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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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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온열질환 환자까지…응급실 혼란 가중 우려

바이오

최근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에 온열질환까지 겹치면서 응급실이 '응급 상황'에 놓였다. 이미 인력이 매우 부족한 응급실에 환자가 갑자기 몰리면 혼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 408개 응급의료기관 가운데 지난 2월 의료대란 이후 병상을 축소해 운영하는 곳은 모두 25곳으로 집계됐다. 3월 한 달간 46만여명으로 급감했던 전국 응급실 내원환자 수도 다시 증가해 지난달엔 55만여명을 넘어섰다. 이달 셋째 주 기준 응급실 내원환자는 하루 평균 1만9784명으로, 평시 대비 111% 수준이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8월 응급실 환자는 다시 2월 규모(58만명)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의료계는 이런 현상은 상급병원 진료 예약이 예전만큼 쉽지 않자 경증환자들이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많아진 탓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재감염이 확산하며 고령층 등 증상이 악화한 환자가 늘어난 영향도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응급실 환자 중 경증·비응급에 해당하는 경우가 약 42%에 달한다. 특히 응급실을 찾은 코로나19 환자 중 95% 이상이 중등증 이하 환자였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추석 연휴에 응급실이 연쇄적으로 운영을 중단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채동영 의협 홍보이사 겸 부대변인은 23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아주대병원 응급실 내원 환자는 하루 60~70명이고, 이 중 절반은 입원할 정도로 중환자가 많아 이 병원의 한 응급의학과 교수는 ‘쉬운 환자가 한 명도 없다. 남은 의료진은 죽어간다’고 호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대부분 응급실이 해당 병원에서 수술한 기존 환자 위주로 받고 있고 신규 환자나 전원 환자는 받지 못하고 있다”며 “9월이 되면 코로나19가 정점을 찍어 환자들이 더 몰릴 것이고 필수진료과 의사들이 대거 쉬는 추석 연휴도 있어서 응급실 연쇄 셧다운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아울러 의협은 정부와 국회에 의료대란 사태를 초래한 책임자들을 경질하고 국정조사를 실시해달라고 요청했다. 의협은 “이 사태를 초래한 책임자들과 대통령실 사회수석,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차관에 대한 경질을 요구한다”며 “이것이 사태 해결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2024.08.25 09:33

2분 소요
질병청 “코로나19 재유행은 엔데믹 과정”

정책이슈

질병관리청은 올여름 코로나19 유행이 이달 말까지 이어지다가 이후 사그라들 것으로 전망하며, 위기 단계 상향 없이 현행 의료체계로 관리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치료제는 이달 26일 약 18만명분을 들여와 애초 계획보다 더 많이, 더 일찍 도입하기로 했다.지영미 질병청장은 21일 코로나19 대책반 브리핑을 열고 "이번 유행은 다시 거리두기를 하거나 위기 단계를 올리면서 대응해야 하는 수준은 아니고 현행 의료체계 내에서 관리 가능하다"고 말했다.질병청에 따르면 병원급 의료기관 220곳 표본 감시 결과, 코로나19 입원환자는 7월 셋째 주 226명에서 이달 둘째 주 1366명으로 늘었다.질병청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유행 추세를 고려했을 때 예년 정점 수준(지난해 8월 둘째 주 신규 확진 34만9000명)과 비슷한 규모로 이달 말까지 환자가 증가했다가 이후 점차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번 유행은 지난 겨울 코로나19가 많이 유행하지 않은 상황에서 예방접종률(65세 이상 41.3%)이 낮았던 점, 새로 출현한 변이인 KP.3의 점유율이 지속해서 늘어난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치명률은 계절독감과 비슷한 수준이다.지난 4년간 코로나19의 누적 치명률은 0.1%이고, 특히 오미크론 변이 이후인 지난해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0.05%로 더 낮다.지 청장은 "현재는 지난 코로나19 대유행과 같은 위기 상황이 아닌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화하는 과정으로 봐야 한다"며 "다만 고령층의 치명률이 높기에 정부는 고령자와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다음 주 정도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하는데, 실제로 발생 규모는 예상보다 다소 적을 수 있다"며 "치료제 도입이 예상보다 좀 더 빨리 돼 생각보다 빨리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질병청은 애초 다음 주 14만명분의 치료제를 도입하기로 했으나 글로벌 제약사와 협의해 26일 17만7000명분을 도입할 계획이다. 질병청은 다음 주 약국 등에 여유분까지 추가로 공급할 수 있어 치료제는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다.이번에 추가 확보한 물량은 10월까지 고위험군에 공급될 예정으로, 10월 이후부터는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치료제가 공급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 등재를 소관 부처와 함께 추진한다.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의 경우 이달 1∼16일 국내 제조업체 10곳에서 325만개를 생산·유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7월(11만6000개)의 28배, 올해 가장 생산량이 많았던 4월(110만개)의 3배 수준이다.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대비해 환자들이 중증도에 따라 제때 치료받도록 의료대응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정부에 따르면 응급실 내원 코로나19 환자는 6월 2240명에서 지난달 1만1627명으로 5.2배가 됐다.복지부는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분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데, 특히 과거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운영된 공공병원 등을 중심으로 여유 병상을 확보해 코로나19 환자 입원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또 유행 상황에 따라 코로나19 환자가 자신이 속한 지역의 병원에서 빨리 진료받도록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자체별 코로나19 진료 협력병원 목록을 확보하고, 응급의료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2024.08.21 20:33

