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73

“상상 속 보장을 현실로”…‘국내 1호 디지털손보’의 새로운 시도 [이코노 인터뷰]

보험

“보험은 우리 삶에서 벌어질 수 있는 수많은 ‘만약’을 다루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 ‘만약’이 점점 더 개인화되고, 복잡해지고 있어요. 보험도,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국내 1호 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은 전통적인 보험 문법과는 전혀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다. 기존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일상의 사건들이 캐롯의 손을 거쳐 새로운 보장으로 재탄생하며, 그 과정 자체가 콘텐츠가 된다. 기술과 생활, 그리고 보장이 결합한 상품이야말로 ‘디지털보험’의본질이라는 믿음에서다.서지원 캐롯 디지털보험상품개발팀장은 최근 와의 인터뷰에서 “기존 보험사들이 다루지 않거나 다루기 어려운 영역을 캐롯이 먼저 시도하는 것, 그것이 우리의 정체성이자 전략”이라며 “단기 수익보다 혁신성과 사회적 반향을 우선하는 상품 기획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대표 사례 중 하나는 캐롯이 준비 중인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펫보험이다. 반려동물 건강기기 ‘텔레팟’을 활용해 반려견의 운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건강 등급에 따라 보험 요율을 차등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보험사가 직접 기기를 제조·판매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에 부수업무신고도 완료한 상태다. 고객의 반응과 실사용 데이터를 먼저 확보한 뒤 상품화하는 전례 없는 방식이다.“표준화된 펫보험 시장에서는 단순한 보장으로는 차별화가 어렵습니다. 기술을 결합한 ‘테크 연계형 보험’이 캐롯이 선택한 해법이죠.” 이 같은 실험은 캐롯이 그간 선보인 ‘이색 보험’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서 팀장은 “2021년 출시한 ‘직장인 생활건강보험’에 CM채널 최초로 정신질환 담보를 포함시켰다”며 우울증부터 조현병까지 보장한 해당 상품이 출시 당시 높은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 이후 유사 상품이 여러 보험사에서 등장하며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일상과 기술 연결…“익숙함이 아닌, 차별화로 승부”이 외에도 캐롯은 학교폭력 피해 보장을 위한 ‘스쿨가드 보험’, 층간소음 피해 시 이사 비용을 지원하는 보험 등 전례 없던 보장들을 개발해 왔다. 비록 일부 상품은 수익성 문제로 중단됐지만, 서 팀장은 “시장의 반응과 브랜드의 상징성을 더 중요하게 본다”며 “단기 성과보다 사회적 메시지와 보험의 새로운 쓰임을 제안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디지털 채널만으로 운영되는 캐롯은 고객이 스스로 찾아오게 만들어야 하는 ‘풀(Pull)형’ 구조에 놓여 있다. 이는 보험의 전통적인 ‘푸시(Push)형’ 판매 방식과 정반대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탄생한 것이 ‘스마트온 해외여행보험’이다. 여행 중에만 보험을 ‘온(ON)’하고, 돌아오면 ‘오프(OFF)’하는 구조로, 배타적 사용권과 특허도 획득한 바 있다.하지만 실험적인 시도들이 반드시 실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서 팀장은 “광고 없이 고객에게 새로운 상품을 알리는 건 쉽지 않다”며 “보험업은 고객이 존재조차 모르면 선택받기 어려운 상품”이라고 꼬집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롯은 분기마다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며 존재감을 확장해 왔다. 최근에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감지기를 활용한 주택 종합보험을 선보였고, 5월에는 운전자보험에 6개의 신규 담보를 추가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서 팀장은 “기존 보험사가 하지 않는 것, 그것이 곧 우리 팀의 방향”이라고 말했다.전통 보험사와의 차별화 전략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한다. “같은 상품을 같은 가격에 판다면, 고객은 익숙한 회사를 선택합니다. 우리는 기술과 서비스, 연계된 경험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접점을 만들어야 하죠.” 보험을 콘텐츠로 해석하는 캐롯의 접근은 마케팅에서도 드러난다. 최근 드라마 ‘이혼보험’ 제작 지원도 브랜드 노출을 넘어, 보험이라는 개념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한 시도였다. 실제 상품화는 안 됐지만, 직장 내 따돌림, 감정노동 피해 등 사회 이슈를 바탕으로 한 아이디어는 실무 회의에서 꾸준히 논의된 바 있다.“회의 중에 웃으며 말하곤 해요. ‘이런 것도 보험이 될 수 있을까?’ ‘고객이 이걸 보장받는다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모든 실험은 이런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보험 자체는 기존 보험사와 크게 다를 수 없다. 다만 그것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식, 기술과 서비스, IoT와 데이터 등 ‘연결 방식’에서 디지털보험사의 차별성이 드러난다고 서 팀장은 강조한다. 이러한 실험적 접근은 설계사 채널 없이 오직 온라인으로만 상품을 판매해야 하는 구조 속에서 이뤄진다. 서 팀장은 이를 두고 “제약이자 기회”라고 본다. “전통 보험사는 시스템이 단단한 대신, 민첩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작지만 빠르게 움직일 수 있어요. 그것이 디지털보험사의 진짜 무기입니다.”그는 보험이 단순히 ‘의무적으로 드는 상품’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선택하는 서비스’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다루는 건 ‘보험’이라는 이름의 상품이지만, 사실은 고객의 삶을 함께 디자인하는 일이에요. 더 자연스럽게, 더 가까이에서요.”

