한 평형·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되는 만큼, 본인에게 적합한 유형의 주택을 선택하여 청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공공·민간 총 7만호를 사전청약 방식으로 공급해 국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고, 주택 시장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훈 기자 lee.seunghoon@joongang.co.kr

2021.12.28 19:01

6분 소요
서울 집값 치솟자 매년 56만명 서울 떠났다

부동산 일반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함께 서울 집값이 고공행진하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이 서울을 벗어나 상대적으로 집값 부담이 적은 경기도로 몰려가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고속도로 등 교통망을 신설하면서 경기지역의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도 서울을 벗어나는 데 힘을 싣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국가통계포털(KOSIS)의 국내인구 이동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5~2020년까지 6년 동안 341만4397명의 서울주민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년 평균 56만9066명이 서울을 떠났다는 의미다. 올해도 9월 말까지 총 43만4209명의 서울 주민이 다른 곳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거주민 감소폭도 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서울 인구는 956만5990명이다. 1년 전(972만846명)과 비교하면 15만4856명(1.59%) 감소한 것이다. 감소 규모와 비율 모두 최근 5년 동안 가장 크고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이탈한 인구의 상당수는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로 넘어갔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거주자의 타 지역 아파트 매입 건수는 총 3만2420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경기도 아파트 매입 건수는 약 1만9641건으로 전체 중 62%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로 인해 경기지역 아파트값도 급등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전국 아파트값은 12.8%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인천(22.4%)에 이어 경기도가 20.9%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아파트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서울(7.1%)의 3배에 달하는 상승률이 나타났다. 청약 시장에서도 경기지역의 인기는 뜨거웠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전국의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중 7곳이 경기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로 조사됐다. 앞으로도 당분간 이런 분위기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최근 서울 집값 급등세가 주춤했지만 내년에도 집값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국토연구원은 내년 국세 수입 예산안 작성에 참고용으로 만든 내부자료에서 수도권 집값은 올해보다 5.1%, 지방은 3.5% 각각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 11월 발표한 ‘11월 경제 브리프’에서 “내년 전국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은 3.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도 지난 11월 초 ‘2022년 건설 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를 통해 “내년 전국과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은 각각 2%, 3%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경제연구원, 하나금융연구소 등도 2022년도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수도권으로 투자수요가 집중되면서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측했다. 전통적으로 분양 비수기인 12월에도 건설사들이 앞다퉈 아파트 분양에 나서고 있다. 12월은 통상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외부 출입이 쉽지 않고, 연말연시 분위기 탓에 새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어내기가 어려워 계절적 비수기로 꼽힌다. 하지만 올해는 3차 사전청약으로 분양시장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데다 내년부터 대출규제가 대폭 강화될 예정이라는 점을 감안해 건설업체들이 분양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 새로 공급하는 주택은 7만1397가구(사전청약·신혼희망타운·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접수 기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6만2558가구다. 이 가운데 경기도에서 26.4%에 달하는 1만6545가구가 나온다. 한라는 12월 중순에 경기 시흥시 신천동 신천역 인근에서 ‘신천역 한라비발디’를 분양할 계획이다. 신천역 한라비발디는 ▶전용 84㎡ 936가구 ▶111㎡ 361가구 등 총 1297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전체의 72%가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도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에서 ‘비산자이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임곡3지구 재개발을 통해 총 2637가구로 거듭나는 가운데 전용 39~102㎡ 107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도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이 공급하는 ‘더샵 송도아크베이’는 전용 84~179㎡ 아파트 775가구, 오피스텔 255실 등 총 1030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현대건설의 ‘송도 힐스테이트 레이크 4차’는 전용 84~165㎡ 아파트 1319가구로 이뤄진다. 이남수 신한은행 장한평역지점장은 “내년 대출 규제가 강화되는 점을 고려해 올해 12월에는 이례적으로 아파트 분양이 많다”며 “입지와 교통망 등을 따져보는 꼼꼼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지윤 기자 park.jiyoun@joongang.co.kr

2021.12.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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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신도시 사전청약 '카운트다운'

정책이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수도권 3기 신도시 사전 청약이 곧 시작한다. 자격요건과 당첨 가능성을 따져볼 때다 22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수도권 3만200가구의 사전청약 대상지와 지역별 공급물량을 확정, 7~12월 동안 청약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전청약제도는 본청약 1~2년 전에 미리 청약하는 방식으로 당첨자는 본청약 때까지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 공급시기를 1~2년 가량 앞당기는 효과도 있다. 정부가 주택시장이 요동치자 민심을 달래기 위해 도입했다. 국토부는 총 3만200가구 중 7월에 4400가구, 10월 9100가구, 11월에 4000가구, 12월에 1만2700가구 등을 네 차례에 걸쳐 공급할 계획이다. 사전청약은 차수별(월별)로 여러 개 단지를 묶어 일괄 공고한다. 내용은 주택규모·면적·가구수·추정분양가·개략도면·본청약시기 등이다. 분양가는 본 청약 시점에 확정될 예정이다. 7월에는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지구(1100가구), 위례신도시(400가구), 성남복정지구(1000가구) 등에 대한 사전청약이 예정돼 있다. 정부는 신혼부부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혼희망타운 비중을 절반 수준인 1만4000가구를 포함했다. 혼인 2년 이내 또는 예비 신혼부부에게 가구소득, 해당지역 연속거주기간, 청약통장 납입횟수 등 가점제를 적용해 우선 공급한다. 국토부는 사전청약 신청 방법, 당첨자 선정기준, 제한사항 등 구체적 규정 지침을 21일부터 시행했다. 공공주택사업자는 접수 10일전 ▶주택단지 위치·건설호수·모집 가구 수 ▶개략적 설계도면·주택공급면적·추정분양가 ▶사전청약 신청자격·구비서류·신청 일시·장소 ▶당첨자 선정방법·일자 ▶본청약 일정·입주 예정시기·유의사항 등을 공고한다. 신청자격과 입주예약자 선정은 사전청약 공고일을 기준으로 현행제도와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 해당 주택건설지역 거주자 우선공급은 현재 거주 중이면 거주기간을 충족하지 않아도 사전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단, 본 청약 시점까지는 거주기간 충족이 필요하다. 당첨자는 본 청약 전에 공공주택사업자로부터 가구별 평면도, 확정된 분양가격 등의 정보를 받아 입주여부를 최종 결정할 수 있다. 사전청약 당첨자와 세대원은 다른 분양주택의 사전청약 신청이 제한된다. 다른 주택에 대한 본 청약(일반청약)의 신청과 당첨은 가능하다. 주택 구입도 할 수 있다. 이 경우 사전청약으로 당첨된 주택에 입주할 수 없다. 사전청약 당첨주택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의무거주기간요건·무주택요전을 유지해야한다. 분양가와 관련해 국토부는 “현 시점에서 정확한 분양가를 산정할 수 없으나, 사전청약 대상지는 모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구체적인 분양가는 산정해야 알 수 있다”며 “통상 시세의 70∼80%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각 차수별 15일 전후로 청약공고문을 공고할 예정이다. 이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다소 변동될 수 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2021.04.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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