3분 소요
넥타이는 남성 전유물?…여성 MZ세대는 패션템으로 쓴다 [민지의 쇼핑백]

유통

넥타이를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여성이 늘고 있다. 남성 직장인의 전유물로 여겨져 온 넥타이는 이제 더 이상 ‘남성의 것’이 아니게 된 것이다. 패션에 성(性)의 경계가 허물어진 지도 오래. 남자들 사이에서는 진주 목걸이가 유행한 것처럼 여자들의 넥타이 패션은 더 이상 어색하지 않다. 이는 성별의 경계를 허무는 ‘젠더리스 패션’(성별 구분을 따로 하지 않는 패션)의 일종이다. 젠더리스 패션이 대중화되면서 2023 F/W 컬렉션에서도 넥타이를 활용한 룩이 쏟아졌다. 트렌디한 스타일을 즐기는 인플루언서뿐만 아니라 공식 석상에 등장한 셀러브리티까지 넥타이를 멋지게 소화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지난달 디올 행사에 짙은 스모키 화장으로 아우라를 풍기며 나타났던 한소희의 블랙 타이 룩은 세간의 화제가 됐다. 손예진 또한 발렌티노 쇼에 참석하며 오버사이즈 재킷과 타이를 매치한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아이유, 걸그룹 뉴진스, 아이브, 르세라핌 등이 넥타이 패션을 활용한 룩을 선보이며 대중화되는 분위기다. 특히 요즘은 스타들의 리얼웨이 룩뿐 아니라 거리에서도 일반인들의 타이 패션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트위터·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넥타이를 한 자신의 사진을 ‘여자 넥타이 코디’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올리는 여성도 적지 않다. 넥타이 하나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가장 먼저 ‘클래식’ 스타일을 떠올릴 수 있다. 넥타이 스타일링의 기본은 슈트에 매치하는 것으로, 격식 있는 자리에 가야 할 상황이라면 드레스보다 슈트를 선택해 넥타이를 매주면 더 갖춰 입은 느낌을 낼 수 있다. 보이시한 룩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박시한 셔츠나 오버사이즈 재킷에 넥타이를 매치하는 식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올 가을 겨울 ‘프레피룩’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넥타이를 매치하는 것이 필수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프레피룩을 선보이는 아이돌들이 즐겨 착용하는데, 화이트 셔츠에 타이를 매고 카디건이나 베스트를 레이어드한 뒤 플리츠 스커트로 마무리하면 완성된다. 좀 더 힙하게 타이룩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크롭 셔츠와 매치하거나 루스한 실루엣의 카고 팬츠나 데님 팬츠를 매치하면 완벽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유행은 돌고 도는 것처럼 넥타이의 유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77년 다이앤 키튼은 영화 ‘애니 홀’을 통해 베스트, 팬츠, 셔츠, 넥타이를 매치시킨 중성적인 ‘매니시 룩’(여성복에 남성적인 분위기나 디자인을 적용한 패션)을 전 세계에 유행시켰다. 80·90년대에는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넥타이를 즐겨 맸다. 2000년대 초반엔 팝 스타 에이브릴 라빈이 넥타이를 자신의 시그니처 스타일로 만들어 인기를 모았다.이후에는 2020년 F/W 패션쇼에 여성의 넥타이 패션이 다시 등장, 유명 셀럽들이 착용하고 나오면서 재유행되기 시작했다. 올해 F/W 컬렉션에서도 타이는 메인 아이템 중 하나였다. 디올 뿐만 아니라 발렌티노, 알렉산더 맥퀸 등이 넥타이를 선보였고, 특히 발렌티노의 피촐리는 이번 컬렉션을 ‘블랙 타이’로 명명하고 거의 모든 룩에 타이를 더했다.넥타이 룩의 유행을 비추어 보면 ‘남자다움’ ‘여성스러움’ 등 표현은 이제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는 수식어가 됐다고 볼 수 있다. 이미 패션업계의 수많은 패션 브랜드는 성별을 구분 짓지 않는 패션 아이템 ‘젠더리스 룩’을 선보이고 있다. 여성이 넥타이를 매는 것처럼 프릴 혹은 리본이 있는 블라우스, 진주 목걸이 등 화려한 액세서리를 매치한 남성을 쉽게 볼 수 있다. 가수 지드래곤을 필두로 배우 이정재, 강동원, 이동휘, 송민호 등 남성 패션 셀럽들이 착용하기 시작하면서 길거리에서도 일반인들의 젠더리스 스타일링을 한 남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성평등 문화가 이미 사회적으로 자리 잡고 있어 성별 구분 없이 착용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 대중화 됐다”며 “MZ세대의 취향을 존중하면서 개성과 선호를 중시하는 특성에 따라 젠더리스 패션의 열풍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07 09:45