2025.04.28 08:00

4분 소요
“미니보험만으론 부족”…‘보장성보험’ 도전장, 적자탈출 발판 될까

보험

‘적자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디지털보험사들이 장기보장성보험 시장 공략으로 돌파구 모색에 나서고 있다. 기존의 비대면 채널 위주로 운영됐던 영업 방식과 소액단기보험(미니보험)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로는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쉽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영유아 및 초·중학생을 겨냥한 어린이 전용 보험을 출시했다. 지난해 8월에는 연령별 보장을 세분화하고 저렴한 보험료를 앞세운 상품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신한EZ손해보험은 2023년 1월 운전자보험을 시작으로 장기보험에 진출했다. 같은 해 7월에는 디지털 손보사 최초로 실손보험을 출시했다. 이후 건강보험과 주택화재보험 등을 선보였다. 하나손해보험은 지난해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데 이어, 올해 대표 직속 조직으로 ‘보상 서비스 본부’를 신설했다. 삼성화재서비스 출신 임규삼 상무를 본부장으로 영입해 대면 채널 기반 장기보험 확대 전략을 본격화했다.디지털보험사들의 이같은 포트폴리오 다변화 움직임은 바로 수익성 때문이다. 최근 보험 부채의 시가 평가를 골자로 하는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미니보험의 수익성은 크게 떨어졌다. 반면 질병·간병보험 등 장기 보장성 보험의 수익성은 높아졌다. 보험사 규모와 상관없이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장기 보장성 보험을 판매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이에 미니보험 등 혁신 상품을 내놓으며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했던 디지털보험사들이 장기 보장성보험 판매 비중에 집중하고 있다. 통상 보험사들은 장기보장성보험을 팔아 거둬들이는 보험료로 자산운용을 하는 수익구조를 갖고 있는데, 미니보험은 저렴한 보험료와 1년 미만이라는 단기보험 특성상 고객이 늘더라도 수익성이 낮다는 문제가 있다. 반면 장기보장성보험은 상해·질병 등 사람의 신체·생명에 관한 위험을 보장해 주는 상품으로, 가입 기간이 3년 이상이란 점에서 수익성이 높다. 무엇보다 IFRS17에서는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이라는 수익성 지표 확보가 핵심 과제다. 장기보장성보험은 CSM을 높일 수 있는 주요 상품으로 꼽힌다.장기상품 확대·판매 채널 다각화로 눈길영업 대부분을 비대면 채널에 의존해야 하는 점 또한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 국내 보험 시장은 인터넷, 모바일 등을 이용한 비대면 가입보다 보험설계사(GA) 가입 권유를 통한 대면 영업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들의 대면 채널 의존도는 각각 72.4%, 98.7%에 달한다. 은행의 경우 예·적금과 대출 등 서비스가 명확, 단순하고 금리도 언제든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지점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 증권 또한 주식, 펀드 등의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해 이미 오래 전부터 홈트레이딩서비스(HTS)와 모바일을 통해 주로 거래가 이뤄진다. 하지만 보험은 상품의 종류가 많고, 보장되는 내용도 복잡해 설계사에게 직접 설명을 듣고 가입하기를 원하는 소비자가 많아 대면 채널 판매 비중이 높다. 디지털보험사를 막고 있는 규제도 한계점으로 꼽힌다. 현행 보험업법 시행령 제13조에 따르면 디지털보험사는 통신판매업자로 분류되어 전체 수입보험료의 90% 이상을 온라인 채널에서 발생시켜야 한다. 이는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고객 기반을 확대하려는 시도를 가로막는다. 또한 온라인 상품의 신계약비를 일반상품 대비 70%로 제한하는 규제는 여전히 오프라인 중심 패러다임에 머물고 있음을 보여준다.보험업계 관계자는 “미니보험 위주의 디지털 보험사들이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자, 장기상품 확대와 판매 채널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도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간의 장기보장성 시장 경쟁이 치열한 만큼 단기간에 수익을 내긴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일각에선 디지털보험사들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려면 금융 당국이 규제를 완화하거나, 제도적으로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자본 규제 강화 등으로 디지털보험사의 경영상 어려움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정우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디지털보험사는 저렴한 가격과 가입 편리성을 차별성으로 내세우며 인바운드 영업에 집중할 수 밖에 없으므로 수익성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라며 “실질적인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규제 완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희정 삼일PwC 경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국내 디지털보험산업 현황은 외형 저성장이 오랜 시간 동안 고착화되어 있어 장기 성장동력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상품 특성과 보시적인 업계 문화로 디지털 성장 속도는 더딜 뿐 아니라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 속도 또한 느리다”라고 꼬집었다.

