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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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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성과 축소”…민희진,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등 고발

산업 일반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하이브에서 홍보 업무를 맡은 임직원을 경찰에 고발했다.민 전 대표 측은 지난 25일 박태희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CCO)와 조모 홍보실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민 전 대표 측은 “이들이 하이브의 셰어드(Shared·공유) 서비스 PR 조직 소속으로 어도어로부터 수수료를 받으며 뉴진스를 홍보해야 할 업무상 지위에 있었음에도 그 책무를 다하기는커녕, 그 성과를 축소하는 등 어도어와 뉴진스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들의 죄에 상응하는 형사처벌이 내려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지난 4월 촉발된 어도어 사태는 지난 13일 뉴진스가 소속사인 어도어에 사실상 ‘최후통첩’에 해당하는 내용증명을 보내고, 민 전 대표 역시 20일 어도어를 떠나면서 변곡점을 맞았다.가요계에서는 어도어가 내용증명을 수령한 지 14일이 지난 뒤인 오는 28일 이후 뉴진스가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내고 소속사와 결별 수순을 밟으리라는 전망이 제기된다.뉴진스는 지난 16일 한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으로 “저희가 언제까지 뉴진스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뉴진스가 아니더라도 뉴진스는 ‘네버 다이’(Never Die·죽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2024.11.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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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빌리프랩 대표 등 무더기 고소...50억원 손배소도 제기

산업 일반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빌리프랩 경영진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5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법률대리인 세종은 22일 “민희진 전 대표는 오늘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 최모 부대표, 허모씨, 이모씨 등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며 “더불어 빌리프랩에 5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이어 “김태호 대표는 민희진 전 대표가 빌리프랩이 제기한 민사소송을 지연했다고 ‘언플’했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내년 1월에 열릴 첫 변론에서 민 전 대표가 제기한 반소도 함께 심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니 빌리프랩은 성실히 임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끝으로 “김태호 대표 등은 6월 10일 자 유튜브 영상, 10월 7일자 입장문 등을 통해 수많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이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사처벌이 내려지고,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민 전 대표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이 신인 걸그룹 아일릿을 기획하는 단계에서 뉴진스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빌리프랩은 민 전 대표를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민사 소송을 추가로 제기했다.

2024.11.2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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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이슈

현직 경찰이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을 검거해 압수한 현금을 자신의 대출금 변제에 사용해 재판에 넘겨졌다. 용산경찰서 소속으로 밝혀진 해당 경찰은 현재 직위해제 된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 형사3부(부장 김은하)는 보이스 피싱 범죄 조직원들을 검거하면서 압수한 현금 3억원 가량을 빼돌린 용산경찰서 형사과 경사 A씨를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A씨는 본인이 담당했던 보이스피싱 사건 4건의 압수물인 현금 약 3억원을 2022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2년에 걸쳐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빼돌린 현금 대부분은 A씨의 카드 대금과 대출금 변제 등에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또 범행을 숨기기 위해 압수물을 계속 보관하고 있는 것처럼 허위 내용의 공문서와 공전자기록을 작성했다는 혐의(허위공문서작성 및 동행사, 공전자기록등 위작 및 동행사)도 함께 받고 있다.검찰은 A씨가 담당한 사건 기록 검토, 계좌 분석, 압수물 담당자 추가 조사 등 보완 수사를 거쳐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까지 추가 입건해 함께 기소했다.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이 담당한 사건의 기록을 검토하고 계좌 분석과 압수물 담당자에 대한 추가 조사 등 보완수사를 거쳐 피고인이 빼돌린 현금 대부분을 카드 대금·대출금 변제 등을 위해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이어 "국민의 재산을 보호해야 할 경찰관의 본분을 망각한 채 본건 범행을 저지른 피고인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1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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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 오피스텔 '불법숙박' 혐의 입건...경찰