3분 소요
78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독립유공자 100명 포상

정책이슈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애국지사, 독립유공자와 유족, 국가 주요 인사, 정당·종단대표와 주한외교단, 각계 대표, 시민 등 약 2000명이 참석했다.지난해에는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을 고려해 참석인원을 300명 정도로 제한했으나 올해는 일상회복으로 2019년 수준으로 돌아갔다.‘위대한 국민 자유를 향한 여정’이라는 구호를 내건 이번 경축식은 국민의례, 주제영상 상영, 기념사,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된다.먼저 독립운동가이자 국어학자인 고(故) 이희승이 광복의 기쁨을 표현한 시 ‘영광뿐이다’를 배우 유동근이 낭독하는 것으로 행사를 시작한다.주제영상은 일류 국가로 성장한 우리나라의 모습을 통해 국민이 하나 되어 새로운 창조와 번영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경축공연으로 비보이 세계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퓨전엠씨가 경쾌한 독립군가를 배경음악으로 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와 새로운 세계를 향한 희망을 노래한 ‘아름다운 우리나라’와 ‘신세계’ 대합창도 이어지는데 바리톤 김동규 등이 참여한다.만세삼창은 배우 유동근, 프라미스 작전에 참여한 공군 조종사 길한빛 대위, 누리호 발사 성공 유공자인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본부장의 선창으로 진행한다.이번 광복절을 맞아 총 100명이 독립유공자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경축식장에서는 김용수 씨 등 독립유공자 후손 5명에게 포상이 직접 수여된다.한편 경축식장 입구에는 태극기·무궁화·국새 등 국가상징을 전시하는 부스가 마련됐다. 광복절을 맞아 각 기관 누리집과 자치단체 소식지 등을 통해서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이 전개된다.아울러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재외공관에서도 광복절 관련 다양한 경축행사를 마련했다.국가보훈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해외거주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행사, 광복절 기념 공연 등을 개최하고 지자체도 자체적으로 경축식·타종행사·문화공연·특별전시를 진행한다. 이러한 행사에는 모두 7만명이 참여한다.