2025.04.28 07:00

3분 소요
“이번 필드 느낌왔다면”…‘홀인원 보험’ 선물해볼까 [보험톡톡]

보험

우리는 살면서 대부분 보험 하나쯤은 가입합니다. 하지만 내가 가입한 보험이 내게 왜 필요한지, 어떤 보장을 담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막연히 어렵다는 인식 때문에 알고 싶지 않은 것 아닐까요. 어려운 보험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기 위해 다양한 보험업계 소식 및 재테크 정보를 ‘라이트’하게 전달합니다. 본격적인 봄철이 다가오며 본격적인 골프 시즌이 시작됐다. 보험업계에서는 라운딩을 나가기 전 ‘골프보험’을 챙겨 드는 골퍼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골프보험’이란 골프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들로부터 골퍼를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특수 보험 상품이다. ‘골프’는 평화롭고 여가적인 스포츠로 인식되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나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활동이기도 하다. 이러한 위험에 대비해 골프보험은 골퍼들에게 필요한 경제적 보호와 안정성을 제공한다. 다양한 담보 구성이나 기능을 더해 골퍼들을 위한 보험 상품과 보장 내역들을 알아봤다.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는 2023년 골프보험을 출시한 이래 현재까지 가입 건수가 7만9000건에 달한다. 골프 중 홀인원을 하거나 상해를 입었을 때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보험료는 1인 1일 기준 최저 2000원이다. 골프 중 홀인원을 하면 200만원의 보험금을 주고, 골프 중 배상 책임이 생겼을 땐 최대 2000만원을 보상해준다.최근 현대해상도 국내 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와 손잡고 홀인원 비용을 최대 300만원까지 보장하는 ‘원게임홀인원보험 프레스티지’ 상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1회 보험료 7000원으로 최대 300만원의 홀인원 비용과 1000만원 한도의 골프 중 배상 책임을 보장해준다.이 밖에 여러 보험사가 골퍼들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보험 상품을 내놓는 양상이다. 홀인원 보험으로 해당 보험사에 익숙해지게 한 뒤 더 많은 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라운딩하는 동반자들이 함께 한 번에 가입할 수 있는 골프보험도 있다. 롯데손보는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인 '앨리스(ALICE)'를 통해서 동반자들까지 함께(4인 8200원) 보험에 들 수 있고, 1회권(2000원)과 다회권(5~50회)은 지인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또 네이버에서 N골프 라운드 패키지에 가입하면, 홀인원이 나올 시 라운드 참여 인원에 비례해 최대 1억원의 시상금과 홀인원 보상금 250만원을 받을 수 있다.삼성화재도 지난 2월 '골프보험 선물하기'를 출시했다. 1일 이용권뿐만 아니라 1개월부터 12개월까지 시즌권 형태로도 선물이 가능하다. 이달에는 '동반형 골프보험 선물하기'도 선보인. 1일권은 2000원대, 시즌권은 12개월 기준 3만원대로 가입할 수 있다.운전자보험에서도 골프활동중배상책임, 골프용품손해는 물론 홀인원과 알바트로스까지 보장하는 특약이 있다. 보험사 중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의 일부 운전자보험 상품에서 해당 특약을 운영 중이다. 홀인원이나 알바트로스의 경우 최대 300만원까지 보장한다니 라운딩 때마다 골프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귀찮거나, 혹은 라운딩을 자주 다닌다면 이 특약을 추가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한 보험사 관계자는 “홀인원 보험은 수익을 내기 위한 상품은 아니다”며 “보험업계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눈에 띄는 상품을 내놓는 것은 각 보험사의 과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2025.03.29 07:00

