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전국 아파트 월별 거래량은 3만4023건을 기록한 이후 거래량이 지속해서 감소했다. 2024년 1월 2만7781건(2월 12일 계약일 집계 기준)을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기록했던 2만4116건에 비해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한번 주춤해진 주택 구입 심리는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과 맞물리며 시장이 좀처럼 되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계절적 성수기인 봄 이사철을 앞두고 관망하는 수요
대우건설이 지난 7월 무궁화신탁 지분 투자를 통해 주주로 참여하며 사업 영역 확대 및 신사업 진출 기반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부동산 신탁업은 금융위원회의 인가 사업으로 부동산 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부동산 투자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지분 투자가 ‘건설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
‘빌라사기’ 여파로 수요가 급감한 다세대 주택의 낙찰률과 낙찰가율이 최근 들어 소폭 높아진 가운데 예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하는 분위기다.3일 경매정보 플랫폼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7월 다세대(생활주택 제외) 매각율(낙찰률)은 14.29%로 전월 13.85%보다 높았다. 매각가율(낙찰가율) 역시 같은 기간 76.56%에서 77.62%로 1%p가량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해 동월과 비교하
부동산 침체에 최근 ‘전세사기’ 여파까지 덮치면서 경매시장에서도 빌라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 서울 소재 물건조차 유찰이 거듭되며 최저입찰가가 감정가의 10~20% 선으로 낮아지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그러나 일부 재개발 정비구역에 속한 빌라는 개발 기대감에 따라 응찰자가 다수 모이며 매각되는 사례도 나온다. 11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 통계에 따르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부동산 시장. 그 가운데 언제나 화제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 있다. 국내에서 가장 팬이 많은 대표 부동산 전문가지만, MBC ‘PD수첩’에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며 “부동산 투기를 조장한다”는 여론의 집중포화를 받는 ‘빠숑’ 김학렬 스마트튜브 소장이다. 최근 주택경기가 본격 하락세에 들어선 뒤, 김 소장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일명
#. A씨는 2021년 초 한남동 고가 아파트를 매입했고 1년 후 강남 지역 아파트 분양권까지 얻게 됐다. 그러나 A씨는 종부세 등 세금 부담에 강남 아파트 분양권을 팔고 싶어 한다. 최근 집값 하락세에 분양가보다 가격이 낮은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나 분양가와 같은 ‘무피’(프리미엄이 없는) 물건이 나오면서 손해를 보게 될까도 걱정이다. 분양권은 공급이 예정
10명 중 6명이 내년 상반기에도 집값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부동산R114가 올해 10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15일간 전국 1738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가운데 6명 가량이 주택 매매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08년부터 약 15년 동안 관련 조사를 진행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년
“김장철은 옛말이야, 사람이 오질 않아. 매출이 완전히 반 토막이 났지.” 8일 오전 찾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가락시장 내 농산물도매시장은 입구부터 한산했다. 평일 오전이라는 점을 고려해도 채소 시장에서 김장철은 1년 중 가장 대목으로 불리는 시기인데 오가는 사람도 적었고 물건도 많지 않은 모습이었다. 몇몇 가게에 단골손님만 하나둘 드나들 뿐 시장
금리인상 흐름이 계속되고 투자심리가 주춤하면서 재개발 입주권 가격이 타격을 받는 모양새다. 이에 2020년 공공재개발 정책 발표, 지난해 서울시 신속통합 시행으로 인해 더욱 달아올랐던 정비사업 시장이 한풀 꺾일지 주목된다. 21일 취재에 따르면 주요 정비사업 입주권 시세가 최근 눈에 띄게 조정을 받고 있다. 일례로 지난 2~3년간 시세가 가파르게 올랐던
“지금 싸다는 이유만으로 매수한다면 결국 선행 투자자들에게 투자 수익을 몰아주는 것밖에 안 된다.” 지난 몇 년간 국내 부동산 시장은 끊임없이 들끓었다. 아무리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는 신기루처럼 아파트값은 오르고 또 오르고를 거듭했다. 그 틈새로 검증되지 않은 투자 노하우와 비법들이 조급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이 혼란한 때에 소중한 자산을
1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파행...노조, 기자회견 예고
2 김택진(엔씨소프트 대표)씨 부친상
3쿠팡 PB 상품 우선 노출했나...공정위 심의 하루 앞으로
4일동제약 우울장애 치료제 '둘록사'...불순물 초과로 회수 조치
5‘오일 머니’ 청신호 켠 카카오모빌리티…사우디 인공지능청 방문
6‘레녹스 합작법인’ 세우는 삼성전자가 노리는 것
7고령화에 日 기업 결단...줄줄이 '직책 정년' 폐지
8여름 아직인데 벌써 덥다...덩달아 바빠진 유통업계
9 민주유공자법 등 4개 법안 본회의 통과…野 단독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