2023.08.15 10:40

2분 소요
심상찮은 코로나…일평균 확진자 4.7만명 넘으며 재유행 우려

정책이슈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재유행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셋째 주(7월16∼22일) 확진자는 25만3825명으로 전주 대비 35.8% 증가했다. 4주 연속 증가세다.지난 19일 신규 확진자는 4만7029명으로, 겨울 재유행이 정점을 지난 후인 지난 1월11일(5만4315명) 이후 6개월여 만에 최다였다. 이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곧 5만 명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전문가들은 이번 확진자 증가가 마스크 의무 해제 등 방역정책 완화와 거듭된 변이 출현에 따른 면역력 약화 때문이라고 설명한다.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는 일상회복 단계에서 연간 2회 정도의 유행이 예상되고 있었다”면서 “기존 면역을 회피하는 특성을 가진 변이가 계속해서 출현하고, 복합면역이 형성됐더라도 시간이 지나 감염 예방효과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지난 6월 일상회복 선언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적극성이 떨어졌고, 이를고려하면 숨은 감염자는 더 많을 것으로도 분석된다. 정 교수는 “지금 유행은 보이는 것보다 크다”며 “지금 유행 확진자는 적어도 지난해 동절기 유행과 비슷하거나 조금 작은 규모다. 이번 유행에서는 인구의 10∼15%가 감염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겨울 재유행 정점은 일 8만8000명 수준이었다.이르면 내달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하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등 일부에 남아있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된다.감시체계가 전수감시에서 표본감시로 바뀌며 확진자 수 집계도 중단된다. 검사비와 치료비는 대부분 자부담으로 전환(건강보험 적용)된다. 이에 따라 마스크 해제에 따른 감염 우려와 함께 지원과 집계 중단으로 ‘깜깜이 감염’이 증가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정부는 오는 10월 오미크론 XBB 계열 변이를 기반으로 한 새 백신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할 계획이다. 해당 백신은 전 국민이 무료로 맞을 수 있다.지난 동절기 추가접종의 60세 이상 접종률이 34.5%로 저조했던 만큼 정부가 일상회복 절차에 속도를 내면 백신 호응도가 떨어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2023.07.30 10:36

