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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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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 '사상 최고치'…관세 갈등 속 안전자산 선호 급증

경제일반

글로벌 무역 갈등과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짙어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을 피하고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으로 몰리면서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 기준(미 동부시간) 금 현물 가격은 전장 대비 3.61% 상승한 온스당 3,338.43달러에 거래됐다.금 현물은 이날 한때 온스당 3,350달러선을 찍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금 선물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면서,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이 온스당 3,355.10달러에 정산됐다.미·중 간 관세 부과 맞대응 기조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약(弱)달러'는 일반적으로 달러화로 표시되는 금값 오름세를 부채질한다.주요 6개국 통화(유로화·엔화 등)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ICE(인터콘티넨털 익스체인지) 미국 달러 지수는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3시 전후 전장보다 0.82% 떨어진 99.40선을 기록했다.ICE 달러 지수는 100을 기준점으로 두는데, 숫자가 작아질수록 달러 선호 또한 낮아진다고 해석된다.

2025.04.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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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급락…트럼프發 대중 반도체 규제 직격탄 영향

글로벌

뉴욕증시가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대중(對中) 반도체 수출 규제 강화와 고율 관세 부과 영향으로 급락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의 인플레이션 경고까지 더해지며 투자심리는 급격히 위축됐다.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9.57p(-1.73%) 내린 39,669.39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0.91p(-2.24%) 내린 5,275.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16.01p(-3.07%) 빠진 16,307.16에 장을 마감했다.트럼프 행정부의 대중(對中) 반도체 수출 제한 수위 강화 여파로 반도체·인공지능(AI)주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장 분위기가 종일 싸늘했다.그 여파로 AMD(-7.35%), ASML(-7.06%), 엔비디아(-6.87%), TSMC(-4.68%) 등 주가가 줄줄이 곤두박질쳤다. 애플(-3.89%)과 마이크로소프트(-3.66%)도 투자자 팔자 행렬에 뒷걸음질했다.국제 무역 질서를 뒤흔드는 '트럼프 관세'에 대한 연준 의장의 경고 역시 시장엔 악재로 작용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지금까지 (행정부가) 발표한 관세 인상 수준이 예상보다 훨씬 높다"면서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성장 둔화를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뉴욕에 거점을 둔 투자자문업체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벌 최고 투자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파월 의장은 투자자들이 걱정하는 점을 확증하고 있다"며 "관세로 인한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인플레이션이 고착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곡선을 그렸다.이날 오후 2시 45분 기준(미 동부시간) 금 현물 가격은 전장 대비 3.61% 상승한 온스당 3,338.43달러에 거래됐다.금 현물은 이날 한때 온스당 3,350달러선을 찍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금 선물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면서,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이 온스당 3,355.10달러에 정산됐다.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약(弱)달러'는 달러화로 표시되는 금값 오름세를 부추긴다.CNBC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유로화·엔화 등)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ICE(인터콘티넨털 익스체인지) 미국 달러 지수는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4시 20분 전후 전장보다 0.84% 떨어진 99.37을 기록했다.ICE 달러 지수는 100을 기준점으로 두는데, 숫자가 작아질수록 달러 선호 또한 낮아진다고 해석된다.

2025.04.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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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에 원화가치 급락…엔화 2년만에 1천원대

경제일반

글로벌 관세전쟁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 흐름이 강해지면서 원화가치는 급락했다.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34.0원 치솟은 1,468.1원이었다.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인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 등에 1,430원대로 32.9원 급락했는데 이날 이를 고스란히 되돌렸다.환율은 장 시작부터 27.9원 뛴 1,462.0원에 출발해서 한 때 1,470원을 넘었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2.772로 전 거래일보다 0.86% 뛰었다.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8.52원을 나타내며 1,000원을 넘어섰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81.82원보다 26.70원 뛰었다.이는 2022년 3월 22일(오후 3시 30분 마감가 1,011.75원)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엔화가 강세를 보이며 엔/달러 환율은 0.31% 내린 145.57엔을 나타냈다.시장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와 중국의 맞불 관세 여파로 위험을 회피하려는 분위기가 역력하다.이에 따라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달러화와 엔화에 비해 원화 가치가 떨어지며 환율이 큰 폭으로 뛰었다.KB국민은행 이민혁 연구원은 "중국의 대 미국 보복 관세에서 비롯된 통상환경 불확실성에 원화 약세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무역전쟁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04.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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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외화ATM QR코드 출금 서비스 탑재