정책이슈

최근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소환조사를 받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불법 숙박업'에 대한 의혹도 불거지자 경찰에 정식 입건됐다.문다혜씨는 숙박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본인이 소유한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오피스텔을 불법으로 숙박업에 이용한 혐의(공중위생관리법 위반)를 받고 있다. 또 제주도에서도 미등록 불법 숙박업을 벌인 의혹도 제기돼 제주자치경찰이 조사 중이다.이에 경찰은 영등포구 수사의뢰, 시민단체 고발장 등을 접수한 후 조사에 착수했다. 최근 문씨의 오피스텔에 투숙했다는 내용의 참고인 진술을 확보했고, 외국인 투숙객도 있는지 등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할 계획이다.서울청 관계자는 "투숙객들은 참고인이기 때문에 강압수사를 할 수 없다"며 "투숙객이 있는지, 어떤 경위로 투숙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필요하다면 에어비앤비 측에 수사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경찰은 문씨의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한 치상 혐의 적용 등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택시기사가) 다쳤는지 안 다쳤는지에 대한 부분은 치상 진단서나 소견서가 발급되지 않았더라도 사고 전체 내용과 피해자의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며 "여러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말했다.이어 상해 여부를 의사가 판단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진단서와 소견서가 가장 객관적이다"며 "다만 위험운전치상 혐의는 진단서, 소견서 없이도 사고 내용을 전체적으로 검토해 판단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23일 택시기사가 치료받은 경기도 양주시의 한의원을 압수수색해 택시기사의 상해진단서와 의료소견서를 확보하려 했으나 기사가 이들 서류를 발급받지 않아 이를 확보하지 못했다.택시기사가 문씨와 합의했는데도 불구하고 압수수색을 한 것이 이례적이지 않냐는 질문에는 "합의는 당사자 간 하는 거고, 수사는 위험운전치상을 더 엄격히 판단해야 하므로 필요한 절차를 진행한 것"이라고 답했다.끝으로 김 청장은 "문씨 추가 소환 계획은 현재까지는 없고, 검찰 송치와 수사 종결이 안 됐기 때문에 현재까지 수사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법리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2024.11.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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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이슈

문다혜씨가 부친인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참고인 조사 참석을 재차 거부했다. 검찰이 지난달 중순에도 소환을 통보했으나, 마찬가지로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한연규)는 1일 "전직 대통령 자녀 해외 이주 부정 지원 사건 등과 관련해 문다혜씨 측에 10월 중순과 오늘을 포함해 두 차례에 걸쳐 출석 요구를 했다"며 "그러나 변호인 측에서 '참고인 신분이니 출석하지 않겠다'고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변호사의 주장대로 참고인 출석은 강제성이 없어 문다혜씨가 조사에 응하지 않더라도 법적 불이익은 받지 않게 된다.문다혜는 지난 2018년 남편이었던 서모씨가 타이이스타젯에 전무이사로 취업하자, 태국으로 함께 이주했다.이후 검찰은 이상직 이스타항공 창업주가 실질적으로 소유한 타이이스타젯에 항공업계 실무 경험이 없는 서씨가 취업한 경위가 의심스럽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문재인 전 대통령이 서씨의 취업으로 자녀에게 금전적 지원을 중단했기 때문에, 이 기간에 다혜 씨 부부가 타이이스타젯으로부터 받은 급여와 이주비 등 약 2억2300만원은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 성격으로 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검찰은 해당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8월 30일 문다혜의 주거지 등에서 압수한 증거물을 분석하고 변호인과 소환 일자를 조율해왔다.

2024.11.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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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사고 문다혜, '위험운전치상' 혐의도 적용받나

정책이슈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41)씨의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피해 차주가 치료받은 한의원을 압수수색했다.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3일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한의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피해 차주인 택시기사의 상해 진단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문씨는 이달 5일 오전 2시51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혔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당초 피해 차주가 진단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음주운전 혐의만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경찰이 상해 진단서를 확보함에 따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의 적용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한편 문씨는 택시 기사 측에 합의금을 제안하며 형사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문씨는 변호인을 통해 '경황이 없어서 죄송하다'는 취지의 손편지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10.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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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이슈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만취운전으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경찰 출석 과정에서 과도한 '우산 의전'을 받았다는 지적이 나온다.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문다혜씨는 지난 18일 오후 1시 40분께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했다. 문다혜씨가 이태원 인근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지 13일 만이다.문다혜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 50분께 이태원의 한 호텔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문다혜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현대차 캐스퍼 차량을 몰았고,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뒤따라오던 택시와 충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문다혜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49%다. 이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경찰 조사를 위해 출석한 문다혜씨는 변호인과 함께 흰색 승용차를 타고 등장했다. 문다혜씨는 검은 정장 차림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을 향해 "죄송합니다. 성실히 조사를 받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문다혜씨는 약 4시간의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문다혜씨의 경찰 출석 모습을 지켜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과도한 '우산 의전'이 아니냐는 비판의 의견이 나왔다. 경찰 조사를 위해 동행한 변호인이 우산을 들고 문다혜씨를 따라다니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우산들 힘도 없나" "도대체 우산을 왜 씌워주나" "변호사가 우산까지 들어주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4.10.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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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 이번엔 제주 단독주택 ‘불법 숙박업’ 의혹…제주자치경찰 수사