2분 소요
[얼마예요] 이번엔 파워퍼프걸 유행?…‘뉴진스 Y2K 패션’ 뭐길래

유통

“이걸 소화한다고?”, “이번엔 파워퍼프걸이 유행이에요?”걸그룹 뉴진스가 미국의 유명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과 만났다. 21일 미니 2집 ‘겟 업’(Get up)으로 컴백한 뉴진스의 앨범 커버는 파워퍼프걸 콘셉트로 꾸며졌다. 1998년 첫 방송된 미국의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은 첫 방송 당시 제작사 카툰네트워크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뉴진스는 뮤직비디오에서 각각의 개성에 맞는 파워퍼프걸로 변신해 유쾌함을 그려냄과 동시에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다.파워퍼프걸로 변신한 뉴진스 멤버들은 핑크, 블루, 그린, 옐로, 퍼플 등 비비드한 컬러를 활용해 전체적인 룩을 완성했다. 뉴진스하면 빼놓을 수 없는 Y2K(Year 2000) 무드도 다채롭게 표현해냈다. 부츠컷 팬츠에 시폰 소재의 랩스커트를 레이어드해 레트로 무드를 연출했고, 고양이 귀가 달린 헤어밴드와 그린 컬러의 통굽 크록스를 매치한 것 또한 화제다. 이처럼 ‘뉴진스 Y2K 패션’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뉴진스가 입은 아이템 하나하나가 화제가 되며, 새롭게 발표하는 곡마다 다채로운 Y2K 룩을 선보여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들이 입은 키치한 Y2K 패션 아이템을 살펴봤다.알록달록 컬러 조화롭게…톡톡 튀는 Y2K 스타일링 전체적으로 블루 계열의 코디를 선보인 민지는 상하의 모두 독일 브랜드 ‘Ottolinger’ 제품을 입었다. 어깨 부분의 트임이 들어간 크롭 반팔티는 레터링과 그래픽이 더해져서 키치한 느낌이 가득하다. 블루 컬러 또한 물이 빠진 듯 워싱이 들어가 있어 유니크함을 더한다. 핏하게 붙는 형태의 부츠컷 팬츠 또한 Y2K 느낌을 물씬 낸다. 상의와 하의 각각 35만원, 50만원대다. 하니는 핑크 컬러 계열의 코디를 선보였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뉴진스 멤버들 중 가장 화려함을 자랑하는 코디가 돋보인다. 핫핑크의 컬러의 하트 모양 상의 때문이다. 핫핑크와 퍼플 컬러가 혼합, 그라데이션돼있고 하트 모양에 큐빅이 박혀 있어 화려함을 더한다. 여기에 핑크 컬러의 카고 팬츠를 매치해 스포티하면서도 러블리한 무드를 동시에 발산한다. 하트 모양의 상의는 Area 브랜드로, 가격은 98만원대다. 핑크 데님 카고 팬츠는 블루마린의 제품으로 100만원대다. 옐로 컬러의 코디를 선보인 다니엘은 귀여운 고양이 그래픽 포인트의 착장으로 꾸몄다. 고양이 그림에 스트라이프 디테일이 더해져 있어 레트로한 무드를 뽐낸다. 입체적인 텍스처가 특징인 스커트 안에 노란 쇼츠를 함께 매치했다. 고양이 그래픽 티셔츠는 ‘Chopova Lowena’ 제품으로 22만원대, 텍스처 사이드 슬릿 스커드는 ‘Chet Lo’의 제품으로 70만원대다. 해린은 그린 컬러의 코디를 선보였다. ‘마틴로즈’의 형광 그린 티셔츠를 입어 스포티한 무드가 가득한 착장을 선보였다. 화사한 컬러감과 부담스럽지 않은 핏으로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코디가 가능하다. 가격은 23만원대다. 여기에 ‘크록스’의 클래식 크러쉬 클로그 라임에이드 컬러를 매치해 시원하고 통통튀는 룩을 완성했다. 가격은 7만9000원이다. 연보라 컬러의 셋업을 입은 혜인은 ‘Marco Rambaldi’ 브랜드의 홈웨어룩을 선보였다. 살짝 비치는 시스루 소재의 니트탑에 플레어 팬츠를 함께 매치해서 슬림함을 더욱 강조했다. 패턴이 은은하게 비치는 제품으로 랩 미니스커트를 같이 매치해 활동성을 높였다. 퍼플 자카드 셔츠는 50만원대다. Z세대 감성으로 재해석한 ‘뉴진스 Y2K 패션’뉴진스의 인기를 타고 Y2K 패션 열풍은 더 뜨거워지고 있다. 옛날 패션을 그대로 따라한 것이 아니라, Z세대(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출생)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것이 ‘뉴진스 Y2K 패션’의 핵심이다. 지난해 크롭탑과 로우라이즈(밑위 길이가 짧은 치마 혹은 바지) 등 일부 품목이 유행했다면 올해는 카고와 데님 등 소재와 디자인이 다채로워지고 외투와 액세서리까지 적용 품목도 늘어났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 컬래버레이션한 파워퍼프걸 애니메이션 또한 패션의 한 트렌드로 자리잡은 모양새다. 휴대폰 케이스 브랜드 케이스티파이의 파워퍼프걸 컬래버레이션 제품과 젤네일 디자인을 파워퍼프걸로 꾸미는 게 유행이 됐다. 1990년대 시대를 강타했던 Y2K 스타일의 재유행은 패션계를 넘어 문화계 전반으로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 기성세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로, 그 시대를 겪어보지 않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게는 새롭고 신선한 콘텐츠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또 아이돌 가수가 재해석하는 옛날 패션이 Z세대에게는 따라하고 싶은 ‘힙’한 문화로 다가온다는 분석이다.패션업계에서는 계절을 타지 않는 Y2K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Y2K 스타일의 유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지속되고 있다”며 “뉴진스가 다양한 Y2K 스타일을 선보이며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계절을 타지 않고 일년 내내 Y2K 패션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열풍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3.07.28 06:00