3분 소요
카카오페이손해보험, 2024 아시아보험산업대상 ‘올해의 디지털 보험사’ 수상

보험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아시아 최고 디지털 보험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현지시간으로 4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2024 아시아보험산업대상’(Asia Insurance Industry Awards 2024)에서 ‘올해의 디지털 보험사(Digital Insurer of the Year)’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당 부문 수상은 국내 보험사 중 최초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성을 인정받게 됐다.올해로 28회를 맞는 아시아보험산업대상은 매년 부문별 아시아 최고 보험사와 공로가 큰 인물을 선정해 수상한다. 올해는 17개 부문 200개 사를 대상으로 전문 심사위원 20명이 혁신, 성장, 서비스 등을 다각도로 평가했다.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보험 가치를 제공한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첫 상품 출시 후 2년여 만에 300만 고객을 확보하는 등 빠른 시간내 국내 디지털 보험 시장을 선도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이번 수상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걸어온 혁신에 대한 평가”라면서 “국내 디지털 보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이어 “보험개혁회의를 통한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제도 개선과 지원으로, 무사고 환급 등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구현하고 업계의 변화를 이끌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사용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 혁신적이고 발전적인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한편, 디지털 보험사인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카카오톡・카카오페이와 연계한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국내 보험 산업의 디지털화에 앞장서고 있다. 금융안심보험・해외여행보험・휴대폰보험・운전자보험・영유아보험・초중학생보험・골프보험 등 일상과 밀접한 보험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보험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사용자가 직접 설계하는 DIY 보장・청구 알림・즉시 지급・무사고 환급 등을 제공하며 공급자 중심이던 보험시장을 사용자 중심으로 바꾸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4.11.07 17:02

2분 소요
KB손해보험, ‘KB 플러스 운전자상해보험’ 개정…변호사 선임비용 보장 강화

보험

KB손해보험이 자동차 급발진 의심사고 발생 시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하는 ‘급발진사고 변호사 선임비용’과 재판 단계별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하는 ‘심급별 변호사 선임비용’을 업계 최초로 신설해 변호사 선임비용과 관련한 보장을 강화한 ‘KB 플러스 운전자상해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K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급발진사고 변호사 선임비용’은 자동차 급발진 의심사고가 발생해 보험 가입자가 차량 제조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경우, 변호사 선임비용을 지급하는 특약이다. 보험금은 1심에 한해 변호사 선임 착수금의 80%를 최대 500만원 한도로 실비 지급한다. 기존 운전자보험이 주로 형사적 책임만을 보장한 것에 비해, 이 특약은 민사소송에 대한 법률 비용까지 보장해 기존 보장공백을 해소했다.또한, KB손해보험은 1심, 항소심, 상고심 단계별로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하는 ‘심급별 변호사 선임비용’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기존에는 변호사 선임비용을 1심에서 모두 지급받을 경우 항소심과 상고심에서는 보험금 지급이 되지 않아 추가적인 대응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 ‘심급별 변호사 선임비용’을 통해 각 재판 단계별로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어 재판 단계별 대응이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보험료 역시 기존 변호사 선임비용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아져한도소진에대한부담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더불어 KB손해보험은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 벌금 등과 같은 운전자 비용 보장 범위를 기존의 운전 중 사고에서 운전 직후 비탑승 중 발생하는 사고까지 확대했다. 기존 운전자보험은 운전 중 발생한 사고만을 보장하기 때문에 하차 이후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보장공백이 있었지만, 이번 개정으로 주정차 후 하차한 상태에서 차량이 움직이면서 발생한 사고나 하차 직후 주행하는 다른 차량과의 충격으로 발생한 사고 등 운전석을 벗어난 직후의 사고도 보상이 가능해졌다.신덕만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은 “이번 상품 개정을 통해 그동안 보장 공백으로 남아있던 비탑승 중 자동차사고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급발진사고에 대한 보장 등을 새롭게 신설했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1 17:34