정책이슈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제주에서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제주자치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제주시는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문씨 소유의 단독주택에서 미신고 불법 숙박업이 이뤄졌다는 민원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돼 제주자치경찰단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9일 밝혔다.제주시는 문씨의 주택이 농어촌민박업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숙박업을 했을 것으로 보고 명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초 수사를 의뢰했다.제주시 측은 “문씨가 불법 숙박업 행위를 했는지 현재로선 단정할 수 없다”며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공중위생법은 신고하지 않고 숙박업을 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불법 숙박업 의혹은 지난 8월 전주지검이 문씨 남편에 대한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제주의 단독주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단독주택은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해안가에 위치해 있으며 2022년 7월 문씨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오랜 친분이 있는 송기인 신부로부터 3억8000만원을 주고 매입했다.한편 문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 51분께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49% 상태로 운전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사고를 내 1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2024.10.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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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이슈

만취 상태에서 운전해 사고를 낸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경찰에 출석했다. 사고 발행 13일 만이다.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경 문다혜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은 정장 차림으로 취재진 앞에 선 문다혜 씨는 심경을 묻는 질문에 "죄송하다"고 짧게 답한 뒤 경찰서로 들어갔다.이후 문다혜는 취재진에 별도 사과문을 공개했다. 아래는 사과문 전문이다.모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립니다.해서는 안 될 큰 잘못을 했습니다.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글로 말씀드리는 것이 제 마음을 더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을 듯하여 이렇게 글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저의 잘못으로 피해를 입은 기사님과 가족분들께는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기사님이 언론 취재를 받는 곤혹스러운 상황까지 겪게 되셔서 더욱 송구합니다. 하루 빨리 평온을 찾으셨으면 합니다.그렇게 술을 많이 마시고 운전을 하였고 사고까지 발생하게 한 점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기사님이 신고해 주신 덕분에 제가 운전을 멈추고 더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고 후 저의 사죄를 받아주신 것도 감사합니다.많은 분들이 걱정하시고 음주운전한 것을 꾸짖으셨습니다. 다시는 걱정하시지 않도록 저 자신을 성찰하도록 살겠습니다.죄송합니다. 깊이 사죄드립니다. 문다혜는 출석 전 피해 택시기사와 합의하면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이 아닌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만 처벌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2024.10.18 14:13

1분 소요
전 서울경찰청장,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오늘 1심 선고

정책이슈

이태원 참사에 부실 대응한 혐의로 기소된 김광호(60) 전 서울경찰청장의 1심 선고가 오늘 나온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권성수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과 류미진 전 서울청 인사교육과장, 정대경 전 112 상황팀장 등 3명에 대한 선고 재판을 연다. 참사 발생 후 약 2년 만이다.치안정감이던 김 전 청장은 지난 6월 의원면직(사직) 처리됐으나 이태원 참사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 간부 중에선 최고위직이다.검찰은 김 전 청장에게 금고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류 총경과 정 경정에게는 각각 금고 3년, 금고 2년 6개월을 구형했다.검찰은 김 전 청장이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인파가 몰려 사고가 날 위험성을 예견했음에도 적절한 경찰력을 배치하지 않고 지휘·감독 등 필요한 조치를 다 하지 않아 참사 당일 사상자 규모를 키운 혐의를 받고 있다.당일 112상황실 관리·감독 등 당직 상황 관리 업무를 총괄했던 류 총경과 서울청 112상황팀장이었던 정 경정은 압사 관련 112 신고가 쏟아지는데도 뒤늦게 서울청장 등 상급자에게 보고해 참사를 키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와 관련해 지금까지 경찰 측의 업무상 과실만 인정하고 있다. 참사 발생 당시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법적으로 명시돼 있었지만 용산구청 등 지자체는 인파 밀집 통제 업무가 구체적으로 부여되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1심에서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이 금고 3년,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무죄 선고를 받은 이유다.이에 따라 김 전 청장에게도 법원이 비슷한 판단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2024.10.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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