은행

신한은행은 27일 외화 환전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한 SOL뱅크에 ‘외화ATM QR코드 출금’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밝혔다.‘외화ATM QR코드 출금’은 비대면 환전 플랫폼 ‘쏠편한 환전’에서 환전을 신청한 고객이 실물 현금카드 없이 QR코드 본인인증 프로세스를 통해 외화ATM에서 외화현찰을 수령하는 서비스다.신한은행은 환전특화 무인자동화 채널 ‘SOL트래블 라운지’ 및 주요 거점지역에 ‘외화ATM’을 운영하고 있다. 환전 가능 통화는 주요 통화 3종(USD·JPY·EUR) 및 기타통화 7종(CNY·THB·PHP·VND·SGD·TWD·AUD)이며, 미화기준 최대 2천달러까지 가능하다.‘쏠편한 환전’을 통해 환전할 경우 달러(USD)·엔화(JPY)·유로화(EUR)는 90% 환율 우대, 기타통화는 최대 50%까지 환율 우대도 가능하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QR코드 출금 서비스를 통해 외화 출금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떠나는 해외 여행길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상품 및 서비스들을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환전특화 무인자동화 채널 ‘SOL트래블 라운지’는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용이한 서울 신논현역, 성수역, 서울역, 잠실역, 경기도 판교역에 위치해있으며, 평일 또는 공휴일 상관없이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2025.03.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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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 돌파' 엔화 급등에 시름…日 여행 갈 계획 '멈칫'할까

국제 경제

원-엔 환율이 급등하면서 여행객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엔화 가치가 오르면 일본 여행비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11일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100엔당 990원 안팎에서 거래되며 2022년 3월 이후 약 3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은행 창구 매입가 기준으로는 100엔당 1000원을 돌파했다. 엔화 강세의 배경으로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이 꼽힌다. BOJ는 수년간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해 왔으나, 최근에는 주요국들의 완화 기조와 달리 금리 인상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나오면서 엔화 강세 전망이 우세하다.여행업계에선 한국인 인기 해외 여행지 1위를 유지해 온 ‘일본 여행 붐’이 이어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그간 엔저 현상으로 항공권과 숙박·쇼핑·관광 등 경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일본 여행의 인기 요인으로 분석돼 왔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만 보면 엔화 상승의 여파는 크지 않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1절 연휴 기간(1∼3일) 국내 공항에서 일본 노선을 이용한 승객(출입국 합산)은 총 23만195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휴 직전이던 지난달 28일 원-엔 환율이 100엔당 970원까지 올랐는데도 지난해 같은 기간(21만509명)보다 10.2%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연간 일본행 출국자 수도 1000만명에 육박할 공산이 크다.김남조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는 "엔 환율이 100엔당 1000원을 넘겨도 일본 여행 수요가 확 꺾이진 않을 것"이라며 "과거 일본 여행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했다면 엔화 강세 시엔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3.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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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美 경기침체 우려 확산에 1,460원 바짝

은행

원/달러 환율은 11일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급등해 1,460원에 바짝 다가섰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7.6원 오른 1,459.9원에 거래되고 있다.환율은 전날보다 6.8원 오른 1,459.1원으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경기 침체를 감수하겠다는 취지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언론 인터뷰 영향 등으로 약세를 나타냈다.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0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70%, 나스닥 지수는 4.00% 각각 내리는 등 3대 지수가 나란히 급락했다.이 중 나스닥 지수는 지난 2022년 9월 13일(-5.16%) 이후 2년 6개월 만의 최대 낙폭이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올해 경기침체를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과도기(transition)가 있다"며 "우리가 하는 일이 매우 큰 일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통상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고조되면 위험자산 회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한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9% 내린 103.80을 기록 중이다.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환율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4.21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80.32원)보다 13.89원 올랐다.원/엔 환율이 990원을 넘은 것은 2023년 4월 27일(1,000.26원) 이후 처음이다. 엔화 강세와 원화 약세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8% 내린 146.86엔이다.