2분 소요
보험시장도 女가 큰손…여성 특화 보험이 뜨는 이유는

보험

여성들이 보험소비자로서 주목받고 있다. 여성의 경제·사회 활동의 참여가 활발해짐으로써 환경이 바뀌자 이를 뒷받침해 줄 보험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보험사들은 여성의 보장 수요에 부합하는 특화 보험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보험업계는 앞으로도 여성의 보험 가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면서 관련 시장 전망을 밝게 예상 중이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5.6%로 2001년 49.4%에서 6.2%포인트(p) 늘어났다. 반면 남성은 지난 20여 년간 70% 초중반에 머물고 있다. 절대적인 경제활동 참가율은 여전히 남성이 여성보다 높지만, 증가율 측면에서는 여성이 남성을 앞지른 셈이다.문제는 여성의 사회적 참여 증가로 경제력이 향상됐지만, 질병·상해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덩달아 커졌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를 관리하기 위한 보험 수요도 점차 증대되는 상황이다.특히 여성의 초혼 연령과 평균 출산 연령이 상승하면서 불임·난임·노산으로 인한 기형아 출산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1990년 여성의 초혼 연령은 24.8세였으나 지난해에는 31.5세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평균 출산 연령도 31.4세에서 33.5세로 높아졌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 사이 1인당 불임 치료 진료비는 87.7%, 전체 난임 시술 진료비는 44.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불임 환자 수는 22만7922명에서 23만8601명으로 증가했고, 난임 시술 환자는 12만1038명에서 14만458명으로 증가했다.여성들은 유방암·자궁경부암·자궁체부암·난소암과 같은 암 질환에도 더욱 취약하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특히 20대와 30대 젊은 여성들의 암 발병이 증가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유방암과 자궁체부암의 발생자 수는 22년 전보다 각각 4.9배, 5.1배 증가했으며, 발생률 역시 각각 3.3배, 3.1배 높아졌다.건강 보장은 기본…난소나이까지 측정해준다이처럼 갈수록 두드러지는 여성 특화 건강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보험사들은 다양한 특화 보험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의 암 발생률 증가와 불임·난임 문제로 인해 여성들의 보장 수요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이를 포착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기존의 여성 특화 보험은 주로 유방암·자궁경부암·난소암 등 주요 여성 암을 보장하는 건강보험 중심으로 구성됐으나, 최근에는 산후우울증 치료비 특약과 출산을 장려하는 가임력 보존 서비스 등 상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난소나이 측정’(Anti-Mullierian Hormone·AMH)과 같은 새로운 검사 서비스의 경우 여성이 임신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건강 관련 서비스뿐 아니라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운전자보험, 종신보험 등 다양한 보험상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예를 들어 운전자보험은 여성 운전자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상해 부위 담보나 아이를 키우는 여성 운전자를 위한 세부 보장 담보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종신보험에서도 특약으로 ▲자궁암·난소암 ▲임산부 보장 ▲초기 유방암 ▲유방암 절제 및 보전 수술 ▲암진단 후 3대 특정 수술 등을 넣어 여성의 전체 생애에 걸친 주요 여성 질병 위험을 한꺼번에 보장해 준다.보장 공백 파악해 새로운 상품 개발 가능보험업계는 여성 특화 보험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여성의 보험 가입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최근 출시된 여성 특화 보험상품의 판매량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어서다. 다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변화하는 여성들의 보장 수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보험상품의 연구·개발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진단이 나온다.김석영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과거에도 여성을 위한 특화 보험상품이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판매됐으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경험 부족 등으로 인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라며 “보험사는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여성의 보장 수요를 적시에 파악하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연구·개발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그는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여성에게 필요하지만 제공되지 않은 보장 공백을 발견하면,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례로 일본 마쓰이스이토모해상화재보험은 난자 냉동 수요 증가를 반영해, 냉동보관 중인 난자에 문제가 생겨 수정되지 않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보상하는 ‘냉동난자 전용보험’을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아울러 주(主) 담보 중심의 상품 개발을 통해 가격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현재 여성 특화 보험은 특약 및 서비스 중심으로 담보가 제공된다는 한계가 있어 추가적인 보험료가 요구되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주 담보 중심으로 보장이 이뤄진다면 여성 특화 건강보험 상품의 효율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8 07:01

