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채용 시장의 판도를 빠르게 바꾸며 인재 역량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기존 직업은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이 생겨날 거라는 불안과 기대가 공존하는 이 시점에 14년차 헤드헌터로서 AI 시대에 진정한 경쟁력을 갖춘 인재가 갖춰야 할 세가지 조건을 제시하고자 한다. 가장 첫 번째로는 호기심과 배움에 대한 열정을 꼽는다. 호기심이란, AI 시대에 가장 강력
“사모펀드 포트폴리오사 임원 포지션으로 관심이 있습니다. 주변에서 조언받기를 사모펀드 포트폴리오사 업무 성향이 저와도 잘 맞을 것 같다고 하고, 제 이력에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추천하던데…”헤드헌터로서 최근 현장에서 체감하는 주목할 만한 변화를 들자면, 사모펀드(PEF) 및 사모펀드 운용사(PE) 관련 직종에 대한 지원자들의 관심이 현저히 증가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시대를 맞으면서 HD현대그룹의 경영권 승계에 관심이 쏠린다. 재계 안팎에선 “정기선 부회장이 1982년생의 젊은 차기 총수인 만큼, 급하게 경영권 승계 절차를 밟기보단 부회장직을 유지하면서 차분하게 경영 보폭을 넓힐 것”이란 진단이 나온다. 특히 그간 불황에 시달리던 조선 사업이 당분간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HD현대그룹 전반에 걸친 성장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의 장남인 김동윤씨가 최근 회사 주주명단에 특별관계자로 등판했다. 김씨의 지분율은 아직 0.1% 미만으로 회사 경영에 영향을 미치기엔 미미하다는 평가지만, 추후 #한국금융지주의 장자 승계 시나리오에 눈길이 쏠린다. 김동윤씨, 26억원으로 승계 발판 마련하나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1~13일에 걸쳐 장내매수를 통해 한국금융지주
지난해 미등기임원들의 평균 연봉이 직전 해보다 7.7% 증가하며 직원들 평균 연봉과는 3.6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긴 대기업이 속출하면서 경영자들과의 연봉 격차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나 미등기임원 자격으로 받은 연봉이 10억원 이상인 이들이 여전히 많아 비판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특히 식품업계의 경우 상대적으로 영업이
네이버의 창업자이자 총수(동일인)로 지정된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2018년부터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7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를 ‘총수가 있는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으로 선정하자, 이 GIO는 곧장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고 이듬해엔 사내이사에서도 발을 뺐다.이 GIO는 직급상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모습을 보인 뒤, 지난 2019년 6월
지난해 미등기 오너가 ‘연봉킹’ 자리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차지했다. 이 회장은 CJ(주)와 CJ제일제당, CJ ENM 등에서 미등기임원으로 재직하며 221억3600만원의 보수를 챙겼다. 연봉 외에 배당금 수입도 적지 않았다. 지난해 연봉에 배당금까지 합한 소득은 500억원을 넘기며 유통업계 ‘소득왕’, 재계 총수 가운데서는 ‘소득 톱6’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5년(2
국내 주요 130개 그룹에서 미등기임원이면서 작년 한 해 받은 연간 보수가 10억원이 넘은 오너 일가는 이코노미스트 조사 결과 최소 2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중 일부 오너 일가는 높은 보수는 물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기업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기업 오너가 높은 연봉을 받는 주요 이유는 책임 경영 차원에서다. 국내 상당수 오너 경영자들은 대표이사
‘중요한 자산의 처분 및 양도, 대규모 재산의 차입, 지배인의 선임 또는 해임과 지점의 설치·이전 또는 폐지 등 회사의 업무집행은 이사회의 결의로 한다.’(상법 제399조)기업의 설립과 운영 그리고 해산에 관한 법률은 ‘상법’(商法)이다. 준법 경영의 기본이 되는 상법 제382조부터 제408조는 등기이사와 이사회에 관한 책임과 의무를 정리하고 있다. 상법 제39
지난해 국내 주요 오너가(家) 경영인 가운데 배당금과 급여 등을 포함해 1년간 벌어들인 소득이 100억원이 넘는 경영인은 3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이른바 ‘무보수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약 3000억원에 달하는 배당금으로 소득 1위를 차지했다. 배당금과 급여 등을 포함해 1200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린 정의선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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