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국내 은행의 대변자’. 이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에게 부여된 역할이다. 조 회장 인생에서 두 번째 회장직이다.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2015년 신한은행장에 오른 그는 2년 만에 신한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했다. 조 회장은 2022년 12월 신한금융 회장직에서 용퇴를 결정한 뒤, 2023년 12월에는 23개 정사원‧34개 준사원이 있는 은행연합회 회장에 올랐다. 상생금융&midd
울 여의도 소재 NH투자증권 사옥 전경. 차기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자리를 둔 경쟁이 3파전으로 압축됐다. 회사 내부와 그룹, 외부 출신의 인사가 고루 후보에 오르며 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최근 이사회 내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소집해 차기 대표이사 숏리스트(최종후보자명단)로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이달 주주총회를 끝으로 회사를 떠난다.정영채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주총 때까지 역할을 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며 “한동안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제 스스로를 정리할 적기라 판단했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2005년 기업금융(IB)대표로 출발해 최고경영자(CEO)까지 20년 가까운 세월을
‘오케이 진’, ‘돈키호테’시장에선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말할 때 이렇게 부른다. 하지만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들에겐 진 회장은 ‘준비된 회장’으로 인식된다. 진 회장이 신한에서 쌓아온 경력과 업무 경험이 이전 회장들보다 훨씬 경쟁력을 갖춘 인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전임자들보다 탄탄한 경력 갖춘 회장올해 3월 진 회장은 임기 1년을
‘역대 최연소’, ‘첫 검찰 출신 금융감독원장’.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년 전 취임할 당시 금융권은 그에게 이 같은 별칭을 붙였다. 그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인정받았고, 지금도 ‘실세 금감원장’으로 불린다. 이런 이유로 금융권에선 감독당국 수장의 힘이 전임 원장들과는 확실히 다르다고 본다. 정부의
홍콩항생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대규모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4년 전 발생한 라임·옵티머스 불완전판매 사태를 떠올린다. 법률 위반에 따른 내부통제 문제가 불거질 경우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로 사태가 번질 수 있어서다. 금감원, 국민銀·한투證 등 12개사 조사 돌입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KT&G 지배구조위원회가 11일 지배구조위원회를 열고 사외 후보 14명, 사내 후보 10명 등 총 24명을 차기 사장 후보군(롱리스트)으로 확정했다. 현 백복인 사장은 지난 9일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차기 사장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았다.사외 후보군에는 공개모집 응모자 8명과 서치펌 추천 후보 6명의 사외 지원자 등 14명 전원이 포함됐다. 사내 후보군은 고위
백복인 KT&G 사장이 연임을 포기하면서 4연임도 무산됐다. KT&G는 “백 사장이 전날 이사회에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10일 밝혔다. 백 사장은 이사회에 “KT&G의 글로벌 톱 티어 도약과 변화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미래 비전 달성과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차기 사장으로 선임되길 바
올해 은행권에서는 관치와 횡령 논란이 커지고,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특히 은행들은 이익을 내면 낼수록 ‘부당이익’을 낸 것처럼 비난을 받았다. 고금리로 서민의 이자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이로 인해 역대급 상생금융안이 마련됐다. 횡령과 직원 일탈도 발생했다. 내부통제 책임론에 휩싸인 최고경영자(CEO)들은 대거 교체됐다. 尹 “소상공인, 은행의 종노릇한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누구도 가지 않을 길을 갈까.’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인선을 앞두고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역대 회장 중 최초로 한 번 더 연임 의사를 밝힐지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그룹 민영화 이후 선임된 회장들은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한 뒤 정권이 바뀌면서 교체되는 일을 겪었는데, 최정우 회장은 연임 임기 완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
11인 가구 월평균 소득 315만원…생활비로 40% 쓴다
2‘원화 약세’에 거주자 외화예금 5개월 만에 줄어
3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 9개월 만에 하락
4국제 금값 3년 만에 최대 하락…트럼프 복귀에 골드랠리 끝?
5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청년 농업인 유입 기대"
6영주시, 고향사랑기부 1+1 이벤트..."연말정산 혜택까지 잡으세요"
7영천시 "스마트팜으로 농업 패러다임 전환한다"
8달라진 20대 결혼·출산관…5명 중 2명 ‘비혼 출산 가능’
9 정재관(군인공제회 이사장)씨 빙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