4분 소요
DB손해보험, 임윤아 출연 TV 광고 ‘약속대로 이루어지길’ 론칭

보험

DB손해보험이 지난 5일 신규 기업PR TV 광고를 전격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TV 광고의 슬로건인 ‘약속대로 이루어지길’은 도로명 주소에서 착안하여 ‘길’을 모티브로 기획되었으며, 브랜드 에센스인 ‘약속’과 함께 고객의 안전·건강·사랑의 염원을 담아 고객의 일상 속 보험 상품의 연계성을 강화했다.새로운 기업PR TV 광고는 DB손해보험의 전속모델 배우 임윤아가 상큼한 미소로 등장하며 시작된다. 모델의 안내에 따라 카메라 앵글이 이동하며, 다양한 상황의 길이 연결되고 고객의 일상 속 교통 안전과 생활건강, 가족사랑의 염원을 담은 ‘약속대로 이루어지길’ 광고 슬로건을 보여주며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또한 TV 광고에서 노출되는 운전자, 운동 커플, 반려견 가족의 상황은 디지털 콘텐츠로도 확장해 유튜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디지털 영상에는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바라는 안전하길 ‘참좋은운전자보험’, 연인·가족의 건강을 바라는 건강하길 ‘나에게 맞춘 간편건강보험’,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누리기 위한 사랑하길 ‘펫블리 반려견보험’ 등 DB손해보험의 주요상품과 공감 가고 위트 있는 상황을 담았다.또한 지난 8월 진행된 DB손해보험 TV 광고 촬영장에서 배우 임윤아는 폭염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참여해 촬영 분위기를 밝게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치 못한 강우도 피해가며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됐고, 현장에서는 임윤아를 ‘날씨 요정 융프로디테’라 불렀다는 후문이다. 임윤아는 올해로 7년째 DB손해보험의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이다.DB손해보험은 브랜드 에센스인 ‘약속’의 가치에 대해 일관되고 지속적인 TV 광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이번 캠페인의 광고 영상은 지상파·케이블 TV매체와 디지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DB손해보험 가족사랑 브랜드사이트와 유튜브·인스타그램 채널에서는 푸짐한 경품과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약속대로 이루어지길’ TV 광고 캠페인을 통해 고객의 안전과 건강, 가족사랑을 위해 노력하는 DB손해보험의 브랜드 가치가 꾸준히 전파되고, 더불어 소비자들이 바라는 약속대로 이루어지는 건강한 사회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9.06 14:45

2분 소요
‘장마철 누수 피해 어떡하지’…‘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주목 [보험톡톡]