3분 소요
“은갈치룩, 인싸라면 필수”…더운 여름, 청량함 더하는 ‘실버’ [민지의 쇼핑백]

유통

‘Y2K 트렌드’에 따라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 인기를 얻었던 패션 아이템이 재유행하고 있다.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처럼 카고바지, 축구 유니폼, 키링, 실버 아이템 등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상품이 대거 등장하면서 Y2K 열풍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패션업계에서 공통으로 지목한 올여름 대세 키워드 컬러는 ‘실버’다. 차가운 스테인리스 소재를 연상시키는 이 색상은 가방, 액세서리, 샌들 등에 다양하게 적용된다. 특히 올여름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을 주는 ‘실버’ 패션 아이템 열풍이 일고 있다. 심플한 오피스룩, 화려한 바캉스룩, 캐주얼한 패션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인기다. 자신을 빛내줄 아이템 찾는다면…실버백·실버슈즈 주목실버 액세서리나 가방은 여기저기 포인트 아이템으로 매치하기 좋다. 특히 실버백은 실버 아이템 중에서 MZ세대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아이템으로 떠오르며 대부분의 패션 브랜드에서 실버백을 출시하고 있다. 무난한 스타일에 실버백 하나만 매치해도 손쉽게 포인트를 줄 수 있고,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실버 슈즈 역시 전체 룩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다. 실버의 가진 금속적인 느낌 때문에 스타일링이 까다로울 수 있지만, 베이직하고 심플한 룩에 실버 슈즈를 아이템을 코디하면 트렌디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최근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영국 센트럴 마틴 출신의 디자이너 ‘웨일즈 보너’(Grace Wales Bonner)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협업해 ‘SS23 삼바 스니커즈’를 출시했다. 실버, 크림 색상을 선보였는데, 패피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은 화려한 실버 색상과 독특한 소재로 둘러싸인 일명 ‘삼바 실버’다.은갈치 버전으로도 불리는 ‘삼바 실버’는 반짝이는 에나멜가죽 갑피와 부드러운 새틴 안감이 특징이다. 출시 이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삼바 실버’는 Y2K 패션 열풍에 힘입어 발매 직후부터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발매되자 마자 1초 만에 품절됐다는 후문이다. 5월 15일 한화로 약 25만900원에 발매됐지만, 12일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최고가 89만원에 팔릴 만큼 인기를 자랑한다. 실버 아이템 수요 폭발…“여름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도 높아”무신사 스토어에 따르면 지난 5주(5월 15일~6월 11일)간 ‘실버백·실버 가방’ 검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5월 16일~6월 12일)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무신사 스토어 여성 가방 카테고리 인기 순위에서도 상위 20개 제품 중 5개가 실버 색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서는 ‘실버백’ 검색량이 10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적으로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틀리에 파크’의 ‘버디백 실버’는 은은한 광택이 도는 실버 토트백으로, 1년간 누적 판매량 1000개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2개월 동안 600개 이상 판매됐다. 구매 고객의 연령과 성별 비중을 살펴보면 각각 24~28세가 49%, 여성이 92%를 차지한다. 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플립플랍도 실버 색상이 주목받았다. 슈즈 브랜드 ‘토앤토’는 지난 29일 ‘로우클래식’과 협업한 ‘토앤토 x 로우클래식 플립플랍 제로비티’를 무신사 스토어에 한정 발매했다. 총 4가지 색상 가운데 실버 색상이 발매 즉시 가장 먼저 품절을 기록할 만큼 고객의 관심을 얻었다.무신사 관계자는 “실버 아이템은 시각적으로 차가운 느낌을 주는 소재 특성 덕에 여름에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며 “가방이나 볼캡 등 실버 컬러의 패션 아이템 하나만으로 여러 액세서리를 착용하는 것 만큼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는데 효과적으로, 무신사 스토어에서도 꾸준히 실버 아이템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3.07.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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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브릿지? 