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업계가 올해 ‘위기 극복’을 화두로 던졌다. 2일 제약‧바이오 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바이오협회장인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전날 바이오협회 신년사에서 “어려운 시기를 지나 새해를 맞게 되었는데, 올해 역시 쉽지 않으리라 예상된다”라며 “이러한 시기일수록 서로 단결해 조금 더 버텨야 한다”라고 밝혔다. 고 사장은 지난해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7일 금감원 현장 국감에 증인으로 최희문 메리츠증권 부회장을 채택했다.메리츠증권은 올해 5월 이화전기·이트론·이아이디 등 이화그룹 계열 주식이 매매정지되기 전 보유 중인 사모 BW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보유 지분을 팔아 차익을 실현했다.메
대웅제약은 재판부가 공개한 메디톡스와의 민사 1심 판결이 “명백한 오판”이라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집행정지를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메디톡스가 2017년 대웅제약이 자사 보툴리눔 톡신 균주와 생산 공정을 훔쳤다며 제기한 민사 소송에 대해 1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대웅제약은 “재판부는 메디톡스가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보톡스’ 소송전에서 국내 필러 기업 제테마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소송전에서 메디톡스가 승기를 잡으며 반사 수혜를 입은 덕이다. 국내 기업 중에서 보툴리눔 톡신 균주를 취득한 경로가 확인된 곳은 메디톡스와 제테마뿐이다. 제테마는 앞으로 발생할 균주 관련 소송에서 자유롭다는 점이 알려지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한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1심에서 승소하며 2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메디톡스는 전 거래일 대비 2만1800원(12.56%) 오른 19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6만50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19만8500원까지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
메디톡스가 대웅제약과의 ‘보톡스’ 소송전에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재판장 권오석 부장판사)는 메디톡스가 2017년 대웅제약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침해금지 청구소송의 1심 재판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에 400억원을 배상하고, 대웅제약이 일부 균주를 활용해 만든 완제품을 폐기하
경기 침체와 성과 부진으로 추락하던 제약·바이오 종목의 주가가 최근 반등하고 있다. 올해 2분기 매출 호조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데다 안정적인 의약품 수요로 하반기 실적 역시 탄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본업으로 돌아간 기업들이 의약품 판매와 위탁개발생산(CMDO) 등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내실과 성장을 모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국산 34호 신약 ‘펙스클루정’ 출시 후 국내에서 첫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펙수클루(Fexuclue) 론칭 심포지엄 ‘WE are the ONE’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의료진이 직접 참여했다. 온라인 의료전문 사이트 닥터빌을 통해 진행된 온라인 심포지엄에도 5000여 명의
검찰로부터 ‘영업비밀 침해’ 의혹에 대한 무혐의 처분을 받은 대웅제약이 이 같은 의혹을 주장한 메디톡스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8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애초에 영업비밀 침해는 존재하지도 않았고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균주와 기술로 개발했음이 명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2부는 지난 2017년 1
국내 대표 제약사들이 꼽은 올해 신년 화두는 ‘혁신 신약개발을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발판 마련’으로 요약된다. 유한양행, GC녹십자, 대웅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등은 모두 ‘신약’을 강조하는 한편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도 키워드로 등장했다. 유한양행은 올해 경영지표를 ‘열정, 도전, 창조’로 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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