보험

우리는 살면서 대부분 보험 하나쯤은 가입합니다. 하지만 내가 가입한 보험이 내게 왜 필요한지, 어떤 보장을 담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막연히 어렵다는 인식 때문에 알고 싶지 않은 것 아닐까요. 어려운 보험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기 위해 다양한 보험업계 소식 및 재테크 정보를 ‘라이트’하게 전달합니다. 최근 잇단 폭우로 주택 누수와 같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늘고 있다. 이에 이런 사고들을 보장해 주는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일배책)이 주목받고 있다. 다만, 모든 상황에서 보상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기에 가입 시 꼼꼼한 체크가 필요하다.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의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누수 민원 건수가 가장 많은 달은 7월로 나타났다. 이어 8월·5월·12월 차례로 누수 민원 건수가 많았다. 또한 7월은 누수 민원의 전월 대비 증가량 역시 218%로 가장 높았다.올해도 7월은 가장 기록적인 누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장맛비는 전국 곳곳에서 7월 기준 일 최대 강수량 기록을 갈아치웠다.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머물던 17일 경기 파주는 일 강수량이 385.7㎜로 관측을 시작한 2001년 이래 7월 중 가장 많았다. 이런 상황에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로 인한 법률상 배상책임을 보상해 주는 일배책이 주목된다. 일배책은 주택의 누수, 자녀나 반려동물이 타인의 신체나 물건에 끼친 손해 등을 보장한다.구체적으로 주택의 누수로 인해 아래층에 피해가 발생했다면, 도배와 장판 등의 복구 비용 및 손해방지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자녀가 친구의 물건을 파손한 경우에는 물건 수리비를, 반려견이 타인을 다치게 한 경우에는 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일배책은 주로 상해보험이나 운전자보험 등에 특약 형태로 가입할 수 있다. 이미 상해보험 등을 가입했다면 해당 보험에 일배책 특약을 추가할 수 있는지 보험사에 문의하면 된다. 가입 전에는 중복 가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이사를 하거나 주택 소유권이 변경된 경우 즉시 보험사에 알리는 것이 좋다. 금융감독원의 ‘파인’ 포털사이트를 통해 중복 가입 여부를 확인하면 금융소비자는 불필요한 중복 지출을 피할 수 있다.보험료가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월 약 500~2500원의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배상책임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다만, 갱신형 보험의 경우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으며, 사고 발생 시 자기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예컨대 대다수 손해보험사의 일배책은 누수 사고의 경우 50만원, 기타 사고의 경우 20만원의 자기부담금이 있다.이처럼 일배책이 제공하는 혜택은 매우 다양하지만, 모든 상황에서 보상이 이뤄지는 건 아니다. 직무 수행 중 발생한 사고나 피보험자 본인이 입은 손해,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 등은 보상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철거 작업 중 발생한 사고나 전동킥보드 배터리 폭발로 인한 사고 등은 보상에서 제외된다. 축구 경기 중 발생한 신체 접촉으로 인한 부상 등도 예상 가능한 위험으로 간주돼 보상되지 않을 수 있다.손보업계 관계자는 “일배책은 소비자들이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한 재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유용한 상품이다”라며 “보험 가입 시 자신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적절한 상품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2024.07.27 07:00

3분 소요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 가입자 10개월만 100만명 돌파

보험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이는 지난 1월에 약 20만명이 가입하며 자체 월별 최다 기록을 경신한 지 2개월 만이다.특히 신계약 체결의 62.1%가 자체 채널로 자발적으로 찾아오고 있어 제휴나 광고 의존도가 낮다. 출시한 지 10개월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초기 계약자 기준 재가입률도 30% 수준으로 평균 해외여행 주기가 7.5개월임을 감안할 때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관계자는 “자주 여행 가는 고객분 중 최대 19번까지 다시 가입해 주신 사례도 있다”며 “만족하고 다시 찾아주신 고객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게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은 카카오톡에서 클릭 몇 번만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카오싱크를 적용해 정보 입력 절차를 간소화했고, 보험 가입에 불필요한 개인정보 입력은 최소화했다.또 필수 가입 담보가 정해져 있는 기존 해외여행보험과 달리, 사용자가 원하는 보장을 마음대로 더하고 빼서 직접 설계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예를 들어 30대 남성 1인 기준 3일간의 일본 여행에서 식중독만이 걱정된다면, 해당 보장만 선택하고 30원짜리 보험을 만들 수도 있고, 상해나 아팠을 때, 휴대품 손해 등 다양한 보장을 모두 받고 싶다면 1만2280원짜리 보험을 가입할 수도 있다.여행 일행도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서 쉽게 추가할 수 있다. 둘이 가입하면 5%, 셋만 모여도 10% 보험료 할인 혜택도 있다. 실제 평균적으로 2명 이상의 사용자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고 있으며, 가입자 3명 중 1명이 4050 세대일 정도로 전 연령대의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다.보험금을 청구하는 경우에도 굳이 콜센터 영업시간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카카오톡으로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보험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보험 만기 시 카카오톡으로 알림을 보내 미처 신청하지 못한 보험금도 신청할 수 있도록 챙겨준다.항공기・수하물 지연 보장 가입 후 알림을 신청하면 카카오톡으로 항공편 지연 알림도 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 여파로 비행기 결항과 지연이 잦아진 최근 여행 현황을 반영해 비행기가 2시간만 지연돼도 보상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항공기 지연의 경우 ‘즉시 지급’ 서비스를 통해 보상 신청 후 1분 이내 보험금 지급이 완료된다.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해외여행보험을 통해 가입부터 청구까지의 전 영역에 걸쳐 이루어낸 카카오페이손해보험만의 사용자 경험 혁신을 휴대폰보험과 운전자보험 등 다른 일상의 보험 상품에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처럼 한 번 써본 사용자가 다시 찾고, 주위에 추천해 줄 수 있는 보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8 16:34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