아니죠”…세기말 ‘블리치 헤어’가 돌아왔다 [민지의 쇼핑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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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를 강타했던 ‘블리치 헤어’의 유행이 다시 돌아왔다. 트로트 가수 송대관을 떠올리며 촌스럽다고 치부하는 건 옛말이다. 코로나가 끝난 올해 여름, 휴가를 색다르게 즐기기 위해 헤어스타일의 변화를 주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헤어 컬러만 변화를 줘도 극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염색, 탈색 등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블리치’(Bleach)가 요즘 가장 핫한 스타일로 꼽힌다. 전체염색이나 탈색을 하게 되면 머릿결 전체가 상하게 돼 막상 시도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하지만 블리치는 부분 탈색, 염색을 해 부담도 적고 힙한 느낌을 살리기에 최적의 스타일이다. 브릿지 아니라 ‘블리치’…다양한 스타일 연출 가능우리가 흔히 ‘브릿지’라고 부르는 이 염색의 정확한 명칭은 블리치 헤어다. ‘표백하다’라는 뜻으로 모발을 불규칙하게 섹션을 나눈 후 부분적으로 모발 속 멜라닌 색소를 빼네 밝게 탈색하는 것이다. 블리치는 표현 방법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나뉜다. 페인트를 칠하듯 뿌리부터 세로로 색을 입혀 하이라이트를 주는 ‘발레아주’, 정수리에서 모발 끝까지 그라이데션을 연출하는 형태의 ‘옹브레’, 옹브레보다 컬러를 부드럽게 표현하는 ‘솜브레’ 등이 있다. 이 스타일은 어두운 머리를 바탕으로 촘촘하고 얇은 라인으로 컬러를 넣는 식으로 자연스러운 블리치 헤어를 연출할 수 있다. 또 얇은 라인으로 촘촘하게 라인을 넣는 일반 블리치 헤어도 기본 스타일로 여름이 되면 많이들 시도한다. 블리치 헤어는 날이 갈수록 더욱 과감해지고 있다. 정수리 부분에만 형광 컬러의 블리치를 넣거나 앞머리에만 블리치를 넣는 등 스타일이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탈색모와 일반모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블리치 스타일이 유행했다면, 최근에는 탈색 부위를 정확하게 나눠 원래 모발과 섞이지 않도록 하는 스타일이 인기다. 앞머리·옆머리만 탈색해 포인트를 주는 일명 ‘뉴트로 블리치 헤어’가 대세로 떠올랐다. 스타들도 뉴트로 블리치 헤어로 파격적 스타일 변신에 성공했다. 블랙핑크 제니, 트와이스 채영, (여자)아이들 민니, 르세라핌 허윤진, 새소년 황소윤, 갓세븐 뱀뱀 등 많은 셀럽들이 뉴트로 블리치 헤어로 포인트를 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탈색 부담스럽다면…헤어초크·컬러스프레이 등 일회용 염색 인기블리치 헤어로 컬러의 대비를 주면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고, 눈에 확실히 띄는 효과를 줄 수 있다. 그러나 머리 전체를 탈색할 경우 시간도 오래 걸리고 머릿결이나 두피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이로 인해 막상 블리치 헤어 염색이 부담스러워 도전하기 쉽지 않다면 형형색색의 붙임 머리로 연출해 보는 방법도 있다. 컬러 헤어 피스를 착용하면 볼륨감 있고 입체적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블리치 헤어의 유행에 일회용 염색도 인기다. 컬러 헤어스프레이, 헤어초크, 헤어틴트, 컬러 트리트먼트 등을 통해 셀프로 머리에 색깔을 입힐 수 있는 것이다. 형광색부터 글리터까지 다양한 색상으로 일시적으로 헤어 컬러를 바꿀 때 사용된다. 원하는 부분에 칠하거나 뿌리기만 해도 간편하게 색이 입혀질 수 있다. 실제로 염색이나 탈색을 하게 되면 비용이나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데, 부분적으로만 탈색하면 보다 적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머리를 감고 나면 바로 지워져 블리치 염색을 시도해보기 전 미리 나에게 어울리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준오헤어 용산아이파크몰점 강다원 부원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블리치 헤어를 하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과감하게 레인보우 컬러에 도전하는 분들도 있다”며 “예전에는 유행하는 블리치 헤어 스타일이 있으면 똑같이 따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 고객들은 자기 개성이 강해지고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잘 파악해 원하는 스타일을 요구하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블리치 헤어를 시술한 뒤에는 보색 샴푸를 쓰고, 주기적으로 트리트먼트 케어를 하는게 좋다”며 “모발도 중요하지만 두피도 피부만큼 중요해 두피 진정팩이나 영양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2023.06.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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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열풍에”…초·중생 5명 중 1명 ‘의대 입시’ 준비