2025.03.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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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일본여행 못 가겠네”...원·엔 환율 978.61원, 21개월만에 최고

시세/공시

원·엔 환율이 100엔당 980원에 육박하면서 지난 2023년 5월 이후 약 21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8.61원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75.44원보다 3.17원 올랐다.엔화는 직접적으로 거래되는 시장이 없어 각 통화의 달러화 대비 가치를 기준으로 재정환율이 정해진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7% 하락(엔화 가치는 상승)한149.36엔을 기록했다.최근 원·엔 환율 상승은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에는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일본은 통화 약세 정책을 쓰지 않고 있다"고 말하면서 엔화 강세 강도가 더 올라갔다.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원·엔 환율이 오른 것은 일본은행 금리 인상 기대감 외에 미국 국채 금리 하락과 관세 정책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엔화는 상대적으로 둔감하지만, 원화는 민감하다"며 "일본은 무역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미국이 직접 겨냥하는 주요국이 아니지만, 한국은 무역의존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2025.03.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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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달러 약세 영향에 하락…1430대 초반까지

은행

21일 원/달러 환율이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추가 하락해 1,43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보다 4.3원 내린 1,433.6원에 거래되고 있다.환율은 4.6원 내린 1,433.3원으로 출발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간밤 달러 약세를 지지하는 변수들이 동시다발로 나왔다.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외신 인터뷰에서 장기물 국채 발행을 확대할 가능성에 대해 "아직 멀었다"고 언급하자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연 4.5% 부근으로 하락했다.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9000건으로 전주보다 5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인 21만5000명을 웃도는 수치였다.이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106.286까지 하락했다. 현재 106.394 수준이다.글로벌 무역 갈등 우려가 다소 진정되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기대가 고조된 점 역시 달러 약세를 이끄는 변수들로 꼽히고 있다.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7.76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57.67원보다 0.09원 상승했다.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3% 오른 149.76엔이다.전날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엔화가 강세를 보여, 엔/달러 환율이 지난해 12월 9월 이후 2개월여 만에 150엔을 밑돌았다.

2025.02.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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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 2달새 최고...독보적 강세 이유는?

시세/공시

지난 1월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일본의 엔화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주요국 통화 대비해서도 독보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인데, 17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금리를 끌어올린 일본의 추가 인상을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장중 달러 대비 엔화는 150엔대까지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초 이후 약 두 달 만에 엔화 가치가 최고 수준으로 오른 것이다. 한화 대비로 넓혀보면 한 때 100엔당 957.90원까지 오르면서 1000원에 가까워졌다. 이는 장중 고가 기준 지난해 12월 9일(959.65원) 이후 약 두 달 만에 최고치다.엔화 강세의 이유는 우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로 인한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다. 금융시장에서 달러 다음의 안전자산 중 하나이자 스위스프랑과 더불어 준기축통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또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도 작용했다. 지난 1월 24일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단기 정책금리를 현재 0.25%에서 0.5%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본 단기금리는 리먼 브러더스 사태 직후인 2008년 10월 이후 약 1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되돌아갔다.여기에 지난 4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현재 디플레이션이 아닌 인플레이션이라는 인식에는 변함이 없다”며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고, 다음날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도 같은 자리에서 "현재 일본은 인플레이션 상태라는 인식"이라며 견해를 밝혔다.일본은행이 중시하는 중시하는 임금 및 물가 지표도 조기 금리 인상 전망을 뒷받침하면서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도 엔화 매수를 강화하는 모습이다.5일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2024년 12월 '월간 근로 통계 조사'에 따르면, 물가 상승 영향을 제외한 실질 임금은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또 총무성이 1월 말 발표한 전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생선·채소 등 신선식품을 제외한 물가 상승률이 3.0%를 기록해 2023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2025.02.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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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장 초반 소폭 하락…엔화는 강세

경제일반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소폭 하락했다.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9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0.8원 하락한 1,446.9원에 거래되고 있다.환율은 2.2원 내린 1,445.5원에 출발했다.달러화는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6% 내린 107.687 정도다.미·중 간 관세 협상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가운데, 시장은 이날 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다.한편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내 강(强)달러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강달러 정책은 트럼프 대통령과 완전히 일치한다"며 "우리는 달러가 강세를 유지하기를 원한다. 우리가 원하지 않는 것은 다른 국가들이 그들의 통화를 약화하고 무역을 조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엔화는 일본은행 금리 인상 기대감에 강세다.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7.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9.47원보다 8.27원 오른 수준이다.엔/달러 환율은 0.93% 하락한 151.07엔을 나타냈다.

2025.02.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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