산업 일반

초등·중학생 10명 중 2명 이상이 의학계열(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 진학을 목표로 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달 10일부터 15일간 자사 사교육 사이트인 엘리하이와 엠베스트를 통해 초·중생 1344명(초 4∼6학년 502명·중 1∼3학년 842명)을 대상으로 본인이 최종 목표로 하는 대학 전공을 조사한 결과 의학계열이 21.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특히 초등학생 중 의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비율이 23.9%로 중학생 20.2%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자연과학계열(18.7%)이었으며 공학계열(15.5%), 인문·사회계열(10.3%)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사범대학·교육대학(4.7%), 예체능계열(4.6%), 상경계열(2.5%) 등이 뒤를 이었다.이처럼 목표 전공을 취업에 유리한 이과로 선택한 초·중생은 전체의 절반 이상(55.7%)으로 나타났다.초·중생들이 목표 전공을 이같이 선택한 이유는 ‘나의 적성에 맞을 것 같아서’가 41.1%로 가장 높았으며,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27.3%), ‘돈을 많이 벌기 위해’(8.4%) 등이 뒤를 이었다.메가스터디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중학생보다 의대 진학을 더 희망했는데 최근의 의대 바람이 초등학생에도 영향을 줬다고 할 수 있다”며 “또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어느 학교 진학이 유리한지 몰라 고등학교 선택에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3.05.02 15:15

2분 소요
코로나19 신규 확진 1만448명…1주 전보다 약 1200명 ↑

정책이슈

25일 전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여명을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448명 늘어 누적 375만989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283명)보다 165명 늘어 비슷한 수준이다.1주일 전인 지난 18일(9259명)과 비교하면 1189명, 2주일 전인 지난 11일(1만1명)보다는 447명 각각 늘었다.겨울청 코로나19 재유행이 잦아든 후,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큰 추세 변화 없이 1만명 안팎에서 정체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살펴보면, ▲8802명 ▲3924명 ▲1만2013명 ▲1만3076명 ▲1만1397명 ▲1만283명 ▲1만448명으로 일평균 9991명이다.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7명,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431명이다.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3118명 ▲서울 2268명 ▲인천 578명 ▲경북 506명 ▲전북 435명 ▲충북 417명 ▲충남 401명 ▲대전 394명 ▲경남 387명 ▲대구 369명 ▲부산 346명 ▲광주 287명 ▲전남 276명 ▲강원 257명 ▲제주 206명 ▲세종 113명 ▲울산 85명 ▲검역 5명이다.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53명으로 전날(144명)보다 9명 많다. 전날 사망자는 6명으로 직전일(10명)보다 4명 적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만4217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2023.03.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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